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할때 모기나 거미 등등 벌레가 싫어서 에프킬라 등을 주변에 뿌려주고 낚시를 즐겼는데ᆢ
주말 낚시 후 복귀해서 샤워하고 한잠자고나서 화장실로 갔는데 옆구리쪽에 검은 점같은게 있기에 떼어내니 진드기 더군요ᆢ결국은 예방한다고 했지만 딸려온 듯ᆢ
아직은 잠복기간이라 증세는 없는데ᆢ
이런 경험이나 증세ㆍ치료법 등등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진드기에 물려보신적 있나요
솔저 / / Hit : 14547 본문+댓글추천 : 0
낚시접고 운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목에 따끔한 통증을 느껴서 만져봤더니
쪽쪽 빨고 있더군요 당황해서 운전중에 손으로 잡아서 뗄려고 했는데
피부만 쭉쭉 늘어나고 떨어지지가 않아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결국은 그날 초췌한 몰골로 보건소에 가서 뗐어요
목에 진드기 달고 떼러 오는사람은 거기서도 첨봤다나 어쨌다나...
피부주변에 벌겋게 부어올라서 보건소 처방전에 따라 약이랑 항생제 처방받고
열흘정도 지났는데도 별탈없길래 그냥 말짱히 낫던데요.....
꿈같은~ 님 처럼 진드기 진짜 착 달라붙더라고요 잘 떨어지지도 않고
여하튼 잠복기 동안 주의하고 지내야겠네요ᆢ이곳저곳 약도 뿌리고 소독중입니다ᆢ모두들 안출하세요
대스럽게 지나가다가 큰일 날수도 있습니다 병원잘다니시고 병원에서 그만오라고 할때까지 다녀야 합니다 큰일납니다
소시적 소에 붙은 진드기 참 많이 잡곤 했었는데....
ㅎ
행여 진드기 물리신분들은 컨디션 관리 신경 좀 쓰셔서 무탈하시기를 바랍니다
온 몸에 모기에 물 린듯 작은 반점이 여기저기 생겼더군요.
모기향을 피우고 에프킬라 뿌렸는데도 효과없어 더 심해지기만 했어요.
마침내 인터넷을 찾아본 후 그 원인이 진드기 소행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온 집안 곳곳에 진드기 퇴치제를 세번이나 뿌리고 거실에 있던 소파까지 내다버렸지만,
진드기는 퇴치되지 않고 계속 물린 자국이 생기더군요
결국엔 더 강력한 퇴치제를 온 집안에 살포하고 하루동안 집을 비우고 나왔더니 그제사 없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퇴치제를 뿌렸던 제가 약물의 독성에 중독된 겁니다.
몇일간 병원 치료를 받고 겨우 진드기와 약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만
정말 악몽같은 여름이었습니다.
그 이후 낚시시 다음 사항은 꼭 지킵니다.
1. 진드기 퇴치제를 뿌리고 자리를 잡는다.
2. 반드시 팔.다리를 가리는 긴옷을 입는다.
3. 낚시가방 등 장비는 거실로 가져오지 않는다.
4. 낚시후 옷은 세탁하고, 몸은 깨끗이 씻는다.
(야생용) 퇴치제가 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의심됀다며 처방전 다시받고 약먹으니 다음날 붓기며 미열이...싸~~악! 초기엔 염증이 임파선 을 타고 올라오는데...식겁! 혹시 모르니 고생하지 마시고 꼭 내과 가셔서 진드기 물렸다고 말씀하시고 전용 처방전 받으시길...
올봄에 물린거는 혹시나 해서 병원가서 주사맞았습니다.
10마리중 몇마리가 병원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성이 떨어지는 노인분들이 균에 감염되어 사망한다고 하네요.
젊은사람이라고 병원균에 감염되지 말란법이 없으니
혹시 물리셨다면 병원에 가셔서 주사한방 맞으시고 약처방 받으시는게 현명한거 같습니다.
저는 재작년 깨알만한 진드기한테 물렸는데 아무런 증상 없었네요...
샤워후 퇴근하여 집에서 오금(무릎 뒤쪽)에 납작한 진드기가 붙어 있는 것 발견하여 떼어내고 보니 물린 자리가 약간 부어올랐고 가려움
다음 날 병원에 가서 진료 결과 특별한 이상징후는 없었으며 조금이라도 열이나거나 이상증후가 있으면 급히 병원에 오라고 하며 연고를 처방받아 발랐음.
상처가 아무는데 몇일 걸린 것 같았으나 정확한 날짜는 기억 안 남.
몇 달 후 물린자리가 가려우면서 물집이 생김으로 연고를 바르니 아물었으므로 완치된 줄 알았으나 재발 됨(가렵고 물집이 생김)
약국에서 파는 뜸질용 쑥(파이프 형)으로 2회 뜸질하니 살갖이 약간 노랗게 변색, 완치되었습니다.
1개월 전 자녀(女)가 종아리에 상처가 있어 가렸다고 하기에 보니 벌레 물린 것 보다는 상처부위가 크게 형성되었기에
진드기에 물린 것 같다고 하니 "수성 못 주위를 산책했다고 함" 쑥뜸질하였음.
위 사항은 나와 내 자녀에게만 시행한 것임을 참작하시고 진드기에 물렸으면 제일먼저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70대 어르신이 먼저, 50대 아들이 나중에..
100마리중 한마리 정도가 혈소판 무슨 증후군인가 있다는데 처방약이 없다네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진드기로 저희 지인분도 재작년에 돌아가셨네요..
전 그래서 그뒤로 수풀안으로 낚시하러 안가네요 ㅡㅡ
고통보다는 소름이 돋아서 ...
지금도 상처가 남아 있네요.
서울 촌놈이라 뭔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정말 무서운 놈이었더군요.
풀숲에서 낚시 하다가 잠들기라도 하면 영 찜찜하죠
모두 건강한 취미를 즐기시길 바라며
물리면 솔직히 증상은 약간의 가려움이 증세로 시작하더군요
혈관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쪼으기때문에 따끔보다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물렸을때는 그냥 가렵기만 하지만 실제록 파고들었을때는 풀쇄기에 쏘인듯한 느낌을 받더군요
다행히 혈관판으로 들어가기전에 찟어 뽑긴했으나 다행이 이상없이 낚시 잘다니고 있답니다
조심히 하십시요
당신이 잠든사이 언제 붙을지 모릅니다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을 잘 털고 세탁해야 합니다.
특히 진드기가 붙기 쉬운 머리카락, 귀 주위, 다리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하며
특히 야외활동 6일~14일 후 고열, 두통, 설사, 피로감이 있으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입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으로 인한 매년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하지요.
지난해 국내에서 169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19명이 숨졌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1월까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덧붙여서 진드기는 머리를 피부속에 파묻고 자기신체 몇배의 피를 빨아 먹기때문에
2일이상 몸에 커다란 콩처럼 붙어있어 야외 외출후 귀가시 확인가능합니다
떼어내려해도 피부에 박혀있어 머리는 피부속에 박혀있어 몸통만 분리되는데 피부에 박힌 머리 와 균때문에 심한 피부병을 앓게 되어
반드시 병원에가서 떼어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개 한테 붙은 진드기 잡아주다가 물렸는데
몇일내로 돌아가셨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ㅡㆍㅡ;;
고양이가 스윽 제다리를 비비면서 지나가면 긴장합니다..
개인차 때문이 아니라 진드기의 바이러스 보유 여부로 인해 발병 여부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니 진드기에 물리신 분은 반드시 병원 가셔야 합니다.
낚시에 집중도 그렇고ᆢ여하튼 조심해야할 듯 합니다
낚시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니까요
왠지 기분이 더럽더라고요.
병원 안가고 하루, 1주일, 2주일 지내고 해도
구또, 열나는게 없었습니다
어쨋거나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진드기에 물려서 쯔쯔가무시 왔었어요
잠복기 중에 해외나가서 5박 6일 놀때 마지막날부터 39도 열나더니 기냥 물갈이 인줄알고 일주일정도 참다가 사람도 못알아보고 그러다 와이프가 대학병원 후송
별거 아닌줄 알고 무식하게 참고 있다가 뇌수막염 와서 검사 10시간 하고 척수도 처음 빼보고
헛소리하고 집사람도 못알아보고
국내 4호 쯔쯔가무시에 뇌수막염 환자로 등록됬어요 ㅋㅋ
요단강이 이렇게 쉽게 내앞에 있는줄 몰랐어요
병원 1주일 입원하고 병원비 폭탄 맞고
좌중하고 관리터 위주로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