낚시터마다의 특성이 있겠지만 저는 수초, 수몰버드나무근처에 붙여서 하는 낚시를 좋아하다보니 바늘 밑걸림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때마다 너무 박혀서 원줄(1.5호, 2.0호 카본줄)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잘부러지는 바늘을 선호하는데 가늘고 잘부러지는 바늘을 구할려하니 어떤게 있는지 도통 몰라서 차선책으로 잘 펴지는 바늘을 쓰고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붕어 바닥낚시에서 어떤바늘이 좋을까요? 너무질긴 바늘은 싫어요 ㅋㅋㅋ....
잘부러지는 바늘 아시는분 댓글부탁드립니다....
[질문/답변] 잘부러지는 바늘이 좋을까요? 잘펴지는 바늘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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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목줄을 조금 약하게 쓰심이 좋지 않을까요?
보통...바늘이 뻣기보다는 목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더 많고 그게 그나마 옳다고 생각합니다...
밑걸림 뿐아니라 고기가 걸린후에라도 장애물에 감아버릴 확률이 있으니 갠적으로는 3호이상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도 윗분말씀에 동감하는데, 바늘보단 원줄대비 목줄을 약하게 하셔서 사용하는것이 좋은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은 원줄을 목줄보다 강하게 썼을경우 밑걸림이 발생한다면, 순간적인 힘을 줘서 튕기듯이 채비를 회수하는것보다
낚시대를 일자로 해서 지긋이 뒤로 당기면 채비회수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굳이 약한바늘을 원하신다면, 낱개들이(10개씩 정도) 포장바늘보단, 벌크(50~100개이상)포장 바늘을 쓰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바늘이 잘 부러진다는 있을 수가 없는 일로 그 회사 망합니다.
단지 강도가 높아 어느 정도의 장력을 받았을 때 부러지는 것인데
목둘이 강하고 바늘이 부러질 경우 낚싯대에 부담을 줘서
대가 부러 질 경우 손실이 크고
차칫 어렵게 시간 내서 간 출조가 망칠 수도 있습이다
대부분 고강도 바늘이 부러집니다. 저가 약한 바늘이 펴지죠
철은 약하면 구부러집니다. 강한 철은 부러집니다. 강한 철이 가공하기 어렵구요
같은 크기, 두께, 무게 바늘이라고 했을때 강도가 약한 바늘과 강한 바늘 어떤게 좋은것일까요?
단순히 같은 크기더라도 두껍게 만들면 그만큼 더 강해지죠. 두꺼우면 무거워집니다.
예를들면 다나고 9호와 감성돔2호 바늘 크기가 비슷한것 같은데요.. 크기는 비슷하지만 바늘 두께는 차이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성좀이 많이 두껍고 두꺼운 만큼 강하지만 그만큼 무겁습니다. (제조사별 차이는 있습니다)
잉어 채비에 다나고바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같은 크기더라도 너무 약하거든요.. 만일 붕어바늘 얇고 가볍지만 감성좀 바늘만큼 강한 바늘이 있다면.. 이런 붕어바늘을 사용할것 같습니다.
붕어채비에서도 되도록 가볍고 강한바늘을 선호합니다.
얇고 가벼우면서 강도가 강한 바늘이 고가고, 좋은 바늘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런바늘은 잘 펴지지 않습니다. 부러지죠
일정 강도까지는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다가, 한계시점에서 형태 변형 없이 부러지는게 좋습니다.
9치급 몇바리 걸었는데 바늘이 조금씩 펴지는 저질 바늘도 있습니다. 이런바늘 다시 오무려서쓰면 강도가 급 하락합니다. 이런 바늘은 버리는게 낫고, 혹시 조금이라도 펴졌다면 바로 바꾸는게 좋습니다.
밑걸림 때문에 바늘이 잘 부러지는걸 선호하신다면.. 선택이 좀 잘못된것 같습니다.
바늘은 얇고 가벼운 고강도 바늘을 사용하시고, 그래도 바늘이 원줄 인장강도보다 강하다면 목줄로 조절해야합니다.
아니면 같은 호수더라도 얇은 고강도 바늘을 사용하면 많이 가벼워지지만 강도는 약간만 저하됩니다.
목줄 =<(비스하게) 바늘 < 원줄 (강도)
저또한 회원님처럼 펴지는 바늘은 정말 싫습니다.
얇고, 가볍고, 강하면서 한계시점에 변형없이 부러지는 붕어전용 바늘....
밤낚시에 원줄, 목줄, 자주 띁겨보신 회원님들은 저의 이런고민에 공감하실듯하네요..
목줄 =<(비스하게) 바늘 < 원줄 (강도)... <br/>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휘어지지 않고 부러진다는건 그만큼 강도가 쎄다는거고 그 강도를 버티기엔 원줄이 약한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원줄 채비에 부러지는 바늘 찾는거 보다 목줄 호수(강도)를 줄여 목줄터짐으로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만 각 바늘에 따른 정도의 차이가 있겠죠
재질에 따른 강도 뿐만이 아니고 순간적으로 받는 힘의 값에 의해서도 좌우되는데
그런 점에서 장애물에 걸렸을떄 순간 확 당겨서 뺴는것 보다
지긋이 계속 당겨 주는게 바늘을 피기에 좋은건 당연하다고 여겨 집니다
채비를 차분히 지긋이 인내력을 갖고 당겨주고 놔주는걸 반복 하다보면
바늘이 펴지기도 하고 뿌리가 뽑히거나 걸린 구멍이 넓어 지거나 걸린 가지 같은것이 부러 지기도 합니다
요즘 바늘들은 강도가 강한게 대부분이고 부러질망정 잘 펴지지 않는게 대부분 이지만
다나고 바늘,얇게 나온 감성돔바늘.붕어 전용바늘
H표시(강도표시,hard) 가 안되어 있거나 3개 미만 이거나,묶음바늘이나 국산 금침이나 은침 바늘 들은
위에서 한 동작 처럼 성질 죽이고 당기고 놔주고를 반복 하면 대부분 펴집니다
그 중에서 국산 은침 바늘이나 얇게 보이는 국산 바늘이라면 더 잘 펴집니다
바늘이 잘 펴진다는것은 그 만큼 바늘 끝도 쉽게 무뎌 지는데
잘 펴지는 바늘 이라면 자주 바늘을 갈아 주는게 좋겠습니다
잘펴지는 바늘이 좋을떄는
가끔 채비를 회수하는 대물 낚시나 씨알 위주의 낚시 보다는
돌자갈 밭에서 떡밥을 하거나 석축지대 같은 곳에서 마릿수 위주의 낚시를 할떄는 나름 효용성이 있다고 봅니다
낚시 스타일이 저와 흡사하군요.
저도 부들 언저리를 노리는 낚시를 주로합니다.
채비도 저와비슷한데요. 제채비는 그랜드맥스fx 2호~1.5호 원줄을 사용하며 목줄은 당줄2호 사용합니다.
바늘은 가마가츠 아스카 6~8호를 주로 사용하구요...
매니아님께서 찾으시는 바늘이 아스카가 아닐까 생각이드는군요. 강하고 가볍고 아주 날카롭습니다.
그리고 휘어지는것보단 부러지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바닥 밑걸림시에 낚싯대를 일자로 펴서 지긋이 당기면 99% 당줄이 터집니다. 해서 원줄손상은 거의없죠.
해서 전 여분에 바늘을 많이 메서 가지고 다닙니다. 가마가츠 아스카 추천드려봅니다...
잘펴지는 바늘로 착각하고
동문서답하고 말았네요 ㅠㅠ
고독한꾼님 에게 추천드리고 조용히 찌그러 집니다 ㅎㅎ
그래서 누구보다 저의 애로사항을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지긋이 당기면 저도 당줄이 주로 터지더라구요.
헌데 문제는 당줄밑에 군계일학채비(롤링스위벨)까지 날라가니까 짜증이 난다는 겁니다.
목줄길이, 롤링스위벨무게같은것, 스위벨밑에 바늘목줄길이, 동일무게바늘... 다챙겨서 다시찌맞춤 다시할려니 바쁘더군요...
그래도 원봉돌 안날라간게 어디냐고 위안을 삼습니다만.
제 같은 경우는 밑걸림시 지긋이 안당기고 순간적인 힘을가해 세게채는쪽으로 하니까 그나마 바늘만 손실되고 스위벨은 살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꼭 그런건 아니지만 확율상 세게 채는게 채비 띁길확율을 줄여준다는 겁니다.
아뭏튼 고독한꾼님, 터미박님 두분조사님의 의견을 읽어보니 내공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좋은의견 너무 감사드립니다.
설명절 잘보내시고 금년에는 모든조사님들 어복만땅되시길....
가마가츠 아스카 6~8호........
지금당장 가마가츠 아스카7호로 ㅎㅎㅎ
1. 원줄은 3호정도로.
2. 바늘은 강하고 가볍고 날카롭고 잘부러지는걸로.
3. 마지막으로 밑걸림시 채비를 차분히 지긋이 인내력을 갖고 당겨주고 놔주는걸 반복 하라...
맞는지 모르것네요 ㅎㅎㅎㅎ
그럴때 마다 바늘을 교체하여 사용하는데 역시 믿은 덜 하더군요.
바늘이 강하면 목줄이 터지고 목줄이 강하면 바늘이 뻣고 아님 원줄이 터지고.
초보 때 고수들이 하는 말 붕어 떡밥용 바늘은 작고 가볍고 강한 바늘을 사용하라! 였습니다 만.
저는 노지에선 스위벨채비는 하지않습니다. 수초를 끼고하는 낚시라 외바늘 채비만해서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