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부터 기온이 예년이맘 떄로 돌아간다하니 꾼님들 마음이 물가로 달려갈 시즌이 다가옵니다
경기남부에서 경기북부로 이사하여 경북의성권까지 1.5배 더 걸리네요
집에서 의성까지 중간인 여주ic까지 2시간 걸리고
여주ic에서 의성낚시점까지 2시간(보통 충주휴게소 점심시간 포함)
낚시점에서 못까지 보통 40~50분
거리는 왕복 700킬로 시간은 대략5시간 걸립니다
집에서 못까지 걸어서 또는 차로 10분 이런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그래서 은퇴후 의성에 베이스캠프 차리고
지금 사는 집과 왔다갔다 할려고 구상 중입니다
멀로 먼 길이지만 15년을 1달에 2~#번씩 다니다보니 그리멀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회원님들 보통 출조거리와 시간은 얼마나 되십니까?(특히 장거리 뛰시는 분)
[질문/답변] 장거리 출조 뛰시는 분, 거리와 소요시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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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이 동대구 나들목 근처라서..
장거리를 간다 손 쳐도.. 보통 왕복 100 키로 이내입니다..
대단하시다는 말씀 드립니다.
안출 하이소
전 대략 300키로(왕복) 충남 충북 여기도 갈때가 지천이고 다 가본곳이
없어 그 밑으론 누군가의 안내를 받아야 할거 같습니다.....청양/유구/부여 이쪽만 해도
몇년은 다닐꺼 같습니다..;;
전 일산에서 의성까지는 엄두도 못낼 출조장소라는 생각하는...헐...ㅎㅎ
그래서 출조지를 3시간 이내 거리에서 잡고 있습니다. 2년전 11월 임자도 3박4일 제외하고
가장 먼 거리는 충남 서천 및 충주댐 등 왕복 250 ~ 300킬로 이내거리
요즘같이 벌초/휴가/명절 때 고속도로 막히는거 생각하면 바로 강화 석모도행입니다^^ 왕복 100킬로 이내지요.
저도 은퇴 후에는 충주댐 근처에 2nd 하우스 갖는 꿈을 꾸곤 합니다.
경기 북부에서 의성까지 출조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직장이 울산이라 대부분 영천/경주로 출조합니다....
보통 한번출조를 하면 거리상 100km내이며, 시간은 한시간에서 시간반정도 걸리서 통행료는 보통 2~3천원정도....
횟수를 따지면 기름값이 만만치 않네요.
문제는 해마다 진도 봉암지로 2박3일로 출조합니다.
봄과 가을에 출조를 하는데....울산에서 전라남도 진도의 봉암지까지 편도 약460km나옵니다.
시간은 편도 약6시간 소요, 통행료 편도 3만원, 기름값까지 해서--------------> 총 20만원 정도 소요되고요.
또한 제가 예전부터 충청도 청양/홍성으로 산란기때와 벌초때에 소류지에 출조를 갑니다.
거리는 울산에서 청양까지 편도 약330km나오며, 시간은 약 편도 3시간30분에서 4시간소요 되며.....
통행료는 편도 만삼천원정도.....기름값과 식대포함해서------------총 15만원정도 나옵니다.
그래서 제차는 일반 영업용 차량보다 너많이 뛰고 있습니다.
10년된 차량인데 어제까지 35만km를 뛰었습니다..
카센터에 가면 아저씨들이 다들 놀랍니다.
그나저나 차를 바꿔야하는데....문제는 돈이 없네요. 허~~~~~~
의성까지 이유는요?
78년부터 96년까지는 떡밥낚시 시절이었습니다
금촌 곡릉천,안성 고심지,화성 발안저수지,방농장, 대성농장 저수지
경기북부 철원 금연지, 연천 전곡주변 저수지,강화도 저수지, 김포수로등을 다니다
경기남부로 이사하면서 온양과 예산, 당진부근의 많은 저수지들을 다녔습니다
(어천지, 기천지, 도고지, 송석지,송악지,방산지,수철리지,삼봉지,대호만,아산만,안면권 등등)
그러다가 충남과 충북으로 확대됩니다(부여 반산지,공주 유구수로,충북 진천 백곡지,원남지, 맹동지,신흥지,백야지,육령지,길안지,충주호등등)
강원권으로는 소양호,파라호, 춘천댐, 청평권등
96년 충북 원남지를 끝으로 더이상 사람들 북적이고 술먹고 싸우고, 떡밥 갈아주는 것도 너무 귀찮고(쥐들 때문에 놀라고)
낚시가 시들할 즈음 월간낚시에 기고된 영남의 새우대물낚시에 반해 97년 5월5일 7시간에 걸쳐 서울-대구-의성 사곡의 신리소류지로 첫출정,
못의 아름다움과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깊은 산 속 옹달샘에 필이 꽃혀 대구 경북권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초창기는 못도 모르고 채비도 떡밥채비라 대구 대명동의 s낚시회의 회원들과 5년정도 출조를 하며 대물낚시에 눈을 뜨게되었습니다
(군위, 영천권, 청도권,창년권,진주권 많이 다녔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뚫리고 안계-의성권은 제가 살고 있었던 동수원 근방의 수지와는 220킬로 정도이고 심야에 밟으면 1시간 30분대로 주파를 했기에 그리 멀게느껴지짖않았는데
지금은 멀리 이사와 중부고속도로를 탈려면 오전6시에는 나가야 되더군요.
올림픽도로가 출근길정체로 6시10분정도부터는 여의하류 국회부근부터 정체됩니다
그래서 의성출조때는 집에서 6시이전에 나가야합니다. 그렇치 않으면 여주까지 가는데 3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쓰다보니 주저리가 됐습니다
제가 먼 의성까지 가는 것은 그곳에 오염되지 않은 못과 넉넉한 인심 때문입니다(2사람 이상있는 저수지는 안갑니다)
물고기만 잡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없는 오염되지 않은 물가에서 하룻밤이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나저나 추석지나고 새로운 곳에 출근하기에 당분간은 시간이 안날것 같구요. 쉬는 날 없는 일하고 몰아서 쉬기 때문입니다
늘 안출하시고 좋은 일 있으시기 바랍니다
살짝 아주 조금 짐작은 했지만 그런 이유로 그 먼길을 출조하시는군요.
장거리이니 안출하시고, 가을에 큰 입질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화천 최북단에서 살다 보니 출조를 가게 되면 기본 100km 이상 되는거리를 자주 다닙니다..
그래도 멀다 생각 되는데 왕복 700km이라니 대단하십니다..
저번 주말 출조에 의성 대구 찍고 돌아오니 미터기가 1130km를 찍더군요..
장거리 출조시에는 운전이 가장 문제인거 같습니다..피곤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고
항상 안전 운행 하시길바랍니다..
압해도등을 다니는데 거리상 제일 먼 완도 화흥포호가 왕복으로 대략 360-400km정도 합니다.
철부선 배값이 들어가서 그렇지만 안좌,팔금,암태도는 4박5일 군데군데 돌아도 400km정도.
위쪽에서 완도 화흥포호 오시면 거리가 멀기때문에 보트 타시는분들 장박 하시더군요.
가깝기도 하고, 익숙하고, 갈때마다 조과도 좋고, 경기권에서 몇 안되는 수질 좋은 저수지라 고기도 먹을 수 있고...
사실 멀리 가고싶긴 하지만 일요일 아침에 큰애 문화센터 데려가는것 때문에 적어도 11시까진 집에 와야하거든요 ㅠㅡ
아침 먹이활동시간에 입질받고 짐싸고나서 출발하면 대략 10시쯤?
그리고나서 고기 손질하고 짐정리 대충 하면 문화센터 갈 시간이라 멀리 가고싶어도 못갑니다 ㅋ
분당에서 만나서, 주로 안성, 음성, 당진권으로 주로 다니며, 가끔 괴산, 예천권으로 가기도 합니다.
분당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겨울엔 서울IC 근처의 하우스와 청주의 하우스에도 마눌과 출조를 했었고요.
하지만 이제는 나이도 있고 하여 근교 왕복100Km 이내의 저수지만 출조를 하는 편입니다.
경북 의성권에도 종종 출조를 하긴 했지만....역시 지금은 가까운 곳을 목표로 출조를 하게 되드군요
집은 전라도 전주이고 첫현장이 파주 통일동산 , 안성음성 고속도로 , 정읍, 그리고 현재 경상북도 문경에 있습니다.
고속도로현장등에 발령나면 최소3여년정도 있는데 이기간동안 반경100km 저수지 수로 강을 답습합니다.(측량기준점이 대부분 제방근처에도 있기에 짬낚시도 좀 합니다.)
이직업이 다른 꾼들보다 매력적이다라고할수 있지만 집사람과 아이들이 1~2주에 한번본다는것이 내심 미안하네요
한 분 한 분의 사연을 읽어보니 장거리, 애환도 있지만 나름 즐거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계획하시고 행하시는 일들에 복이 잇기를 기원합니다
늘 안출하시고 즐거고 행복한 생각으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안전운전하시고,쉬었다갈수있는 여유를 가지시길....
수원에 살면서 당진,태안,서산등을 많이 다녔습니다.
하지만 작년 고향인 전라도 광주로 오니 낚시 할곳이 너무 많습니다.
아직까지 들러보지 못한 포인트도 산적해 있고 지금은 영암,장성쪽으로 매주마다 다니고 있네요.
차로 보통 3~40분정도 달리면 포인트에 도착... 이곳은 큰저수지에도 낚시하는 분들 별로 만나기가 힘드네요.
혼자 그 큰저수지 전세내서 낚시 할때도 많습니다.
어자원도 좋고 갈때마다 매번 월척을 마리수로 잡을 때도 있고 한두마리에 그칠때도 있지만 재미있는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멀리 가려고도 하지 않죠.
수원에 살때 힘들게 당진,서산,태안을 왔다갔다 했던때가 생각나고 지금은 낚시에서 만큼은 행복한 시절입니다.
매주 낚시 다녔는데
올해도 매주 다니긴 하는데 철수길이 무서워서 (체력저하로)서울 근교 한시간 권에서
맴돕니다
서울 근교는 주로 떡밥 낚시라 적응이 힘드네요
but, 2박이상이 아닌 이상 편도 100키로 이상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멀다고 느끼네요.
집이 경남 고성이라, 집을 중심으로 반경 30분 거리안에 20여개 이상의 초대형 저수지 부터 소규모 저수지가 존재 하기에...^^;
10분만에 쪼르르 달려서 대를 널때면, 1시간 달려 오신 인근지역 조사님들...부럽다고 대놓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제경우는 출조시 평균 왕복500km는 되고요 조금멀리 청도나 경남쪽과 전라권에가면
700km는 훌쩍넘죠 그러니 출조하면 최하2박이상은해야되고요
이제 추석지나면 경남밀양쪽을 다시가보려고요 거긴 가면 5박이상있을것같고요
10월 부터는 신안권으로 가끔 가니까 거리개념이 없더라고요
서울권이나 경기북부 꾼들 참 고생많이하죠 정보도 부족한상태에서 가면 며칠있어도 손맛다운 손맛도보지못하고 올때가많죠
제가 자게판에 각지역 월님들에게 부탁드린것도 가능한 고생덜하고 손맛보려는 맛이죠
제경우는 거리생각하면 하고싶은곳에 앉지를 못할것같아요 참고로 제사는곳은 서울 구파발지나 북한산성근처입니다
열정에 박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