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방에 공병붕어님이 낚시하다 떵바가지 뒤짚어쓰셨답니다
가 아니고 뒤짚어 쓰실뻔한 야그듣구(자게판가보셈^^)
예전 어느소류지에 실제로
저수지에 농약푼 사건이 생각나 글올려 봅니다
^^
채바바 낚시는 허접이지만 현지민 화합은 짱입니다 ^^
일단 친한척 ~
실실웃으며 아자씨는 쇠주 일배 아지매는 커피 일잔 들고 ...
딸랑딸랑 애교 작전 90% 성공률 자랑하죠^^
(그러다 친해져 아자씨 집에가서 마껄리 주전자들고 다시 올라와
그날 낚시는 물건너 갔다는 ㅋ)
쓰레기버리는거 가장많이 회자 되지만 사실 농부님들 쓰레기는
논밭에만 안버리면 크게 신경쓰지 않더라구요
음료수 드신병 휙 ~~ 헐^^;;
제 경험은 농번기 때 일초가 급한 때
농로 막는 것 젤 화내시더군요
쓰레기
농로막기
농작물 훼손
농경지 훼손 .....
싫어하시는 것은 더 말할 것두 없구
어쩔 수 없이 농지를 침범하거나 가르지를 수밖에 없을 때...
(단 한번도 이러지 않은 님계시면 제가 스승으로 받들겠단..
허접채바바 제자로 거두기 실타구여? 시럼말구 ㅡ.ㅡ)
딱 마주치는 농부님께 어떻게 대하시는지요?
설마 ? 모른척~ 하실 때도 없진 않으시죠??
(글쓰다 채바바도 뜩끔 ㅡ.ㅡ)
채바바 마님 모시구 낚시갑니데이
쑥캐서 쑥털랭이해서 장모님갖다 드리자구 마눌 살살 꼬셨지에 ㅋㅋ
민생고 유류비 한방해결 ^^*
(채바바 著 출조의 기술편에 상세 기재)
댕기오겟심더 휘리맄 ~~~
[질문/답변] 저수지주변 농부님 젤로 ...시러하시는거 & 조아라하시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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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싫어하시는 것
고추심을때 일 안도와주고 낚시가는 아들....
ㅋㅋㅋㅋㅋ
제일 좋아하시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아닌
깍듯이 하는 인사가 제일입니다
<<안녕하세요 고생많으십니다 - - - - - 음료수라도 한잔 드시고 하시지요>>
제일 싫어 하시는 것
당연
쓰레기와 논두렁 밭두렁 훼손하는 것이지요
한가지 더 추가하면
경운기 들어가야 하는데 낚시꾼 차가 막혀 있을때...
최소한의 예의만 지켜주셔도 시골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
낚시하시는것 반대 하시지 않으십니다
아침에 나올때는 흔적없이..
또 어르신들 보이시면 밤새낚은 붕어 매운탕거리로 기증..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작년에 저도 한번 혼난적이 있읍니다
제가 제일먼저와서 주차하고 낚시를 즐깁니다
그후로 많은 낚시인이 몰려들더군요
그러니 당연히 주차할수있는공간이 없어지는거죠
한참후에 트렉터한대가 농약을 하러 오는데
마지막에 온 차량이 농로을 막고 있는데 빼줄생각을 안하더군요
저는 누군지 알고 있었지요 그리고 당연히 빼줄줄 알았는데
그분 꼼짝도 않하고 낚시만 열중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 얼른좀 빼주시지 그럽니까.... 묵묵부답
한참후에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이 큰소리로 한말씀 하시더군요
느그들 여기서 나갈수 있는가봐라.....
농로에 트렉터 세워놓고 그냥 가버리셔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나중엔 빼주셔서 나오긴 했지만......
너무 어려운가요!!
어르신아들 제가아는형님하고 싸워뒀적있습니다.
힘좀쓰시는 인맥좋은 형님인데 그냥 맥아지잡고 던저버리더군요
수로였는데 물에다가 ㅋㅋ 나중엔 어르신한테 죄송하다고 사과하더군요....
쓰레기 안버리고 논밭 농작물 훼손 안하면 암말안합니다..
오히려 인심이 좋음좋았지 나쁘진않아요
다 낚시하는사람들이 악하게 만들어서 그런겁니다..
항상 가족같은 생각을~~~
언제가 블루길 뒤편으로 막 던져 놓앗는데..
이 맛있는 고기를 왜 버리노" 하면서 양파 마다리에
주섬주섬 주어 가시는 동네 어르신들...ㅋㅋ
저도 농민의 아들입니다.
친해 집시다.
다행히 우리 아부지 농사 지으신데는 저수지가 없서서 다행입니다.......
우리 아부지가 한등치 하시고 성격이 대단하신지라........저수지에 쓰레기가 쌓인다면......당장 물푸고 포크레인으로 박박 긁어 뿌지 싶은데요....ㅋㅋ...
촌 어르신들 인심 좋습니다......쓰레기문제만 아니라면..........자기 자식같은 사람들 낚시한다고 머라하지 않습니다...
시골 어른들 자식들 다 보내고 ~~~외롭씁니다.....자기자식들 자주 못보니 외부인들과도 정을 나누고 싶어 하는게 시골어르신들의 본심입니다.....본심을 흐트리는게 몰지각한 낚시인입니다.......
저는 이제 출장갑니다......대구로~~!!!수고하세요^^
무조건 인사드립니다. 왜냐면 죄스럽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내 취미 생활이라고는 하지만
땡볕에 일하고 있는데 누구는 가방메고 낚시가는 모습을 보면 좋을리 없잖아요.
그런 마음만 있다면 농로에 차를 막는다든지, 논둑이나 제방을 훼손한다든지, 쓰레기를 버린다든지
하는 생각은 감히 꿈도 못꾸지요. 낚시 다니면서 현지분들께 항상 송구한 마음 갖도록 노력합시다.
철조망과 상류의 약간의 공사로 명포인트 하나가 없어졌더군요.
하지만 포도밭사이로 3명이 대물 가방을 들고 들어옵니다.
거기...밭주인 오면 난리 날건데요...^^
서로 눈치를 보더니만... 다시 포도밭을 가로질러 ..나갑니다.
조금잇다 떡밥 짬낚시꾼이 들어옵니다...
이때 밭주인 아지매 등장...
아저씨 어디로 들어 왓어요? 배타고 들어왔는교..아님 밭가로질러 왓는교?
낚시꾼...말이 없다..
나갈때 우리 밭은 사람 다니지 않구로 철조망 쳐 놨으니까 알아서 나가소...!!
빨리 나가소...
이낚시꾼 나갈수가 없어서 얼굴 벌게 졌어요..
당연히 포도밭사이로 나무가지 뿌러드려가면서 걸어 왓으니까요..
이건 아니잖읍니까...
농민들이 자기 논밭 낚시꾼이 삐데고 다니는거...절대 싫어합니다.
마음 좋은 농민들 이용하지 마세요.
그러면 철조망 쳐집니다.
북영천의 대네실지처럼요..
이제는 나뭇가지를 물가에 빙 돌려서 빠뜨려놨네요...상류에..
제발 이런데 들어가서 밭에다가 똥싸고 그러지 마세요.. 포도는 그거 쥐약입니다.
그래도 저는 그 아지매가 고마워요.
산란철에 부들밭앞 최고의 포인트는 그아지매가 지키고 있어서...
대네실의 붕어 자원은 많답니다.
쓰레기 버리지 않기..
농경지 훼손 금지..
농작물 훼손 금지..
농로 막지 않기..
특히 농작물 훼손에는 1년농사가 달려있기 때문에 억수로 민감하신 부분입니다.
농로를 막는다거나 쓰레기 문제는 2차원적인 문제입니다.
채바바님 말씀처럼 그분들께 애교(?)로 부탁하시면 만사형통인줄 알고 있습니다.
행복한 4월에 모두모두 즐낙하세요~~
시끄럽게 떠들고하고...................
참 한심합니다............
뻘꾼들 .... 꾼이라는 글자가 부끄럽지요
마구 들어가고 함부로 훼손하고 ...
먹고 마신자리 그대로 버리고 일어섭니다
어이가 없지요 언제나 고쳐질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