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캐미를 3mm에서 4mm로 바꾸면 어떻게 변화를 줘야하나로 물었는데...
여러분이 답변해 주셨는데....시력 때문이냐는 물음이 많았습니다
굳이 시력 때문이 아니라 3mm보다는 4mm가 더 밝고 보기 좋을것 같고
찌 맞춤을 할때 캐미를 꽂고 맞추면 문제될것 없는것 같기도 하고
(저는 항상 캐미를 꽂고 낚시를 합니다..어쩌다 한번씩 주간 캐미로 바꾸지만)
캐미종류도 4mm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민물낚시에는 3mm를 사용하시니까
궁금해서 한번더 이유를 묻습니다..
캐미 4mm가 아닌 3mm쓰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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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민한 떡밥낚시, 특히 유료터 짜장붕어 상대할때 찌의 예민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4mm는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찌의 발란스에 아무래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찌톱이 가늘스록 찌의 예민성은 좋아지고, 올림도 부드러운 편인데 가는 찌톱에 4mm케미 끼우면 발란스가 아무래도
무너집니다.
한번 3mm, 4mm 케미 두 종류 끼워 보시고 비교 해보면 바로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실 겁니다
일어나 보세요. 4mm(무거운돌)가 힘들죠. ~^^~
또 찌톱 끝에 3mm와 4mm의 무게차이는 작은 무게차이 이지만
채비를 투척후 찌가 정직하고 부드럽게 직립할수 있는 무게중심이 틀려집니다.(저부력찌일수록 심함)
지렛대 원리에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결론은 찌올림이 둔해지고 찌의 직립모습이 않좋을수 있습니다.
고부력찌에서는 위같은 현상이 일어나도 눈에보이게 느끼지 못할수 있습니다.
가늘고 밝은 1mm 짜리가 있다면 왔다겠지요. 케미야 작고 가벼울수록 좋으니...... 찌올림이나 직립에 유리하니......
넘어졌다가 일어날때 삐딱하게 서있습니다..
그리고, 떡밥 낚시는 예민한 채비 사용시 캐미 무게가 상당히 많이 좌우합니다..
낮낚시의 경우 더 예민하게 찌맟춤시 캐미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