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저녁날 고향에서 다시 경산 집으로 왔습니다.
낚시 생각은 간절한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가볼까말까 고민이 됐습니다. 그래도 몸이 너무 근질거려 낚시대 3대만들고 가까운 마위지로 가보았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밤10시 역시나 아무도 없더군요. 혼자있을려니 무섭기도 했지만 이왕왔는김에 캐미불 구경이나 하구 가자 싶어 대를피고 옥수수를 달아 던져놓았습니다.
옥수수미끼는 처음 써보는경우라서;; 간혹 입질이 오지만 챔질 타이밍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지렁이 미끼를 쓸때는 잔챙이가 붙어도 정확한 찌올림을 보여줬는데 옥수수를 쓰니 찌를 올리는 경우는 거의 드물었습니다. 그냥 톡톡끈어치거나 가느다란 떨림이 예신의 전부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본신의 거의 2마디 정도를 올린후 쏙 빨려가는 형태의 입질을 보였습니다. 챔질해보면 고기가 걸리긴 걸렸습니다.
너무 서둘러 간지라 목줄을 모노줄로 바늘에 묶어간지라;;
그것때문에 입질 형태가 다른식으로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원줄은 카본3호에 목줄을 모노 1.5호를 사용하였습니다. 목줄길이는 7~8cm정두의 외바늘채비구요. 평상시에는 합사목줄을 사용하였습니다.
정리해서 질문드릴게요
입질의 변화 요인은?
1. 미끼의 변화 지렁이 ---------> 옥수수
2. 목줄의 변화 합사줄 ----------> 모노줄
다른조건의 동일합니다.
똑같은 포인트에 같은 길이의 목줄과 바늘. 같은 찌맞춤 상태.
초보입니다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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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의 모두 변화에 생기는게 맞는듯 하구요..
또한 먹이 활동을 한 것이..잔챙이 붕어인지..아님 다른종류의 치어들인지.
정확히 알수가 없는듯하구요..
옥수수를 써도,, 찌올림이라든지. 입질형태가 챔질상황에 오면
정확히 나타납니다...
위상황을 볼때.. 모노의 목줄을 사용시..보통, 중층.내림? 기법에 많이 사용하는
목줄로, 보통 바닥낚시나 하시는분은 잘 안쓰는것 같은데요..
목줄의 상황에 표현이 틀려지는 요인이 크지않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잔챙이일수도있거니와.. 모노줄은 뻗뻗하다해야하나요?
파마 현상도 생기고 바늘이 가지런히 잘안되는듯하 더라구요..
실내 낚시터에서 예전에 잠깐 해보았을때.. 그렇더라구요.^^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카본줄을 사용하신다면 대물낚시를 하시는지..
떡밥낚시를 하시는지 잘모르겠습니다만..
정확한. 입질파악을 원한다면.. 채비에 잘 맞는 방법을 하보시는게
원인파악이 쉽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