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짝밥 미끼 종류

짝밥 채비란 두 바늘 채비에다 각각 미끼를 달리 다는 것이다. 짝밥은 그날 물때에서 잘 먹히는 미끼를 알아내기 위한 방법이다. 즉 짝밥은 한가지 미끼로는 입질이 없을 경우가 있으므로 다양한 미끼로 입질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미끼를 다는 사례는 - 지렁이와 떡밥 - 두 종류의 떡밥 - 크기가 다른 떡밥 (콩알+보통) 등이다. 물 차가울 때 지렁이와 떡밥을 달면 붕어가 떡밥을 물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고 떡밥만 넣어주면 아예 입질을 안한다. 그건 붕어가 붕어가 지렁이를 먹으려다 입에 잘 들어가는 떡밥을 삼킨게 아닌가 추측한다. 두 냄새가 같이 섞이니까 그런 착각을 하느 것인줄도 모른다. 물이 찰 때는 짝밥중 떡밥이 유인효과를 낸다. 지렁이만 물고 나온다고 떡밥을 달지 않으면 입질이 뜸해진다. 그래서 떡밥은 계속 달아주는 것이 좋다. 그 고기가 떡밥 냄새에 유인되어 왔다가 정작 먹는 건 지렁이인 경우가 많다. 잡혀오는 고기를 보고 둘 중에 어느 미끼가 효과적인가를 보려면 목줄에다 표시를 하든지 절름발이 채비로 만들거나 바늘 크기를 달리한다. 때에 따라서 어느 미끼를 물고 올라왔는지 알수가 없는데 두바늘 채비에서 바늘 하나는 미늘을 없애고 다른 하나는 미늘을 둔채로 하여 미늘없는 바늘은 떡밥, 미늘있는 바늘은 지렁이를 달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새우나 참붕어 또는 콩 등 대물용 미끼는 짝밥을 달지 않는다. 짝밥으로 단 떡밥에는 틀림없이 잔챙이가 달려든다. 한번 모이면 떡밥 냄새 때문에 잘 흩어지지 않는다. --그린피쉬 발췌--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