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담당공무원과 통화해서 캐치앤릴리즈도 처벌 대상임을 확인했습니다.
처벌여부의 판단 기준은 낚시배로 올리거나 뭍으로 들어낸 배스를
다시 풀어주는 것은 처벌 대상이며 그 이전의 상태
즉 완전하게 포획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사되는 것은 처벌이 곤란하다고 합니다.
담당공무원도 배스꾼이 캐치앤를리즈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단속도 곤란하고 배스꾼들을 무더기로 범법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몇군데에 시범적으로 배스수거통도 설치하고 안내문도 부착하여 홍보하고있다고 합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불법임을 홍보활동을 하고
수사기관과도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배스, 블루길 등 생태교란 생물의 캐치앤릴리즈는
단속인력 및 홍보부족 등 현실적 한계로 적극으로 단속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지만
경찰, 검찰 등 수사관에 신고가 된다면
현행법상 엄연한 불법행위이므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엄중한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이제 배스는 완전 퇴치가 힘들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더불어 살아가야 할 어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배스가 이 땅에 퍼진 것이 수십년인데 배스 천국인 곳은 몇군데 없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개체수가 조절된다고 봐야겠지요.
다만 토착어종의 개체수가 너무 작아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아주 오래전 들여 온 고추,고구마도 다 외래식물이었던 것 으로 압니다.^^
배스. 이제 어쩔수 없이 함께 가야할 우리 땅의 고기로 인정할 때가 된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같은 욕식어종인 우리 토종도 많습니다.끄리,강준치,가물치,쏘가리등등..
염려대로라면 강계나 저수지가 온통 이들이 차지해야 하는데 이들 고기는 잡을려면 엄청 힘듭니다.
이론대로 강육약식으로만 생각하면 밀림엔 온통 사자무리가 많아야 하는데 오히려 개체수가 별로 없잔아요.
배스를 너무 미워하지 말고 함께 살아가야 할 이 땅의 고기로 생각합시다~^^
사실 루어꾼에겐 최고의 어종입니다. 우리나라 루어산업의 일등 공신이기도 하지요.
무조건 배척하지 말고 중지를 모아 현명한 정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비로봉님 말씀에 동감을 전혀 못 하겠습니다. 지금 낙동강 및 낙동강계 수로는 전부 배스, 불루길입니다. 부산 양산 김해 근처 평강 맥도강 뭐 할 것 없이 배스, 불루길이고 붕어는 얼굴조차 보기 힘듭니다. 배스나 불루길 30~40마리 잡으면 붕어는 1마리 보이지요. 문제는 붕어나 빠가 등 토착어종 치어들이 없습니다. 반면 배스 및 불루길은 치어가 버글버글 하지요. 저는 생태계 교란이 너무 심각한 수준까지 와서 이미 회복이 힘들고 토착어종이 점차 멸종될 거라는데 무게를 더 두고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것이라고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대처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외래종 수가 자연적으로는 조절이 힘드니 살처분이라도 해서 어느정도 균형은 마춰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중 90프로는 외래종이 바글거리는 낚시터에서 찌를 지켜보는 유저라서 루어를 즐기는 유저들을 매우 근거리에서 지켜볼때가 많은데요
베스란 녀석이 낚시를 할때는 기다리고 손재미주는 녀석이지만
잡고나면 귀찮은게 그네석이잖아요
대부분 물고기 자체를 손으로 직접 쥐어보지도 않고 루어에 걸린채로 인증샷이나 간단히 찍고 물로 바로 털어서 즉방합니다
초창기에는 고기를 꿰어서 가지고 다니는 유저들을 드물게라도 본적이 있으나 요즘을 고기통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유저 거의 못봤네요
잡고나면 꼭 붕어유저가 블루길 낚고나서 고기를 귀찮아하는 표정하고 똑같더군요
간단히 손재미만을 보기위한 낚시인데 굳이 죽이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는듯한 얼굴들입니다
베스루어 낚시문화 자체가 바뀌지한 잡고나서 털어서 즉방하는 그 간편함에 대한 유혹은 버리지 못할겁니다
배스낚시 5년 해보았구요 배스낚시 프로그램 중에
'리얼배스스토리 배서'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주 진행자는 천태성 프로 였구요 잡는 즉시 방생 해 주더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배스나 블루길 즉 각각의 외래종들은
잡은곳 즉 살던곳에서 포획(사냥)하여 방생해주면 불법이 아니며, 살던곳이 아닌 다른곳에 방생하면 불법입니다.
얼마전 아마존강에 살던 피라냐가 강원도 저수지서 발견되서 저수지 물뺀다고 난리었죠..
일전에 루어에 잠깐 눈 돌렸을때가 있었죠
그 당시 저도 비로봉님과 같은 생각을 잠깐, 아주 잠깐 했었드랬죠
저도 붕어조사님들께 뭇매를 맞았던 것 같은 기억이 가물가물하게나마 떠오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제 생각이 틀렸다(Wrong)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ㅠㅠ)
배스나 불루길의 엄청난 파괴력에 혀를 내둘렀거든요.
인간의 개입과 이해타산이 얽힌 유어 행위는 자연생태계에 교란을 증폭시킬 뿐입니다.
배써들은 낚을 자원의 보존과 증대에 그 이익이 있고
조구업체들은 관련 상품의 매출 증대에 이익이 있는 것입니다.
한가지 더 안타까운 것은 붕어꾼들에겐 캐치앤릴리즈란 말 조차 생소하고
그렇게 실천하는 분도 드물다는 것이죠.
그래도 붕어잡아 찜해서 먹는 그 재미도 쏠쏠하니 덮어놓고 놓아주라는 말씀드리긴 어렵겠죠 ^^
여기 계시는 많은 조사님들께서는 손맛보시고 놓아주는 분들이 많으리라고 봅니다만,
대다수의 붕어낚시 현장에서는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 현실인듯 하여
우리 스스로 토종 어자원의 보존 및 증대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씀 잠깐 드리고 싶었습니다.
자승자박이 되지 않도록 말이죠...
음...얘기가 잠깐 샜네요 ^^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타 저수지로의 이식, 두말할 필요 없는 불법입니다.
또한 캐치앤릴리즈도 엄연한 불법 맞구요.(유어(놓아주는) 행위가 불법이라고 법에서 정하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배스 낚시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배스낚시를 반대 할 맘 없습니다.
하지만 지킬건 반드시 꼭~ 지킵니다.
한가지 더!
어떤해에 고추나 고구마가 우리나라 농경지의 대부분을 차지 했다고 가정해봅니다.
그렇지만 걱정 없네요. 농부님들이 그해에 모조리 뽑아 수확하신 뒤, 내년엔 심지 않으면 그만이거든요
농작물은 스스로 자생력이 없으니 배스와 블루길처럼 유기적 생물과의 비교는 '맞지 않는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최근에 법이 바껴서 캐치앤 릴리즈도 불법이란 유권해석이 나왔나 봅니다.
전 낚시라는 취미의 특성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 봅니다.
배스 퇴치는 환경에 대한 고려없이 유해어종을 수입한 환경부가 책임질 일이지, 낚시인에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저는 붕어를 대상어로 하는 대낚을 주로 하지만, 배스낚시, 쏘가리, 꺽지, 장어, 농어, 광어, 우럭 등등 많은 어종을 잡는데, 배스낚시인과 전통 대낚시인이 이런 문제로 감정 싸움을 하는게 무익하다고 봅니다.
일부 배스낚시인이나 조구업체에서 배스를 이식한건 그들이 무책임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했기 때문이지, 배스낚시인 전체가 욕을 먹을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단위의 배스낚시인이 늘어나고 있는데 꼬맹이들, 여자친구/와이프 있는 앞에서 수풀에 던지거나, 배갈라서 방생하거나, 비닐에 담고 다니라고 강요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반대로 대낚을 하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청소하는건 권장되어야 할일이지, 강요당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스낚시인 중에서도 배스를 퇴치목적으로 하는 클럽도 있긴 한데, 요즘은 좀 조용한 것 같기도 합니다.
배스낚시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낚시입니다.
배스낚시인을 배스 확산에 기여했다는 시선과 배스낚시인이 배스를 잡은 후 죽이지 않는다고 불법이라 바라보는 시선도 어딘지 불편합니다.
강준치도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교란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배스나 블루길, 강준치 등을 잡은 후 아가미쪽 대동맥을 잘라 종종 방생하기도 하지만, 찝찝한게 사실입니다.
배스낚시 프로가 배스를 놓아주는지 신경쓰기 보다, 주위 자리 한번이라도 청소하고 제발 낚시터에서 쓰레기 좀 안태웠으면 좋겠습니다.
배스낚시만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는 쓰레기 죄다 버리고, 쓰레기 태우고 가는 붕어낚시를 경멸하기도 하거든요.
5마리 무게합산 순위로 대회를 합니다
6마리 잡으면 한마리는 취소 입니다 그래서 한마리는 나줍니다 ㅎ
KB 대회때 부터 대회에 참여하여 그때 배운것이 릴리즈 입니다~~
보트에서 기포기 틀어놓고 계측을 하지요~~죽으면 그 고기는 실격~
주사바늘로 공기도 친절하게 빼내줍니다
대회가 끝나면 주최측에서 저수지에 도로 놓와줍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혹여라도 릴리즈 하는거 촬영해서 증거 제출하면 처벌 받습니다
전에는 잡은곳에 릴리즈 하는거는 불법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법이 바뀌었습니다
사무실 책상 앞에서 탁상공론하시는 나리님들은 알랑가 모르겠네요
환경부 담당공무원과 통화해서 캐치앤릴리즈도 처벌 대상임을 확인했습니다.
처벌여부의 판단 기준은 낚시배로 올리거나 뭍으로 들어낸 배스를
다시 풀어주는 것은 처벌 대상이며 그 이전의 상태
즉 완전하게 포획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사되는 것은 처벌이 곤란하다고 합니다.
담당공무원도 배스꾼이 캐치앤를리즈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단속도 곤란하고 배스꾼들을 무더기로 범법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몇군데에 시범적으로 배스수거통도 설치하고 안내문도 부착하여 홍보하고있다고 합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불법임을 홍보활동을 하고
수사기관과도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배스, 블루길 등 생태교란 생물의 캐치앤릴리즈는
단속인력 및 홍보부족 등 현실적 한계로 적극으로 단속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지만
경찰, 검찰 등 수사관에 신고가 된다면
현행법상 엄연한 불법행위이므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엄중한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좌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 투기행위 처벌 근거법령인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1항 제11호는
'담배꽁초, 껌, 휴지, 쓰레기, 죽은 짐승, 그 밖의 더러운 물건이나 못쓰게 된 물건을
함부로 아무 곳에나 버린 사람'을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생태계 교란 생물로 환경부에서 고시한 배스나 블루길을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풀숲에 던져 살처분하는 행위는
법문에 규정된 '함부로 아무 곳에나'라고 버린 행위로 볼 수 없으며
오히려 배스를 물속으로 방사하는 것이 '생물다양성 보존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더 큰 범죄가 되기 때문이죠.
법리에 대한 복잡한 설명은 생략하지만
아무튼 배스를 풀숲에 던져 살처분하는 행위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할 어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배스가 이 땅에 퍼진 것이 수십년인데 배스 천국인 곳은 몇군데 없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개체수가 조절된다고 봐야겠지요.
다만 토착어종의 개체수가 너무 작아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아주 오래전 들여 온 고추,고구마도 다 외래식물이었던 것 으로 압니다.^^
배스. 이제 어쩔수 없이 함께 가야할 우리 땅의 고기로 인정할 때가 된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같은 욕식어종인 우리 토종도 많습니다.끄리,강준치,가물치,쏘가리등등..
염려대로라면 강계나 저수지가 온통 이들이 차지해야 하는데 이들 고기는 잡을려면 엄청 힘듭니다.
이론대로 강육약식으로만 생각하면 밀림엔 온통 사자무리가 많아야 하는데 오히려 개체수가 별로 없잔아요.
배스를 너무 미워하지 말고 함께 살아가야 할 이 땅의 고기로 생각합시다~^^
사실 루어꾼에겐 최고의 어종입니다. 우리나라 루어산업의 일등 공신이기도 하지요.
무조건 배척하지 말고 중지를 모아 현명한 정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름에 썩어서 냄새 진동하구..
파리가 알까서 구더기에
쥐새끼들 밤에 와서 파먹구
에휴 그것도 너무 보기 싫어요
포인트 힘들게 도착했는데 전 조사님이 배스 죽인 사체있으면
정이 뚝떨어짐
그당시 배스낚시를 먼저 시작한분들이 대부분 대낚이나 다른민물낚시에 조예가 깊은분들이 주측이였고
생방송화제집중 이라는 공중파 방송에서 전국적으로 배스낚시를 즐겨보라는 방송까지 전파를 탔읍니다 ..
이제와서 배스낚시를 못하게 해야 하는가?
전 더더욱 활성화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활성화된 낚시산업에서 나오는 세금으로 유해어종 수거함등 퇴치에 힘쓰고
토종어류 치어방류등 우리어종 보호에 힘써야 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래어종을 포함한 인간들의 욕심으로 자연은 훼손되고 토종의 개체수 감소가 갈수록 심각해 지는 상황에서
배스낚시 금지 하면 사양길로 점점 하락하고있는 낚시산업은 그들만의 리그로 퇴화될거란 생각입니다
낚시대회에 조구업체가 아닌
카메라 제조업체 티비나 냉장고를 만드는 업체등이 스폰서를 해준적있읍니까?
낚시대회 1등이 7천만원 총상금이 1억이 넘어가는 대회를 주최할수있는 능력을 가진 협회가 있읍니까?
낚시대 낚시릴 낚시줄 바늘등 낚시조구의 발전이 어느정도 가속화 될꺼라 생각하십니까?
낚시인구 증가로인한 낚시장비 가격의 대중성등 ..
배스라는게 한쪽으로 불편을 초래했지만
어느한편으론 보이지않는 혜택도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
FTV도 배스낚시가 편성이 되어서 낚시만 방송하는 채널을 만들수있는데 도움이 된거라고 생각됩니다
배스낚시 프로가 다 빠지게된다면
광고주도 줄어들게 되있고
회사가 돌아가야하는 손익분기점을 따져볼때 광고료가 인상된다건가 다른 요인이 작용하게 됩니다
광고료등 올라가는 지출을 결국 소비자가 광고한 제품을사면서 부담하게 되는건 뻔한거 아니겠읍니까?
아니면 FTV 라는 방송마져도 적자로인한 방송부담에 없어질수도 있다는겁니다 .
그렇지만 배스를 토착어종으로 인정 하자거나
배스낚시를 장려하고 적극적으로 방영하자는 데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고구마와 고추가 외래식물이지만
이는 얼마든지 우리가 통제할 수 있으며 오로지 이로움을 줄 뿐이며
생태계에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배스낚시 또한 그들의 행태상 배스 개체를 줄이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낚시방송도 영리를 추구할 뿐이며 배스 퇴치에는 손을 놓고 있고
결과적으로 조구업체의 배만 불려주고 있습니다.
결국 이해가 맞아 떨어진 배스 조구업체와 낚시방송이
우리 생태계의 신음을 딛고 함께 성장한 것이죠.
저 역시 배스를 완전히 퇴치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퇴치 의지가 확고하다면
갈수기를 이용하여 소류지에서의 퇴치는 가능하다고 보며
지각 없는 방사 및 캐치앤릴리즈만 제한하더라도
적어도 더 이상의 확대는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하고
캐치앤릴리즈를 포함한 방사를 법률로써 범죄행위로 규정하여 엄벌하도록 한 것은
그만큼 그 피해가 막대하고 퇴치가 절실함을 인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루어낚시를 금지 하자는것이 아니라
캐치앤릴리즈는 하지 말자는겁니다
담여수님 말씀처럼 배스 캐치앤릴리즈로 수혜를 본것은 낚시방송과 조구업체뿐입니다
소문에는 배스루어의 장비 팔려고 조구업체에서 배스이식했다는 찌라시도 있습니다
무분별한 루어꾼들의 캐치앤 릴리즈와 이식은 분명 잘못된것입니다
내가 너무 당연히 생각했었네요 ㅎㅎ
오로지 베스만 잘나오고 어디가 큰게 나오는 그런 생각들만하것지요
문제는 문제인데 어떻게 할 방법은업다고 보여지네요 답답한거죠
베스란 녀석이 낚시를 할때는 기다리고 손재미주는 녀석이지만
잡고나면 귀찮은게 그네석이잖아요
대부분 물고기 자체를 손으로 직접 쥐어보지도 않고 루어에 걸린채로 인증샷이나 간단히 찍고 물로 바로 털어서 즉방합니다
초창기에는 고기를 꿰어서 가지고 다니는 유저들을 드물게라도 본적이 있으나 요즘을 고기통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잡고나면 꼭 붕어유저가 블루길 낚고나서 고기를 귀찮아하는 표정하고 똑같더군요
간단히 손재미만을 보기위한 낚시인데 굳이 죽이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는듯한 얼굴들입니다
베스루어 낚시문화 자체가 바뀌지한 잡고나서 털어서 즉방하는 그 간편함에 대한 유혹은 버리지 못할겁니다
아무나 못잡는귀한고기가 될지도....
지렁이 한통 사서 블루길 베스로 한 양동이 가득 잡아가서 요리해먹는 공단근처 외국인 노동자들이 생각납니다
생태계를 살려야 합니다
것참..;;
배스꾼들도 붕어꾼들 싫어하더라고요...
배스 잡아서 무자비하게 죽인다고;;
지금 저수지 10곳중에 6~7정도는 외래어종이 토종어류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배스꾼들은 본인들이 방생의 미덕을 실행하고
있는것으로 생각하는듯 해요.
저는 일단 잡으면, 물에는 안넣습니다. ㅎㅎ
'리얼배스스토리 배서'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주 진행자는 천태성 프로 였구요 잡는 즉시 방생 해 주더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배스나 블루길 즉 각각의 외래종들은
잡은곳 즉 살던곳에서 포획(사냥)하여 방생해주면 불법이 아니며, 살던곳이 아닌 다른곳에 방생하면 불법입니다.
얼마전 아마존강에 살던 피라냐가 강원도 저수지서 발견되서 저수지 물뺀다고 난리었죠..
그 당시 저도 비로봉님과 같은 생각을 잠깐, 아주 잠깐 했었드랬죠
저도 붕어조사님들께 뭇매를 맞았던 것 같은 기억이 가물가물하게나마 떠오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제 생각이 틀렸다(Wrong)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ㅠㅠ)
배스나 불루길의 엄청난 파괴력에 혀를 내둘렀거든요.
인간의 개입과 이해타산이 얽힌 유어 행위는 자연생태계에 교란을 증폭시킬 뿐입니다.
배써들은 낚을 자원의 보존과 증대에 그 이익이 있고
조구업체들은 관련 상품의 매출 증대에 이익이 있는 것입니다.
한가지 더 안타까운 것은 붕어꾼들에겐 캐치앤릴리즈란 말 조차 생소하고
그렇게 실천하는 분도 드물다는 것이죠.
그래도 붕어잡아 찜해서 먹는 그 재미도 쏠쏠하니 덮어놓고 놓아주라는 말씀드리긴 어렵겠죠 ^^
여기 계시는 많은 조사님들께서는 손맛보시고 놓아주는 분들이 많으리라고 봅니다만,
대다수의 붕어낚시 현장에서는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 현실인듯 하여
우리 스스로 토종 어자원의 보존 및 증대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씀 잠깐 드리고 싶었습니다.
자승자박이 되지 않도록 말이죠...
음...얘기가 잠깐 샜네요 ^^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타 저수지로의 이식, 두말할 필요 없는 불법입니다.
또한 캐치앤릴리즈도 엄연한 불법 맞구요.(유어(놓아주는) 행위가 불법이라고 법에서 정하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배스 낚시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배스낚시를 반대 할 맘 없습니다.
하지만 지킬건 반드시 꼭~ 지킵니다.
한가지 더!
어떤해에 고추나 고구마가 우리나라 농경지의 대부분을 차지 했다고 가정해봅니다.
그렇지만 걱정 없네요. 농부님들이 그해에 모조리 뽑아 수확하신 뒤, 내년엔 심지 않으면 그만이거든요
농작물은 스스로 자생력이 없으니 배스와 블루길처럼 유기적 생물과의 비교는 '맞지 않는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베스보다 알까지 먹는 불루길이 문제가 크다고 알고 있습나다
전 낚시라는 취미의 특성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 봅니다.
배스 퇴치는 환경에 대한 고려없이 유해어종을 수입한 환경부가 책임질 일이지, 낚시인에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저는 붕어를 대상어로 하는 대낚을 주로 하지만, 배스낚시, 쏘가리, 꺽지, 장어, 농어, 광어, 우럭 등등 많은 어종을 잡는데, 배스낚시인과 전통 대낚시인이 이런 문제로 감정 싸움을 하는게 무익하다고 봅니다.
일부 배스낚시인이나 조구업체에서 배스를 이식한건 그들이 무책임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했기 때문이지, 배스낚시인 전체가 욕을 먹을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단위의 배스낚시인이 늘어나고 있는데 꼬맹이들, 여자친구/와이프 있는 앞에서 수풀에 던지거나, 배갈라서 방생하거나, 비닐에 담고 다니라고 강요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반대로 대낚을 하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청소하는건 권장되어야 할일이지, 강요당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스낚시인 중에서도 배스를 퇴치목적으로 하는 클럽도 있긴 한데, 요즘은 좀 조용한 것 같기도 합니다.
배스낚시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낚시입니다.
배스낚시인을 배스 확산에 기여했다는 시선과 배스낚시인이 배스를 잡은 후 죽이지 않는다고 불법이라 바라보는 시선도 어딘지 불편합니다.
강준치도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교란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배스나 블루길, 강준치 등을 잡은 후 아가미쪽 대동맥을 잘라 종종 방생하기도 하지만, 찝찝한게 사실입니다.
배스낚시 프로가 배스를 놓아주는지 신경쓰기 보다, 주위 자리 한번이라도 청소하고 제발 낚시터에서 쓰레기 좀 안태웠으면 좋겠습니다.
배스낚시만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는 쓰레기 죄다 버리고, 쓰레기 태우고 가는 붕어낚시를 경멸하기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