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제 시즌이 시작되니 두근대는 설렘으로 잠못이룰 월님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시즌초입에 들어서 여러 월님들의 고견을 모셔 보고자 합니다
저뿐 아니라 여러 장비병 환자분들의 고견을 원함이니
기탄없이 올려주시고 참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름신이라 불리는 마귀가 속삭일때 나는 이렇게 대처한다.
나는 도저히 지름신을 이길수 없어 지르고 본다.
나는 이런방법으로 지름신을 무찌른다,등의
감동?적인 사연들이 궁금합니다
아울러,그동안 장비병으로 인해 감당할수 없는
정신적,금적적 피해를 당하신 분들의 후기와,
오히려 감당하시며 즐기시는 환자분들의 스토리도 듣고자 합니다
그동안 모아둔 장비가 어느정도 였는지,
가장 애착이 가고 맏음이 가는 장비가 무엇인지,
지금 이순간 내가 느낀점과 깨달은점,,
앞으로의 계획이나 대처방법도 올려 주시면,,
저나,예비 환자분들께 도움이 되고,일침이 될것이라 생각 됩니다
장비병으로 인해 월척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보고싶은 우리 월님,
로그인 하지만 장터만 피해 다닌다는 사랑하는 나의 동료,,
혹,이 모든것이 내가 느끼고 있는,가슴아픈 현실이 아닌지
모두가 뒤돌아 볼때라고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2-24 22:26:28 낚시용품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장비병,,어디가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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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장비병 아주 심하게 든 사람으로써 이런얘기나오면 많이 공감이 갑니다.
저는 장비병을 이렇게 합니다.
능력이 되는한도까지 내가 사용해보고 싶은장비 구입하고 1년정도 사용해보고
맘에 안드는장비는 중고로 팔아넘기고 있읍니다.
그래서 저는 빨리 장비교체를위해 좀더 싸게,택비 선불 이렇게 판매를 많이 하지요.
그래야 빨리 교체가 되지요.솔직히 저는 중고로 구태여 넘기지 않아도
다른장비를 구매할수는 있는데 울 와이프 땜시 어쩔수가 엄네요.
유료터만 다니는 나 인데도 그리고 32대쌍포만 있으면 되는데도 낚시대 수가
30대를 넘었으니 마눌아가 잔소리를 좀 하대요,그래서 장비 좀 팔고 다시
구매할려고 판매한게 얼마전까지 거의 70만원정도 되네요.
그리고도 아직 열 몇대가 되니,그런데도 다시 또 구매할려고 하니 참 제가생각해도
우습지요.
이병 고치기 힘듭니다.저는 고칠려고도 하지 않읍니다.
그리고 요즘은 새것이 70~65%대로 판매가 되는곳도 있으니 50%에 팔아도
손해는 좀 보면 되고요.장비 싸게 판매하는곳을 잘 알아야 하는데,,,,,,,,,,,,,,,,,
이러니 장비병이 더 들지요.ㅎㅎㅎ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예전에는 술한잔하면 하루저녁 몇십만원 정도 날라갑니다.
아니 몇만원 날라갈때도 있고요.저는 이것 보다는 괜찬다고 생각이 듭니다.
술은 집에서 간단하게 먹고요.잼은 없지만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서 저는 장비병을 안고 갑니다.
장비중에 제일 맘에 드는것은 천작대입니다.
제가 사용한대는 신수향,498,청심,체어맨,설골드,장독대 티탄,갱진일보,SSE,자수정드림,유양SL조수 등등,,,,
참 많네요.아직 더 사용해 보고 싶은대도 아직 많은데,,,
괜히 저의 자랑같은 느낌이 듭니다.글 읽으시는분들 그렇게 생각지 마세요.
쓸데없는소리 많이 했읍니다.
즐낚하세요.
대물낚시를 하는 분들은 얼마나 더 할까 생각해봅니다.
장비병... 병이라고 표현하듯이 문제는 문제인가봅니다. ㅋㅋㅋ
하지만 조금 더 좋은 장비를 가지고 싶은 꾼의 마음은 한결같으니...
이러한 꾼들의 마음을 이용하는 조구업체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나... 그들의 횡포가 너무나 심하네요.
저는 아직 장비병 초기 단계라... 여러 조사님들에 비해 덜하지만... 곧 지배당할까 걱정이 됩니다.
^^
월척에도 꽤나 많은 거래를 했으니...
여태껏 팔아치운 장비를 새거 가격으로 치면 근 1,000만원 수준일껍니다..ㅋ
한번 장비를 사면 그 넘의 뗏깔 맞춘다는 생각으로 받침대까지 맞춤으로 2세트 구입으로 했으며
그 동안 주력 낚시대의 변화는
FF가인(바낙스) → 보론옥수(원다) → 케브라옥수(원다) → 금강케브라(SKF??), 떡밥대 테크노스골드(원다)
→ 테크노스붕어 → 다이야플렉스(은성) → 다이야향어(은성)를 더하고, 수파플러스를 떡밥대로 다시 개비
→ 결혼하믄서 다 접었다가 다시 DH천지(바낙스) 4세트 ㅋ → 자수정 Q와 드림대
→ 자수정드림 처분해서 현재는 자수정 Q만 쓰고 있습니다.
이외 수초치기용으로 바다민장대(다이야조선, 보론경조, 수퍼조선 등)와 유양 TP조수, 새털, 사구팔 등 몇몇의 세트가 아닌
주력칸수 낚시대를 사용하다 처분했습니다.
게다가 텐트며 받침틀이며 가방까지, 아무튼 새로 나왔다고 하는 건 머든 사봐야하고 꼭 써봐야 했던 저였지요~
결론은...."붕어가 장비병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낚시대 뗏깔보면서 입질해주는 것은 아니다" 입니다.
지금껏 써온 낚시대 중 제일 어복이 따랐던 낚시대는 DH천지 였습니다만, 손에 제일 익었던 낚시대는 오랫동안 즐겨썼던
신수향입니다. 나름의 장단이 있기에 낚시대를 계속 바꾸지만 정작 정 붙일 만한 대는 아직도 못찾은 것 같군요..
왜 조구업체에서는 딱 맘에 맞는 낚시대를 못 만드는 걸까? 라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제 욕심이 멈추면 어느 낚시대라도 제 맘에 들것임을 알면서도 이러고 삽니다.
사실 최근에 굳이 고가의 장비를 쓰지 않고 저렴한 장비로 변경해서 그냥 욕심 접고 낚시다녀볼 생각에
청운골드를 1대 구입했습니다만, 역시 이미 한참 기름 낀 손이 이건 안맞다고 하네요..ㅜ.ㅜ
실력을 쌓을 생각은 않고 겉포장(장비)에만 욕심을 내었으니 손에 기름이 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새로나온 낚시대를 봐도 예전처럼 그리 큰 욕심은 없어졌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장비병도 불치의 병은 아닌 것을 그냥 정 붙이고 살면 그게 제일 좋은 저만의 장비가 될 것임에도
왜 그리 장비에만 미쳐 살았는지.... 조금씩 장비 중독에서 벗어나는 시기이다 보니
그냥 주저리주저리 예전 생각이 떠올라 써보았습니다.
발생원인 :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름 하지만 짐작가는 곳은 있슴
치료방법 : 인터넷 짜르고 오로지 노지로만 다닌다.혼자~~~~~~~~~~~~
치료 하시겠습니까
붕어는 20년이 넘은 낚시대에서 주로 나오더군요. 20년이 넘었으나 애착이 갑니다. 우리 모두 장사속에 병들어가는건 아닌지.....
저도 좋은 낚시대를 보면 사고싶고 좋고 새로운 제품들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하지만 전 낚시대를 구입할 때 신중 또
신중을 기합니다. 한 번 사면 20년을 쓰고 아들이 쓸수 있는 아버지의 손때 묻은 낚시대를 물려주고 싶어서죠.^^
30대를 기준으로 10만원이 넘으면 고가입니다. 그 보다 싸지만 중량과 튼튼함, a/s 등등도 좋은 낚시대가 찾아보면 있지요.
전 제가 구입한 낚시대에 애착을 느낌니다. 그것이 장비병을 줄이는데 한 몫하는 것 아닐까요?
받침대는 아주 저렴한 중국산 빳빳한 받침대를 쓰고요. 낚시대를 펴면 알록달록 전시장이죠....
부끄럽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인터넷상에 드러나지 않고 활동하는 많은 낚시계의 고수분들을 보면 모두 낚시대가 알록달록
이더군요.^^
"낚시장비에 너무 치중하면 진정한 낚시인이 아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 장비병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이상 허접한 생각이였습니다.
끝이있다면 장비병이란 말이 생겨나지도 않았겠죠...ㅎㅎ
최신제품구하고 쬐금 있으면 그보다 향상된 최신제품이 또나오고 또나오고.......
말이 최신제품이지 그냥 껍데기 조금 다른뿐.......우리꾼들은 최신이다 싶으면 또 혹.........하는 마음에 구입...구입...
장비병.....낚시를 접을때까지는 유효한 단어입니다.
붕어..........이넘들땜시 집안 거들나것습니다....ㅎㅎㅎ
월님들 슬슬 출조준비들 하셔야죠?......ㅎㅎㅎ 봄이 다가오고 있네요.
모든 월님들 올해 498하시기를.....ㅎㅎ
스무살부터 시작한 당구, 3~4년전부터 시작한 바둑TV 보기, 그리고 10년이 다 된 애마 세차하기 정도가 취미이던 그 때
한 선배가 낚시를 가자고 조릅니다. 마지못해 한번 따라 나섭니다.
그렇게 해서 물가에서 보낸 하루밤은 이후 제 인생을 바꾸어 버립니다.
다음날 새벽 선배는 그만 접고 가자는 데, 전 정말이지 자리를 뜰 수가 없었습니다.
다섯번째 낚시대를 처음 중고로 샀습니다.
그 때 낚시대 파신 분이 그러더군요. "장비병 조심하셔야 합니다"
무심코 흘려버린 그 말이 나의 이후 모습일 줄을 그 때는 몰랐습니다.
세일과 중고를 이용해 가급적 저렴하게 구입하려 애를 썼습니다.
그럼에도 고급대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니 비용이 만만찮습니다.
몇 차례에 걸친 비자금 탕진 그리고 조성 다시 탕진.
그나마 인기없는 연질대에 미쳤기에 망정이지...
한 때는 장비병에 걸렸다는 생각 자체가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러나 장비병도 하나의 취미라고 생각하니 많이 나아졌습니다.
다만 돈이 좀 드는, 또 다른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장비병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연질대 수집병' 입니다.
나름의 지조가 있습니다. 내 손에 들어온 대는 팔지 않는다는...
때론 이것때문에 괴롭기는 합니다만...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다가 지치면 좋아하는 대를 한번 펴 봅니다.
낚시 못가는 주말은 집에서 또 다른 좋아하는 대를 펴 봅니다.
퍽이나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자금 조성하느라 늘 용돈이 궁하지만, 이 또한 제가 좋아서 하는 것입니다.
몇번 집사람에게 거실에 낚시대 장식장을 놓는 게 소원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얼마 후면 이사를 하게 되는데, 집사람이 거실에 낚시대 장식장을 짜 줄테니 위치와 크기를 알려 달랍니다.
너무나 고마웠고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장식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한 것 같고
대신 베란다 한 쪽 창고를 낚시전용으로 하고 베란다 한켠에는 낚시대 보관용 책장이 설 것 같습니다.
낚시를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밤낚시하면 힘이 들긴 하지만...
낚시대를 보면 행복합니다. 용돈이 모자라 불편하긴 하지만...
학교 다닐때에는 천장에서 당구공이 돌아 다녔지만 지금은 찌가 오르락 내리락 그럽니다..(겨울이라 하우스는 가기싫고 환장 하겠습니다..)
쉽게 끊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인터넷 끊으셔야 할겁니다.
낚시를 포기하지 않는이상 ....
횐님들마다 모두 장비병은 누구나 있는것 같습니다
조금은 ...
빨리 약 처방받고 니아야 될텐데요!!
대신 술값이 요즘 나갈틈이 없네요^^*
본문에 올린 내용의 의미는 새내기 월척 회원님들은
저나 여러 환자분? 처럼 감당할수 있을 만큼만 구입하시고
꼭 필요 하지도 않을 것들을 우표수집처럼 이것 저것,
사모아서 발생될 폐해를 사전에 막아보자는 취지 였습니다
윗분들께서 주신 고견중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질만큼
제가 참고하고 새겨야될 내용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중 낚시미쳐님의 경험처럼 저또한 방한칸를 따로비워
로얄골드 부터 전조구사 제품을 수집해보는것이 꿈이였습니다
낚시미쳐님의 경험처럼 장비병 조심하라는 고견 앞에서도
많은 시간이 지난후 내가 환자라 인식 할만큼 이면
장비병이란 것이 나도 모르게 찿아오는 것이며
뒤늦게 깨닫게 되는 중독성 높은 질환?이라 보여 집니다
몇몇 와이프님들께 해당되는 중독이라 불리것중에
홈쇼핑 중독 이라는것이 있다고 합니다
애들이 어느정도 성장한후 집안에서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홈쇼핑을 시청하다보면 우리가 월척에 출근하고 퇴근해야
하루 일이 마감된 느낌인것과 같은 기분을 느낀다고 하니
비교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제경험을 비춰보자면 12,3년전 회사 선배의 권유로
취미를 술과 잡기에서 낚시로 리턴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비도 없는 상황에서 선배님께서 주신 찌를 회사까지 들고와서
빈곽을 몇단계 붙여만든후 찌맞춤의 삼매경에 빠진것으로 부터
노지에서 붕어한수 걸어본후 술맛과 전혀다른 짜릿한 쾌감을 맛본 다음,
새벽에 잠자다 말고 황홀한 찌불오름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허공에 챔질하던 모습을 놀랜눈으로 쳐다보는 와이프의 모습에서
오늘날 장비병 환자로 까지 발전된 계기가 아닌가 싶네요
越君님의 말씀처럼 붕어가 장비를 보고 물어주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한참 경기 좋을때 내림대를 제외하고 대략 70여대에
가마우찌 가방이 단수별로 다섯개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어느 환자분은 장비가 100여대 정도 된다는 소식을 접한적도 있습니다
붕어를 잡는 재미보다 장비에 왁스 바르고 광내는 작업이
어느때는 더 황홀한 순간이 아니였던가 기억 됩니다
지금은 사용해본것중 극상스페셜이 가장 애착이 가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중독이라 하더라도
내 능력이 충분하다면 100여대가 아니라 1,000여대라도 구입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최악은 능력을 뒷전에 둔채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장비구입에만 열을 올린다면 나중에서야 내집의 기둥이 썩어 내리고
낚시대 편심처럼 내 허리가 휘고 부러진다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혹 이런분들이 계신다면 지금이라도 자중하시고
일찌감치 능력안에서 해결하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팔당댐 옆의 철교 아래 용못 이라는 곳에서 꼿기식 대나무대로 처음 입문,,,
친구 아버님은 말없이 낚시만 하시고 나만큼이나 촛자인 친구넘이 대충 손봐준 대를 바라보는데 30분 정도 지나니까 수수깡 찌가
움찔! 친구넘에게 야~ 찌가 조금 움직였다 라고 말하니까 좀만 기다렸다가 올리거나 내려가면 챔질하라고^^
한마디 정도 올려서 옆으로 슬슬 움직이는것 같아 채니까,,,대나무 낚시대가 부러질듯,,ㅎㅎ,,9치 조금 넘는 이쁜 붕어가 내 생에
첫 붕어,,,,(지금 생각하니까 봉돌이 엄지손톱만한,,,ㅎㅎㅎㅎ)
담날 학교 파하고 남대문 시장으로 달려 가서 가지고 있던 등산장비를 헐값에 처분하고 남대문 낚신가?? 암튼 그곳에 가서
대나무대 3개와 수수깡찌 등등을 사가지고 낚시에 입문,,,,
그때부터 장비를 사모으기 시작했으니,,,ㅉㅉㅉ,,,,(그라스대 마디 마디에 은색 링이 있던 낚시대 3대 또 구입^^*)
20살때 여친이 내 생일날 뭘 가지고 싶냐기에 낚시대 하니까 신당 낚시에 가서 신품 로얄그라스대 2대를,,,,^^*
제작년에 이사를 하면서 낚시 장비를 보니 가방만 15개 낚시대 188개 (가방 1개와 낚시대 9대 3년전에 후배에게 선물함)가
있더군요,,,,,(베스대 플라이대 가물치대 포함)
휴~많죠??ㅎㅎㅎㅎㅎ 하지만 지금도 애착이 가는 낚시대는 2대뿐입니다,,,옛날 반도에서 나온 피지 연질 호박대,,,,그나마
2.0칸 1대는 경기도 이동 수로에서 막걸리 먹고 취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매듭까지 풀고 어느분(?)이 가져가서 이제는 1.5칸
달랑 1대뿐,,,ㅎㅎㅎㅎㅎ
동미 명작도 있고 은성 수파도 있고 케브라 보론 다 있지만 제가 죽으면 제 관속에 호박1.5칸대 1개만 넣어달라고 아들넘에게
유언 아닌 유언을 했네요,,ㅎㅎㅎㅎ
장비병,,,,,제나이 52살 아마도 이제는 고쳐지지 않을까,,,싶네요 ^^*
저도 장비병 초기 환자 입니다
제가 장비병에 빠진 이유는 작년 낚시대의 분실로 인해서 입니다
하나만 더 하나만 더 하다가 ㅋㅋ
단대는 멈추고 장대 한두대만 더 사고 멈추려는데 멈춰질지 의문입니다
회워님들 월하시고 건강하세요~~
낚시대 는 일반용 , 얼음용 ,수초용, 으로 나누고 2.5칸 이하는 튼실하고 저렴한대로, 이상은 다소 고가이드라도 중량과 질김여부를 따져서 , 텐트는 바닥에 지퍼가 있는것 자동텐트 , 난로,의자, 는 여러분이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것으로, 낚시복은 고어가 일감이지만 국산 3레이어로, 방한복은 오리털 내피로, 기타 드리등등 ... 품목별로 정리하며 구체적으로 품명을 기록해가며 정리를 하다보면 다 정해 집니다.
요즘 여러가지 대들이 쏟아져 나옵니다만 대상어별로 구별해 정리해보면 중량이나 재질등 다 그게 그건데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싼것이 종종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것에서 탈피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눈높이에 맞추어 적당한 가격대를 선택하고 검증이 된대를 구입하고 다시는 미련을 갖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 눈밭의 개
이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 납니다......
고칠 방법 없습니다.
가지신 것 모두 버리고 인터넷 사이트에 가셔서 지금 까지 가장 가지고 싶었던 제품으로 풀셋으로 3~5세트 주문하면 병이 깔끔하게 약 6개월에서 2년가까이 진행을 멈출수는 있습니다. 아니면 손발을 자르는 것보다는 당신 손으로 당신눈을 찌르시면됩니다. 손발이 없는 분이 낚시하는건 보았으나 눈이 먼 분이 낚시하는것은 본적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따라온 분은 보았으나 직접하시는 분은 아직은...
지못에 아름다운 사연을 묻고(단편집) 편에 보시면 눈이먼분과 암으로 오늘 낼 하시는 분들의 낚시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
다,,,,,
저는 개인적으로 돌체님께 1표 드립니다^^*
""더 좋은 장비와 도구를?
기법이 우선이다
낚시터에서 옆 사람이 우아한 고급 낚시대와 복장, 소품 등을 펼쳐놓고 있으면 공연히 주눅이 들고 마음이 편치 못하다. 또, 같은 낚시회에서 한 사람이 고급 장비를 사용하면 얼마 안 가서 전 회원이 그 장비를 사용한다.
사람마다 신체적 조건과 개성이 다르고, 현 생활 수준이 엄연히 달라 자칫하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일 터인데 그래야만 스스로가 지고 있는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바다낚시를 하는 사람 중에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외제로 중무장하지 않으면 '똘태공' 취급을 받는다. 민물낚시를 하는 사람은 최소한 수 십 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카본 낚싯대 세트와 최소한 1만원 이상 가는 수제찌를 갖추어야만 축에 끼는 것이 요즘 우리 낚시의 현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낚싯대와 장비, 소품을 깔끔하게 잘 관리하고 낚시터에 나가면 그것을 정갈하게 편 후 흐뭇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을 가져야 한다.
이글은 송귀섭님의 마음의굴레 에관한 글중 일부입니다
저또한장비병에서 자유롭지못해 장비를선택할때 네게 꼭필요한것인지...
나의생활수준에 벗어나지는않은지...를 윗글을 조용히 되짚어본후 결정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다시 인터넷에 몰두하게 되나 봅니다.
장비병 고치려면 낚시가 가고싶어도 절대 갈수없을만한 일들이 생겨야 고쳐질듯 하네요.
고쳐지는게 아니겠죠. 저처럼 한가해 지면 다시 도지는 고질~병~!!!!!
고치고 싶다는 생각은 솔직히 없습니다. 다만 제자신이 절제를 좀 할수 있는 마음가짐이 확고히 들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그래도 낚시는 즐거운데 이병 언제 고쳐질련지.....
한탄아닌 한탄 해봅니다. ^^
장비병 환자가 많으면 조구업체 부흥하고,조구업체 초심을 잃게 되져..
한때는 홈쇼핑 중독자가 많아서 사회에 무리를 일어키기도 했져..
좋은장비 구비 했다고 대어 자주 만나니껴....
아니지예~~~
저가 아는 지인은 지니친 낚시(장비병)으로인해 가정이 파탄나고
잘 다닌던 직장까지 .....
사랑하는 월척님들 지나친 과욕은 화를 부름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도 송소석님의 책, 붕어낚시연구, 든가요 ? 오래전에 읽어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보는 재미가 쏠쏠하여 몇번이고 다시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래낚시를 하다보니 느끼는건데 기법이고 찌맞춤이고 처음 시작했을때 방법으로 다시 돌아가는것을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요.
전 장비병 고칠 맘이 없습니다.
어차피 못고칠 바에야 조금은 절제하면서 즐거렵니다.
어쩌겠습니까.. 피할수 없으면 걍 즐겨야지요~~!
^^
그 병은 아마도 담배를 끊으신분들의 경험담 보다도 더 무용담으로 남을 일이지 않겠습니까?
어제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지름신이 불러서 가봤더니 레져용 무전기가 도우미로 초청 됐다길레
낚시터에서 사용코자 질렀답니다.
그놈의 장비병...
전에 전에 자주가던 낚시가게에서 자연스럽게 동호회가 결성되엇습니다,,,,,
한 2년여쯤 지나자 대형버스를 구입하자고 의견이 모아져서 년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걷어서 내기로 했답니다,,,
저에게는 큰돈 였지만 비상금 빼돌려서 약속한 날자에 가져갔는데 몇몇 회원들이 준비가 안됐던 모양입니다,,,
그러자 어떤 큰 사업을 하시는 분이 (동호회에 가입한지 2개월) 나머지돈을 다 부담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정기 총회에서 그 돈을낸분이 회장으로 추대,,,,,저를 포함한 몇몇이서 강력하게 반대 했지만 반대한 사람들만
미움을,,,,ㅎㅎㅎㅎㅎ
예전에는 지금처럼 낚시대 닦는 무슨 특별한게 없엇습니다 그래서 낚시 갔다 오면 올리브유로 손질하고,장비 정리 하면서
또 다른 기쁨에 젖어들고,,,,^^*
낚시를 간다는 그 자체가 소박함 였습니다,,,또 돈도 얼마 들지 않았구요,,,,,예를 들어서 저수지 근방의 잡화가게에 들려서
라면5개에다(5인분) 계란 넣어서 삶아주세요 라고 부탁하며 소주 몇병 마시면 라면5개값+계란5개값+소주(가게에서 파는 값)
이렇게 받았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그시대와는 너무나 틀립니다,,,윗글에서도 밝혔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낚시대가 호박대입니다
호박대 펼쳐놓고 앉자있으면 아직도 그런대를 씁니까?? 좋은대가 얼마나 많은데 등등,,,,ㅎㅎㅎ
저는 다른분들의 챔질 혹은 낚시자세 또는 그 낚시대와 찌의 정교함 이런걸 보는데 다른분들은 아니더군요,,,,
낚시가게에 가서도 떡밥류만 몇개 사서 나오면 좋아라 안하는게 느껴집니다
양어장에서도 형편없는 반찬이 나오는 백반류가 무에 그리 비싼지,,,
음식가격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양어장에 딸려있는 식당에서 죄다 올려놓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비싸다고 반찬없다고 투털대지 않아야 좋은넘이고 몇마디 투덜거리면 가재미눈으로 흘기고,,,,,
하다못해 인터넷 낚시 동우회 에서도 에쿠스타고 나오는 사람이 바로 회장이 되는 세태,,,,,
제 글이 너무 길엇지요??? 자영향기님의 말씀과 송귀섭씨의 취지는 저역시 동감합니다
하지만 현실이,,,장비병을 부추기고 있답니다 ^^*
사실 낚시장비 거품 이거 심해도 너무 심하죠......
장사꾼들 동호회싸이트 만들어서 졸개들 시켜서 자기들 장비가 최고라는 일색으로 댓글들 올리고 하는거 보면 짜증나고 들어가기도 싫고....괜히 뭐다뭐다 해서 사람들 혹하게 만드는 거죠
거기 혹 해서 끌려다니면 내가 좀 철이 없는갑다 하고 자책합니다.
저는 솔직히 고가 낚시대 샛트로 쫙 펴 놓은 사람들 보면 멋지다는 생각보다는 한심하다는...그런 생각 가져 봅니다.
세상이 돌고돌듯 낚시도 유행이 있는것 같아요
5년 전까지는 중층, 내림이 유행했고 그때 중층장비 엄청 거품이 심했었죠
한 2~3년 전 부터 대물낚시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글세요 얼마나 갈지....
얼마 남지 않았겠죠 붕어도 인제 씨가 말랐으니깐(참으로 아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제는 배스낚시가 유행하지 않을까요 ?????
그러면 대물장비는 애물단지 되는거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