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밤낚시 하고왔습니다.
도착 대편성중 차 한대가 들어옵니다.
오늘밤은 왜롭지 안겠네 ㅋㅋ 친구인지. 조우인지 두분이 다가와서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오후 4시정도 동네 할머니분이 봄나물하러 오십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네요.
케미꺽고 드뎌 붕어가 친구하자고 오기을 기다리며........
근데 저번주보다 더추운건 멀까요. ㅋㅋ 부탄까스 3개사용 ~~다시 겨울로 가는걸까요? 어제 출조하신분들 쪼금 추웠죠?
새벽 6시 드뎌 참붕어 미끼에 손님이 오십니다. 2.0대에서 찌가 꿈틀꿈틀 옆으로 이동합니다. 단한번의 입질 챔질~~ 헉
묵직합니다.^^ 바닥에서 중간쩜 뛰워따 생각할 무렵 그님의 용트림에 허무하게 바늘이 빠져버립니다. 어우~~
미쳐미쳐 혼자말로 머라머라 해 보지만 그님은 몰보라속에 떠나 버립니다. 가물이라 생각하고 위안을 삼아봅니다. ㅋㅋ
고생 보따리을 다시챙겨 차량으로 갑니다. 헉 근데 어제 분명히 차옆에 쪼금 쓰레기가 모여 있었는데 깜장 봉지에 쓰레기에
한봉지랑 밥통이 덩거러니 있네요. 그것도 압력 밥솥이 아니고 전기 밥솥 ^^;;
진짜 신기 합니다. 이물건이 어째 여기에 있는지 아무리 최첨단 시대라지만 전기코드가 있는 밥솥이라......
이거 안치우고 가면 어제 만나던 할머니가 제가 그랫다고 분명 생각 하실껀데 진짜 미쳐요 ㅋㅋ
뒤자리에 실고 오면서도 진짜 신기...............
*** 줍지는 못할망정 자기가 사용하던거는 꼭 가꼬오는 월척회원이 됩시다.***
진짜 신기합니다.
-
- Hit : 365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5
치우라고 갖다 논듯 합니다. 웃자고 해본 소리 입니다ㅋㅋ
죄송합니다.
귀신이 밥을 해먹었거나
둘중 하나겠죠.....ㅋㅋ
간것인가 봐요
항상 안출하세요
물건주인 바로 찾을수 있습니다. 귀한물건 잃어버렸으니 주인 찾아 주셔야죠!
.
.
.
.
.
농담입니다.
그래도 냉장고나 소파가 아니었던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시구요
좋은일 하셨으니 분명 밥솥만한 몸통을 가진 덩어리 한수 하실겁니다.
단풍여행님! 화이팅!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되가져가기 힘들어 버리고 간 건 아닐까요? ㅋㅋㅋ
쓰레기를 많은돈주고 버려야 하는세상 그렇다보니
사람들 눈에 잘 않띄게 몰래 가지고 와서 버리고 가는 인간들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