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같은 부력의 찌가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찌톱이 15센치정도 하나는25센치 정도입니다.
그런데 보통 챔질 타이밍이 찌의 찌톱이 다 올라올때 챔질순간인데
같은크기 같은 미끼일때
찌톱 길이가 틀린데도 찌톱이 다 올라올때 챔질하나요?
찌톱 길이와 챔질 타이밍은 상관이 없나요?
한가지더 있습니다.
원줄4호로도 붕어 3치4치급 잔챙이 낚시 할수 있을까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10-27 18:10:1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챔질 타이밍에 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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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톱이 다 올라왔을때가 챔질순간이라기 보다는
찌톱의 길이와 상관없이 찌가 올라오다가 멈칫하는때
다시말해서 찌가 올라오다 멈추는 순간이거나 올라오다가 속도가 느려지는때가 챔질할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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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챙이들은 철이없어서 4호줄 아니라 10호줄을 써도 올렸다 내렸다 난리 부르스를 추는데
올릴힘 없으면 끌고라도 갑니다
애들이 무슨 눈치 보나요 그냥 먹는것만 보면 좋은거지
예신에서 본신으로 이어지는 찌가받는
압력은 같다고 보여집니다
붕어들이 먹이활동을 하면서 찌를 올려주는 단계에
먹이가 입속에 들어왔다싶을때 올라오는 찌의반응도
미세하게 둔하될것이고 아님 순간 멈춰지게되는 것으로
알고있읍니다 이때 챔질도 이뤄지겠죠
해서 저의 짧은 소견이지만 찌톱이 길던 찌톱이 짧던
찌가받는 압력의 정점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잔챙이들에게 원줄의 호수는 관계가 없는것 같읍니다
심하게는 지누 6호바늘에도 눈만 달린 애들이 달려 나오니
원줄에는 크게 신경 안쓰도 될듯 싶읍니다
안출 안낚 즐낚 하세요
첨엔 힘드시겟지만 찌가 오르다가 잠깐 멈추는 지점이 있거든요.
무언가 힘이 정점에 다다른 그느낌 저는 그때 챔질을 합니다.
이는 과거 낚시광이신 저의 앞집형님께 어렸을때 배운것입니다.
그리고 잔챙이들입질은 까불거리는데 까불거리는 입질은 정점이고 뭐고 그냥 놔두어 버립니다.
그런데 잔챙이들이 챔질과 상관없이 바늘에 걸리면 어쩔수 없이 챔질하지요.
챔질 타이밍은 원줄 심지어 바느크기는 별상관이 없더라구요.
그럼 앞서 말씀드린 정점은 어떠게 쉽게 파악하느냐는 것인데
그날 집중했을때 자기가 정점이라고 생각한 시점에서 챔질하다보면 후킹타이밍이 가장 잘맞는 지점을 알게 됩니다.
그때의 찌올림 지점을 기억했다가 그정도 찌가 오르면 챔질하면 거의 성공하실겁니다.
어설픈 낚시꾼의 의견이었습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챔질 타이밍에 가장 표준형이 윗분들이 언급하신 정점에 오른 그 순간입니다. 특히 대물미끼에 애용되는 옥수수,콩,새우,참붕어는 늦챔질에 더욱 더 효과가 있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분명 대물급이면 이 타이밍에 확실히 걸립니다.흔히 빨대라고 표현하는 붕어의 흡입력과 붕어의 주둥이가 의외로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꼭 월척급이 아닌 잔 씨알 또는 준척급의 입질이 빈번하고 수심에 따라 틀리니 상황에 맞게 챔질 하시면 더욱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가지의 입질 형태가 있으나 가장 바늘에 정확히 걸린 찌의 움직임을 적어 보겠습니다.[틀릴수도 있습니다.]
1.생미끼나 옥수수를 쓸 경우, 찌가 2~3마디씩 오르락 내리락 연속적인[3번이상] 경우 댕겨내면 고기 걸려 나옵니다.
2.특히 새우의 경우, 3마디 슬그머니 올려놓고 기어가듯 옆으로 갈 경우 챔질 가능합니다.
3. 콩을 끼울경우 2목정도 올리고 멈칫했을때 기다리면 도로아미타불입니다. 마음속으로 1~3까지 외운 퍼뜩 댕겨내야합니다. 이때 나올때도 있고 안나올때도 있습니다만 꼭 2손으로 만세 부르시길 바랍니다.
4.참붕어로 고기 걸어내적은 별로 없지만 거의 지저분하게 입질 받았습니다. 최대한 기다리고 기다려 챔질하는것이 좋습니다.
5. 찌의 1~2목까지 올리고 차고 들어가는 경우 바로 댕겨내야 합니다. 기다리면 수초 걸어 버립니다.
6.눈깜빡 할 사이에 솟아오르는 빠른 찌 올림은 그대로 두고 뒤집어 지거나 멈출때 댕겨야 합니다. 붕애 입질이라고 단정짓지 마시고 정성껏 댕겨 내십시요. 월척급도 걸어 내어 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형태에 챔질타이밍도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이럴때 꼭 당겨내어 봅니다. 대물낚시를 하시면 무엇보다 늦챔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대부분 올릴만큼 올리고 멈춤는 타이밍이 있으니까요~ 한번 씩 글루텐 낚시하시는 분들의 장찌가 끝까지 올라오는거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합니다. 붕애들도 끝까지 올리는데... 3마디 조차 안올리는 대물이 있으니....참 아리쏭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