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년 전,
글번호 1279 글에(글쓴이-붕어만님, 2007-09-17) 댓글 달았던 조사 마눌입니다.
방귀가 잦으면 똥 나온다더니
드디어 똥.. 나왔습니다.
낚시를 너무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어느 저수지 한 켠에서 열나 닭 볶는거 아닌지 모르겠다던 3년 전의 우려가 현실로..
낚시터를 인수해서 운영해 보겠다길래 그게 무슨
씨베리안허스키,, 개나리 십장생 물어 뜯는 소리냐며 반대했지만 어느새 저는
어느 계곡으로 닭볶음의 비법을 전수 받으러 입산해야 하는지를 슬그머니 고민하게 되었고.
내조의 여왕이 될 것이냐..
조폭마누라가 될 것이냐..
아직도 갈팡질팡..
도무지 이 남편을 어찌해야 좋을지...
정말 닭 볶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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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용기를 가진분은 별로 없습니다.
저는 남편분의 용기에 박수를^^
남푠분 화이팅 ..
우리나라에 낚시를 취미로 가지신분들이 500만명정도 된다고 하는군요.
날이갈수록 노지에서 붕어잡기가 하늘의 별다기보다 힘들어지니
많은 환자(?)분들 앞으로는 유료낚시터로 발길을 돌리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디 내조의여왕이 되시여 500만 낚시인 마나님들의 본보기가 되주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상쾌한아침 기분좋게 웃고갑니다.*^--------^*
하지만 편하게 뒤에서 "이랴이랴, 자라자라, 워~워~~" 잘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알아서 잘갑니다.
너무 잡아채지 마세요.
남편분 화이팅~~!!!!!
맛있게 비법 전 수 받으세요
걍 낚시터만 운영 해서는 수입이 별로입니다
부대시설과 식사가 맛있으면 꾼들은 또 옵니다
화이팅 하세요^^
음식 맛있음, 낚시를 떠나 맛있는 음식먹으러도 갑니다 ^^
제꿈인데 님은 벌써 이루셨습니다.^^;;
노후 계산해 보신다면 이쪽도 대책이 되리라 봅니다.
조폭마누라보단 내조의여왕이 멋지지 않을까 합니다
닭복음탕 무징좋아합니다
복음탕하시면 연락함주세염^^
대박나실껍니다~~!!!^^
묵우로 가게요
아예 조우회 정출을 거기서 해뿌까요...
믿고 열심히하세요
그리고 대박나십시요...
부럽다...
저런 부인 만난 것도 넘 부럽다...
울 마눌.....
끄~~응~~~ㅠㅠ
예전부터 꿈이였는데 실현될지는 그나이가 돼봐야 알겠죠 ㅎ
오픈하시면 꼭 월척에 대문짝만하게 올려주세요
제가 두시간 이상 걸리는곳은 잘 안가는데
아무리 먼곳이라도 꼭 찾아뵙겠습니다.
맛있는 닭볶음탕 먹을 그날을 기다리며 아내한테 이글 한번 보여주고 다시 다짐받아내야겠네요
저도 그쪽을 생각해본적 있습니다..
울 마나님은 찜닭.. 죽이게 하는데요...^^
가까운 곳이면 무조건 달려가겠습니다
낚으러 먹으러 가야지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부럽습니다.
낚시에 '낚'자만 나와도 인상 찌푸리는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오시라 그러세요!(적어도 세분이상...)
그래도 하고 싶으시다면...말리지 마시고 동참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경치 좋은곳에서 부부끼리 낚시터 운영하는 것 보면
부러울때가 많습니다.
공주(능애낚시터), 안성(산우물낚시터)...등등(제가 가본 곳^^)
좋은 공기 마시면서 열심히 노가다(닭볶음!ㅋㅋ)...하시길 바래요^^
멋집니다. 남편분 내심 부럽네요..
이정도의 노력이면 닭볶음탕정도야 기가 막히리라 봅니다.
화이팅하세요~
팁: 개인적으로 낚시터에서는 김치찌개, 닭볶음탕 < 요고 2개가 유명한대로 <br/> 조우회출조가 잦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 수익성이 있어야 안정적 생활이 되지 않겠습니까.
좋은 결과로 취미와 생업을 같이 하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