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손이너무 근질근질해서 낚시는 모해도 눈요기나 할까해서
중랑천 이화교및에서 낚시하시는 조사님옆에서 한두시간 눈요기하고
중랑교및에서 잉어구경하러 내려갔다가
60센티정도 수심 바닦에 뭔가 까맣게 붛어있는 물체를 확인하다
황홀한 광경에 너무놀라습니다
붕어가 6치에서 월이상대는넘 줄잡아 2~3만마리가 유형도 하지않고
꼬리만 하늘거리는데 정말이지 너무 장관이였습니다
50넘는 세월을 살면서 그런 구경은 정말이지 처음이였는데 ...
잉어는 때로다녀도 붕어가 그렇게 뭉쳐있는것은 처음본것이라
너무궁금해서 몇자적어봅니다
왜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아시는분 좀 아르켜주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2-04 11:53:33 낚시용품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처음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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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통 고기가 집어되면 한곳에서 꾸준히 입질이 가능하지요. 하지만 챔질하다 놓치면 한꺼번에 고기가 빠져 버리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때는 우두머리 고기가 이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아는 상식입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시커먼 잉어 때들이 유영하는 걸보면 기분이 더욱 심란해 지죠...
낚시 가고 싶어서요.. ^^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는 놈이 무리를 이끌고 따뜻한곳을 찾아 이동하는 모습을 보신것 같습니다
붕어의 겨울 군집 형태는 익히 알려진바가 있죠???
운이좋게 붕어들의 이동하시는 모습을보는 행운을 얻으셨네요!!!
겨울에는 보기 힘든 모습인데.......
올 어복전망이 환하게 열리신듯 ^^
길이가 20~25미터 ... 군락이라 보기에는 뭔가 이상하지 앉나요.
그냥조사시니까 고기안잡는줄알고 쇼를 한 겁니다.
제가가도 춤출라꼬 모여듭니다 ㅋㅋ
물맑은 강에서 흔히 목격되는 현상인데요, 2~3만 마리면 과히 장관 이겠습니다.
자주목격합니다 수심은 30센지정도?
마리수는대체로 20여마리내외이구요
그래서 낚시대들고 바늘에 미끼달아서
잉어 입 앞에들이데도 절대루 안먹더군요
결국 30분동안 그짓을 햇는데 결국포기햇죠
그런데 이상한건 잉어들이 도망을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돌을 던젓드니 흗어지더군요
그날최초로 탄천에서 꽝친날이었습니다
근데..붕어가 그렇게많이 모여있는건 저도 첨듣네여...ㅎㅎ
참으로 귀한장면을 목격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
올한해 행운이 오려는가 봅니다 축하드려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어종은 붕어 잉어라고 생각이 들고 어렸을 때라 몰라서 돌을 던지면 한 1분 정도 있다가
20 - 30 정도 떨어진 곳에서 또 돌고 있는것을 목격했는데 정말 장관이었읍니다
그곳응 저수지고 계절은 가을이라 생각 됩니다
저에게도 그런 행운이 있었으면 합니다.
자연의 섭리로 모였겠죠..
교주가 있었나.. 반상회.. 운동회... 붕어올림픽.. 다 아니겠죠..
장관을 보심을 축하합니다
정답은 바로바로 추워서.^^
우리네 꾼에겐 그 어떤 계시가 아닐런지...
저도 한번 보았는데 바다의 멸치때를 연상 시키더군요.
안산의 신도시 개발 초창기때 반월지에서 가족끼리 낚시을 하다가 보았는데
이때 당시에는 대낚을 접고 릴낚시에 매료되어 있을때 였읍니다.
6월 여름이였는데 모내기 끝나고 논에들 물들 대느라 저수지에 물이 얼마 없었는데
어디서 왔는지 고기때가 갑자기 때거리로 몰려 오는데 순간 적이더군요.
잉어때나 숭어때는 한곳에 머물고 하지만 붕어때는 안그러더군요. 순간 이동 이더군요.
반월지엔 물이 빠지면 투망꾼 쪽대꾼들이 득실득실 하는 곳이라
때마침 제 옆에 쪽대질을 하는 사람이 물속에서 쪽대치고 있는데 고기때가 몰려 오는것을 보고
단한번 쪽대로 후딱 떠올렸는데 바로 한바게스 나오더군요.
그덕분에 고기 얻어서 튀기고 끌이고 해서 술한잔 멋지게 하고 온적이 있었읍니다.
그때가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너무도 그립습니다... 그곳이 이제는 똥물됐드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