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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토종붕어가 멸종할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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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붕어가 멸종할수도 있까요? 현재는 멸종으로 가는 수순을 한단계씩 밟아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구요. 낚시에 조력이 조금 되시는분들이나 예전에 낚시를 시작하신분들에게 물어보면 붕어가 얼마나 쉽게 잡을수있는 어종이었나 알수있습니다. 필자도 유년시절 성주의 저수지에서 잠깐의 짬낚시로 1관정도를 잡는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붕어를 마릿수로 세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워낙 쉽게 많이 잡을수 있었기 때문이고 하루저녁 밤낚시 하고 들어오면 두어관 잡았다 혹은 서너관 잡았 다 고 했지 몇마리 잡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장비 역시 글라스대에 일제 망상어 바늘이나 벵에돔바늘 정도를 사용해서 낚시를 했고 낚시대도 한대 두대정도 만으로 손바닥이 아플정도로 많은 붕어를 잡곤했었습니다. 하지만 환경오염으로 자원이 줄어들고 또 수입어종으로 인해서 씨가 마르면서 요즘은 토종붕어를 관수로 잡는다는것은 있을수도 없는 얘기고 어쩌다 서너마리가 고작이고 빈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더많죠. 토종붕어가 멸종할수 밖에 없는 몇가지 이유 가.폐해를 모르고 들여 오는 각종 수입어종과 이미 포화상태로 전국 저수지나 강에서 쉽게 볼수있는 수입어종으로 인한 토종붕어의 멸종 여러설이 있고 또 워낙 논란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사실 얘기를 꺼내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대표적인 어종이 배스,블루길,황소개구리,뉴트리아가 될 수 있겠죠. 이미 배스는 우리나라 토착어종보다도 쉽게 잡을수 있는 어종이 되었고 우포늪에서는 토종붕어보다는 블루길이 더많다고 하니 곧 토종붕어는 천연기념물만큼이나 잡기 어려워 지고 또 멸종하게 될지도 모르는 경우라고 봅니다 나.유료낚시를 목적으로 수입한 국적불명의 어종으로 인한 교잡종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서 토종붕어가 멸종하게 되는 경우 노지에서 잡을수 없게 되자 유료낚시터를 만들고 낚시터에서는 고기자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싼값으로 중국에서 붕어를 수입해서 가져오지만 낚시터안에만 서식하는것이 아니라 장마철 물이 넘치면서 자연스럽게 방류가 되고 방류된 중국붕어와 토종붕어가 교잡해서 국적불명의 새로운 붕어가 존재하게 되는것이죠. 이미 그런 어종들이 많이 보인다는 보고가 있고 또 이런 붕어는 토착어종보다 생존력이나 기타 성장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토착어종의 혈통만 흐려질뿐 절대로 좋은 영향을 끼칠수는 없는 원인 제공을 하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배스꾼은 자원 조성을 위해서 캐치앤드릴리스를 신앙처럼 지키고 있는데 정작 붕어자원은 고갈되는것을 알면서도 붕어꾼들은 정력에 좋다 부인병에 좋다는 이유등으로 귀하게 잡은 붕어를 꼭집으로 가져가서 약을 내리던가 탕을 끓여 먹는것도 멸종으로 가는 지름길이죠. 물론 저도 아버지께서 민물고기를 워낙 좋아하시는 터에 가져갑니다만...^^;; 저는 식사에 올라오면 먹지 찾아서 먹지는 않습니다. 그냥 아버지 살아계실때 좋아하시는것 많이 해드리자는 차원에서,.. 라. 저수지 폐수 유입(생활하수,공장폐수,축산오물등)및 쓰레기문제로 인해 저수지가 썩어 가고 있습니다. 저수지를 찾는 사람들은 복잡하고 찌든 도시를 떠나 한적하고 조용한 자연에서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함인데... 이외에도 멸종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상당히 많을것 입니다. 토종붕어는 베스나 블루길이 오기이전부터.. 붕어를 잡아왔고.. 찜으로 해먹거나.. 식용으로 활용해오는 것은 계속 되어왔습니다. 지금도 대형저수지근처나 큰 강이흐르는 곳에는 민물매운탕집이나 붕어찜으로 생계를 유지하시는분도 계십니다. 그 후 박정희 정권때부터.. 베스..황소개구리.. 블루길 등이 들어오면서.. 상당히 국내 토종어종이 많은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베스와 같은 경우 케치&릴리즈(잡아서 살려주는것)가 워낙에 생활화되다 못해.. 살려서 다른 저수지에 들고 가서 뿌리시더군요..근처의 또다른 낚시포인트개척을 위해서 말입니다. 블루길이야.. 솔찍히 누가 퍼트릴려고 하겠습니까만은..베스경우는 퍼트리시는 분들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위의 분의 글도 잘 보았지만.. 분명.. 붕어꾼들은 계속 잡아가고.. 베스는 계속 방생되니.. 토종붕어의 수는 점점 멸종의 길로 간다고 보아야겠습니다. 다만 약을 내린다던지..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고유의 문화입니다. 조선시대 개먹던 것 가지고 누가뭐라 했겠습니까??.. 근데 다른 문화가 유입되면서 말이 나오는 것 처럼.. 지금 붕어니.. 베스니 하는 것이 다 그러한 것 같습니다. 다만 좀.. 베스라도 퍼트리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 마음입니다. 저도 낚시하지만서도.. 베스를 일부로 들고가서.. 소류지에 퍼트리시는 일부..분들 보면.. 답답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베스를 토종물고기로 보아달라는 이야기도 많지만..얼토장토 않는 소리인것 같습니다. 새벽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저수지에서 찌를 묵직하게 한마디 두마디씩 올리는 토종붕어의 입질이 몇년후에는 정말 전설같은 얘기가 되지 않으려면 많은분들이 노력을 하여야 하고 특히 붕어낚시를 하는분들이 앞장서서 자원 보호및 환경보호에 힘써야 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도 대물님 반가버요

토종붕어 천연기념물 되기 일보직전 인것 같습니다.

베스를 퍼트리는분들

분명 각성 하여야 합니다.

제바 붕어낚시꾼이라서 하는 예기가 아니고 한국의 국민으로써 드리는 말씀이죠

후손에게 베스 물려 주겠습니까
시골저수지에 베스가 풀린지 1년만에 잔챙이 입질이 없어지더군요.

이저수지 정말 대어도 많았는데.. 원낙에 잔챙이가 많아서 대어낚시가 어려웠는데

베스가 잡히기 시작한지 1년만에 잔챙이가 싹 없어지더군요.

참고로 잔챙이붕어(토종)가 어느정도가 하면 찌가 스기전에 먹이를 먹어버릴 정도였거든요.
이런 ~된장... 앞으로 뭘잡으로 다녀야하나... ^^
개탄할 노릇이지만....앞으로 10년 후에는 배스를 월척으로 인정하는 시대가 오는 것만은

막아야할 행동이 필요할 때입니다.

배스를 잡아서 버리면...벌금??....월척회원이 중심되어 이런 말도 안돼는 정책은 관련 부서에

민원을 넣어 법을 바꾸도록 해야 합니다.

도대체 이런 것이 말이나 되는 법입니까?
붕어가 잘 낚이면 이놈의 망할 장비들도 많이 필요 없을텐데...

붕어 얼굴 보기가 힘들어질수록 좋은건 그나마 없는 붕어 얼굴 보기위해 낚시조구업체는 잘낚이는 장비들을

만들어 장사는 잘되겠네요 ㅠㅠ

과학이란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붕어가 안잡히니 좀더 과학적으로 채비부터 좀더 세밀하게 바뀐건 아닐까요...

어쩌면 토종붕어들이 점차 사라지면서 중층낚시,내림낚시,루어낚시등이 발전 한것 같네여

원래는 전통바닥낚시만이 존재하고 그냥 슈퍼에서 바늘 묶음사서 대나무에 줄매달고 지렁이 땅대충파서 몇마리잡아

낚시하던 생각이 나네요... 어저면 10년뒤에는 지금하는 낚시도 향수가 될지도....모릅니다...

그냥 혼자 생각하다가 월님들과 많은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100년후 배스전통대물낚시가 유행 하겠죠^^
붕어를 먹자, 먹지말자고 주관적인 견해를 다른사람에게 강요할 수 없지만
외래 유해 어종, 황소개구리등등과 보양에 좋다고 하여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은 부인 못할 사실입니다.
저의 사견을 피력하면
보양 식품으로 드실것 같으면 붕어 보다는 "고등어"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가능 합니다 인간이 못 하는일이 있나요

어제도 바람쐬러갓씁니다

손으로 잡으면 알 배출 하는손가락 만한 붕어 도 다 챙겨 가시던데 ㅜ,ㅜ,
외래어종때문에 멸종할것같습니다....

배스등 퍼지면 정수수초님말씀처럼 잔챙이잡기 힘들어집니다 좀더지나면 잡으면 준척이상급......

조그만 녀석들은 다잡혀먹고 덩치큰놈만 남겠죠..용인에 신갈지 .송전지.춘천댐.의암댐등 이런곳에선 월척잡긴쉬워두

잔챙이잡긴 힘듭니다....이러다 잔챙이잡으면 월척보다 더 대우받는세상이 올지도모르겠네요...

예당지같은경우 1일 낚시인이 1000명정도 되리라봅니다(좌대 240동 1동당2명 500명정도..노지엔 더계신듯~~)

요즘은 평일에도 좌대예약힘듭니다.....1인당 10수면 하루 10000마리~~~어마어마하네요~~

계속잡아도 계속나옵니다 물론 예전같진않지만 하여튼 개채수 많습니다..(물론 떡붕어가 많지만)

저수지도 크지만 첫째이유는 외래어종이 없기때문인듯합니다...외래어종만 없으면 멸종은 않될듯합니다..

앞으로가 걱정입니다...언제 외래어종이 유입될런지모르니.....국가차원에서 대책세워야하는거 아닌지~~~
안녕하십니까 사람도 대물님...

아주 좋은 글을 주셨네요...

우리꾼"들이 우리 붕어를 보호 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큰문제는 외래어종 문제입니다...

정책적 으로 특단에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붕어가 배스를 잡는 그날까지 토종붕어는 살아 남아야 하고 낚시인들 또한 각성해야 합니다.

배스 잡는 붕어가 나올때까지 토종붕어 화이팅
우리 토종물고기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선 시급한 문제는
외래어종 퇴치와 깨끗한 저수지 만들기입니다

만약 일정한 저수지에 배스와 붕어가 있다면
아마도 끝까지 살아남는 것은 붕어가 될것입니다
배스녀석 작은녀석 다 잡아먹으면 더 이상 먹을것이 없어서
동족상잔을 벌일 겁니다

두번째로
심각한 오염원의 원천차단입니다
오염원이 저수지나 강으로 유입되면
일시에 수천만마리의 물고기가 ....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ㅎㅎㅎ

벌써 우리가 할수 있는선을 넘었읍니다.

다만 .... 물바깥에 있는걸

우리가 지키는수 밖에 없읍니다.

물속은 붕어에게 맡기고...

바깥의 사람 단속이나 강력히 해야될것 같읍니다.
사람이 절대 개입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놓아두면
절대 멸종하지 않습니다...

외래어종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더이상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다면(잡거나, 그물을 치거나, 투망을 치는행위등)
시간이 지나면 생태계는 자연상태에서 조화롭게 이루어집니다..

붕어를 잡아서 손맛만 보고 도로 놓아준다고 해서 생태계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산란철에 손맛만 보고 놓아준 붕어들..
포란 및 산란이 순조로울거라 생각하십니까?

낚시를 즐기는 그 한가지 만으로도, 크던 작던 우리들은 생태계에 위해를 가하고 있는 겁니다.
제천엔 배스서식지가 몇군데 없습니다. 매년 시에서는 배스서식지인 저수지에서 외국어종퇴치 낚시대회를 합니다.

덕분에 블루길 배스등은 왠만한 실력자가와도 얼굴도 구경못하고 가는날이 태반입니다.

하지만 곳곳의 무명소류지엔 캐스팅하자마자 찌를 끌고 대까지 끌고들어가는 붕어녀석들이 많네요

배스서식지에선 대낚금지푯말이 있어서 루어만 할수있고

붕어서식지에선 배스방생시 고발조치당한다는 경고문이 있습니다.

장치미라는곳은 막가는 저수지가 된지 오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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