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초짜 무지개붕어, 또 다시 궁금증이 재발(?)하여 질문을 올립니다.^^
여러분은 일명 <피아노소리>를 들어 보셨는지요?
핑핑, 쉐쉑, 피융 등의 소리로 표현들을 하시던데...요.
저는 사실 피아노소리가 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혹시 제가 허접대만 쓰고 노지낚시만 하기 때문에 들을 기회가 드문 걸까요?)
피아노소리란 게 큰놈을 걸었을 때 챔질 시에 나는 소리를 말하는 건지,
아니면 제압 과정에서 고기의 몸부림 때문에 나는 소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피아노소리도 아직 못 들어본,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피아노소리가 뭔지도 아직 잘 모르는 초짜 무지개붕어랍니다.^^
그럼, 이에 관해 몇 가지 질문을 올리오니 자상한 리플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 여러분이 아는 <피아노소리>는 어떤 소리를 내던가요? 피융, 핑핑, 쉐엑 등의 의성어로 표현을 하시던데요.
2. <피아노소리>는 주로 챔질 시에 나는지, 아니면 고기와의 파이팅 시에 나는지?
3. 낚싯대와 <피아노소리>가 관련이 있을까요?
즉, 카본톤수에 따라, 휨새에 따라, 낚싯대 길이에 따라... 피아노소리가 나지 않거나 소리가 달라질 수 있는지요?
혹시 초릿대를 잘라 쓰면 큰놈을 걸더라도 피아노소리가 안 나거나 덜 나는지요?
4. 원줄과 <피아노소리>가 관련이 있을까요?
즉, 원줄의 굵기나 원줄의 길이에 따라... 피아노소리가 나지 않거나 소리가 달라질 수 있는지요?
5. 고기의 어종과 사이즈가 <피아노소리>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요?
6. 종합적으로, <피아노소리>가 잘 나기 위한 상황이나 조건은 무엇인가요?
즉, 장비와 채비의 조건, 고기와 낚시꾼(또는 낚싯대)의 움직임의 함수관계(?), 낚시터 환경(유료, 노지) 등등...
7. 그렇다면, 저는 왜 아직까지 <피아노소리>를 못 들어 본 걸까요?(어쩌면 들어 봤는데 제가 잘 모르는 건지도...)
저도 경력은 한 20년 쯤이고, 대물 붕어는 못 낚아 봤어도 붕어 월척 포함하여 발갱이급 잉어 몇 수와 50~60cm급 가물치 다수,
큰 메기 몇 수 정도는 낚아 봤는데요. 그런데도 지금껏 제가 피아노소리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고기 사이즈가 부족했던 걸까요? 아니면, 대물 붕어라야만 피아노소리가 잘 나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제가 고기 낚는데만 너무 집중하다 보니 소리를 못 듣거나 가벼이 흘려버린 걸까요?
그럼, 여러분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항상 감사드립니다.^^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3-27 14:41:33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피아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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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알고 싶은 부분이라 어쩔 수 없었으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그런소리를 유료터에서 느껴봤습니다..
챔질시 잉어와 사투를 벌일때 소리가 나더군요..(확끌어 도망갈때 많이났음)
피아노라고해야하나? 그냥 (슈슈슝피시시씽) 머 이런소리같았습니다..ㅎㅎ
대물낚시하면서 그런소리 못들어봤어요(큰놈을 못잡아봐서. 무월조사랍니다 ㅡㅡ;)
수심이 깊을수록 소리가 더쌔게났던걸로 생각이듭니다..
허접한 저의 경험이였습니다...건강하세요^^*
민물에선 듣기 힘든 소리입죠. 주로 연질대에 잉어 걸었을 때 들어 보았구요.
저는 끼이이이이익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날카로운 파열음 비슷한 소리로 들렸습니다.
바다에선 릴에서 스풀이 한계점에 다달으면 듣곤 하는 데..
바다야 모 워낙 다양한 어종에 크기도 큰넘들이 많아 종종 들었는 데..
민물은 유료터를 제외하고 노지에선 딱 세번 들어 보았습니다.
두번은 얼굴도 확인 못했구... 한번은 노지에 왠 60급 향어가 있어 고놈에게서
들어 보았습니다. 대부분은 챔질 직후 차고 나가는데 대가 한계점에 이르러 줄과 대에서
우는 소리라고 알고 있는 데..
피아노 소리 아 자주 듣고 싶으네요.
근데 요새 무붕님 예전같지 않으신 듯 한데..
무슨 일 있으신 건 아니시죠?
큰놈(?) 챔질직후 그리고 초기 저항시 많이 나고 괴기가 크고 원줄이 가늘수록 많이 들어본 듯......
긴 질문에 몹시 짜른 허접한 답이였습니다.
여튼 실제 소리는 별론데 대를 쥔 상태에서 접하면 피아노 소리보다 아름다운 소리죠. 즐낚하시기를......
제가 아는 피아노소리란 고기를 끌어낼때, 즉 화이팅시 나는 줄의 울림소리로 아는데요.
저는 들어보지를 못햇고요. 아니 큰고기를 잡아보지 못햇고요.
다만, 챔질시 나는 소리 쇄∼엑! 하는 소리는 출조시마다 매번 듣고있습니다. 이소리에 반해서 낚수가는지도......
꾸벅꾸벅 졸다가 약간에 불빛만 느껴져도. 기냥 쇄에에에∼엑. 그리고는 퍽. 또는 빡. & 픽...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또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피아노소리라.. 그것때문에 환자가됐습니다
3년전쯤일까요 처남이랑 둘이서 황룡강에서 낚시를 하고있었습니다
물론 그전까지 내낚시대도없이 처남이분양해준것가지고 쉬엄쉬엄했죠
그러다 그날사고가 난거죠 그날도 낚시대3대만피고 하는데
얼치기초자가 보기에도 수초가 듬성듬성 있는곳이 포인트같아서
그자리에 전을 펼치고 낚시에임했죠
물론 대는연질대구요 쌍바늘채비에 짝밥으로 떡밥과 지렁이로 하다가
문득 쌍바늘이면 붕어가 걸렸쓸때 힘들겠다 싶어서 처남에게 바늘하나 자르면 안되냐고 했더니
제말을 잘못알아듣고 안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초짜인저는 걱정반 기대만으로 캐미를 바라보고있는데
처남은 붕어 잉붕어 잉어 동자개 등을잡아내고있엇죠
저도 붕애 동자개 조금잡다가 밤12시쯤됬슬까요 조금무거운 찌움직임에
침을 꼴깍 삼키면서기다렸습니다 예신이 한번 ..두번.. 끝에 두둥
드디어 쭉속아오르는 찌에 기마자세로 두손은 손잡이로 가서대기하다가
드디어 챔질 얼마나 쎄게 챘는지 핑~ 이순간 고기는 물속으로 처밖으면서 핑 하면서
처음으로 피아노 소릴 들었습니다 결과는 너무 연잘대라 결국 터트리고 그다음날철수하는데
잠도안오고 귓가에 핑핑 소리만들리는데 사람 환장 하겠데요
결국 몇시간 못자고 또출조 이번엔 마릿수로 잡고 32~4정도 발갱이 (잉어)
그래서 터트린거만 생각나데요 그래서결국 경질대준비하고 장비 새로사고
환자로 병동 입원해서 오늘에 이르렸네요
그때 그것을 느끼지않았다면 과연 제가 낚시를 계속했을까?
무붕님 했쓸까요 ㅋㅋㅋ
원줄이 가늘고 낚시대가 연질에 가깝고 고기의 순간적으로 째는 힘이 좋을경우에
쉽게 들을수있는 소리입니다..
붕어의 경우에는
강이나 하천에서 강붕어의 힘이 좋을때 자주 들을수가 있으며
원줄이 굵고 낚시대가 경질대인 대물낚시에서는
좀처럼 듣기가 쉽지 않을것입니다..
대물채비로도 유료터에 잉어,향어를 걸었을때는 가능하리라 봅니다..
쉽게 말해서 고기가 순간적으로 파고 쨀떄 원줄에서 나는 소립니다.
같은크기의 고기라도 원줄만 가늘어도 손맛을 몇배로 느껴집니다..
그럼, 어복충만하세요^^.
필요하시다면 가지고 갑니다.
우린 작업시에 피아노줄을 사용합니다.
저는 입으로 피아노 소리를 내면서 댕깁니다.
칙~~칙~~어라! 이소리는 권투할때 소린데~~~~~~~
이가 빠지고 나니 막 샙니다.~~~~~~~~~~~반가버요 무지개붕어님
김포 검단 수로에서 발갱이 35정도 걸었을때 피이잉 하면서 소리가 나더군여 월척 인줄 알았는데 발갱이 ㅜㅜ
챔질시에 나지 않았던것 같구 고기 걸구 나서 나던걸로 기억 되네여
대물에 접어 들면서는 들어 보질 못했던것 같구여 항상 재미 있는 글과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좋은 글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허접꾼 입니다. ^^
붕어가 암컷일때는 소녀의 기도 소리가 나구요 숫컷일때는 월광소나타같이 들리던데 나만 그런가요? ㅎㅎㅎ
피아노 연주하는 소리가 아니고 피아노줄 땡겨지는 소리가 나는거라구요? 그런가요? ㅎㅎㅎ
반가워서 도장찍을려고 헛소리 몇마디 하고 갑니다
다른 낚시대 미끼 다느라고 한눈팔다가 보니.. 2.5대 찌가 건들건들~ 춤을 추고 있더군요...
챔질을 하긴 했는데 타이밍이 좀 늦은 관계로 옆 낚시대 쪽으로 끌고 가는걸 버티다가 터졌습니다.
피잉~ 소리가 울리면...순간 흥분하게 되죠...
지금도 그 때 피아노소리와 터지면서 넘어질 뻔했던 기억만 생각하면...으휴... ㅡ,.ㅡ
넘버3에 보면 이런대사가 나오지요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주먹에서 나는소리여~ 슈슈슉~~~
붕어와 춤을님을 흉내내어 봅니다^^
몇 년 전 원남지 인삼밭 중간쯤에 앉았는데
밤 12시를 넘어선 즈음에 용성슈퍼포인트 33대의 찌가 스멀스멀 올라 오더이다
잡아 채니 마구 째네요
아시는 바와 같이 슈퍼포인트가 경질대는 아니잖습니까
고기가 힘을 쓰니 고기는 따라 오지 않고 "잉잉"거리는 소리만 나더이다
몇 분 힘쓰고 나서 붕어가 고분고분 따라 나오더이다.
34센티 되더이다.
두번째도 역시 원남지 장군바위 옆에서 가람 40대의 찌가 5센티 올리고 다시 10여센티 올리더이다.
완전한 2단 입질.
나꾸어 채니 좀체로 끌려나오지 않더이다.
낚시대는 캄캄한 밤하늘에 "잉잉"거리며 울고
장군바위에 앉은 분이 부러워 하더이다.
한 번 힘쓰고, 몇미터 끄려나오더니 또 힘을 쓰고,
마지막 뜰채에 담으려 대를 세우는데 "따악"하고 요란한 소리가 나고 대가 3토막나더이다
정신을 차려 초리대 쪽을 잡으니 고기가 아직 붙어 있는것 같았는데
대부러지는 충격에 바늘이 허거워 졋는지 휘리릭 찌가 한 번 출렁이더니
유유히 사라지더이다.
잉언지 오짠지 확인도 못햇드래요
그래도 낚시줄 우는 소리 밤에 들을만 하더이다.
손으로 전해 지는 파워넘치는 액션
귀를 자극하는 어둠속의 울음소리
심장은 기관차처럼 맹렬히 치닫고
눈에서는 광채를 발합니다.
한 번 같이 상상으로 느껴보시지요
그 기분 뽕보다 나을 것 같은데요
전 연질대가 아닌 경질대가 주종입니다.(자*정 q)
혹 대물낚시하다가 손맛볼려구 유료터에 들르면
잉어.향어 탕에 주로 도전합니다.
원줄이 모노4호를 쓰구요
60넘는 잉어를 걸었을때 초기제압시 들어보았는데
핑~이~이잉~을 들리던데
그소리가 들고있는 낚시대에서 들리는 착각이 나더라구요
간혹 대구리가 점프까지 해주는 파이팅일때
가끔들리는데
원줄의 소리인지 낚시대의 소리인지는 정확이 구분이 안되더라구요
경질대에 4호줄....에도 소리는 납니다. 분명히...
바로옆 동행조사도 들을수 있을정도의 맑고 경쾌한소리...ㅋㅋ
그재미에 대구리탕을 가끔가죠...
저는 지난주 일요일 오후 4시경에 추산지에서 4년만에 들었습니다
유양 호소대에 4호 카본원줄을 사용했는데 챔질 타이밍이 정확했는지,수심이 낮아서인지 대를 세우고 2-3회쯤 줄이 울더니 금방 제압이 되더군요
참고로 빵좋은 37cm였으며 이날 이놈외 11수중 월이 10수 였습니다(의심이 가시면 5월호 낚시춘추에 나온답니다)
4년전 원남지에서는 슈퍼포인트 26으로 수심2m권에서 38cm를 걸었을때는 한참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아무래로 연질성의 낚시대가 줄이 잘 우는듯....
실은 자랑이 하고 시퍼서맇ㅎㅎ
위잉~~~~~~~이랄까 피잉~~~~~~~~~~이랄까
2. <피아노소리>는 주로 챔질 시에 나는지, 아니면 고기와의 파이팅 시에 나는지?
고기와 파이팅시에 나타납니다 ^^
3. 낚싯대와 <피아노소리>가 관련이 있을까요?
즉, 카본톤수에 따라, 휨새에 따라, 낚싯대 길이에 따라... 피아노소리가 나지 않거나 소리가 달라질 수 있는지요?
혹시 초릿대를 잘라 쓰면 큰놈을 걸더라도 피아노소리가 안 나거나 덜 나는지요?
제가보기에는 낚시대보다는 원줄에 상관이 잇는것 같습니다^^
4. 원줄과 <피아노소리>가 관련이 있을까요?
즉, 원줄의 굵기나 원줄의 길이에 따라... 피아노소리가 나지 않거나 소리가 달라질 수 있는지요?
제개인적소견으로는 큰고기를 잡을시 고기의 힘과 사람의 힘으로서 원줄이 아주 팽팽함이
되면서 바람?이나 고기의 움직임으로 공기와의 마찰로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물낚시는 최소 카본 3호사를 쓰고 하여 저도 대물낚시할때는 고기를 순간제압으로
뺴내기에 쉽게 듣지 못합니다 ~
허나 떡밥낚시를 즐길때 모노 2호줄을 사용하니 쉽게 들을수 잇엇습니다 ^^
5. 고기의 어종과 사이즈가 <피아노소리>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요?
사이즈가클수록 힘쌘어종일수록 잘들림으로압니다 ^6
그만큼 원줄이 팽팽해 지기에 ^^
6. 종합적으로, <피아노소리>가 잘 나기 위한 상황이나 조건은 무엇인가요?
즉, 장비와 채비의 조건, 고기와 낚시꾼(또는 낚싯대)의 움직임의 함수관계(?), 낚시터 환경(유료, 노지) 등등...
바람이 많이불고 낚시줄은 모노 2호정도에 향어 무더기로 잇는곳가보세요 ^^
걸으면 피잉~~~~~ ㅎㅎ 소리에 중독되심 어카나 ~ ㅎ ㅎ
7. 그렇다면, 저는 왜 아직까지 <피아노소리>를 못 들어 본 걸까요?(어쩌면 들어 봤는데 제가 잘 모르는 건지도...)
대물낚시라는것이 ,, 파이팅시간이 극히 짧고 원줄이 굵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
보통 나일론 실을 쭉떙기는것과 명주실을 쭉당겻을떄 팽팽함이나 등등을보면 엄연히 틀리니까요 ^^
아참 ~ 피아노줄소리에 집중을하면 쉽게 들리실겁니다 ^^
ps 줄이 운다고 말을많이합니다 ^^ 낚시줄이 우는것을 넘어서면~~(향어 60정도? 음,,,)
낚시대가 웁니다 ^^^ 우웅 `~~~~~~~~~ㅎㅎ
이글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ㅎ ㅎ
가는줄보다 굵은줄이 만이 납니다
줄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죠
물고기 없어두 쉽게 들을수 있는디.......
걍 수초에 걸구 양옆으로 낙수대 흔들어보셈 소리 잘~~나요
낙수대가 울리는 소리는 한번 들어 봣는디 서* 토네이* 에서요
나머니 테크골,자드림,자쿠,신수,티땅 등등에서는 잘 안들리더이다
얼릉 낙수가고싶으지네 ㅋ~
꾼님들의 입낚에서 ~~
상당히 긴 공백기를 가지셨읍니다
하시는 일이 많이 바쁘셨는지 아님 건강때문이신지 ..
자주 아주 오래도록 접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초기챔질시 괴기가 차고 나갈때 나는것 같고,,,
노지라면 장애물이 별로 없는곳에서 나더라고요...
다시한번 귀기울여 들어보겠습니다... 아우 ~ 듣고 싶어라!!
런다고 4짜 이상은 못해 보아서요
그리고 주위동료가 잡은 4짜 연질 낚시대에서도 못 들었구요 들으신분이 있다면 사실이 나겠지요 혹시 강에사는 돌붕어면 조금 가
능할까 합니다.
그런데 제가 잉어 55cm정도 잉어를 걸었는데 그때 얼마나 힘이좋고 낚시대를 처들고 제압하는 과정에서 피아노 소리는 들었습니
다. 낚시대 처들지 못했으면 아마도 줄이 터졌겠죠. 그때가 가을이였고 계곡지 잉어라 대단했구요 15분정도 다툰적이 있었지요
물론 대물이 걸려줘야죠... ^^*
피이이이이잉~~~ 끼기기기기깅~~~
피유~~~우웅.......웅웅.......대략이런소리더군요
중경질대에 모노원줄3호 모노목줄2호....대략 기분상 낚시대 부러질거같은 느낌정도의 휨새면 피아노소리날껍니다..
감사합니다.....^^
피아노 소리가 아니고 피아노줄 소리입니다.
피웅~웅~웅~ 핑ㅇ~핑^^
팽팽 해진 낚시줄에서 물을 가르며 울리는 소리죠.
수파대를 사용할때는 분명이 낚시줄에서 소리가 났구요
명작리미티드를 사용해보니 낚시대에서 소리가나는대요
그소리가 1,2,번대 에서 나는소리 같아구요
그소리가 어떤 소리인가 하면은 요
명리를 쭉빼서 좌우로 흔들면 1,2,번대 바람가르는소리
그소리하고 흡사 하더라고요
큰고기가 아니더라도 뼘치급 붕어에서도 그소리가 들림니다
제가볼때는 줄에서 나는소리보다
낚시대에서나는 소리가 더 황홀 했습니다
손맛터에서 낚시대 우는소리가나면 ㅋㅋㅋㅋ
고기를 못잡아 본지 오래 되어서 ...
저의 경우 피아노 소리는
핑~이~이~잉~~~~~~~
우는 소리는 예전에
은성 수향 33대 사용할때 들어보았습니다
원줄은 2.5호 줄 이었을겁니다 그때 주로 2.5호 사용했으니깐요
피아노 소리라고 하는 핑~이~이~잉~~~~~~~~~~~
이소리는 낚시대가 연질쪽에 가깝고 원줄이 가늘때 나는 소리인듯합니다
재압시보다 챔질과 동시에 팽팽해질때 그때 나더군요
요즘 사용하는 경질대에 5호 원줄에서는
이런소리가 안나고
췌~~엑 우~~웅~~ ← 이소리가 크고 강하면서 짧게 들리더군요
저만 그런지 아님 제가 챔질을 잘못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예전의 연질+2.5줄 에서 나는 소리와는 확연하게 틀린듯합니다
ㅠ.ㅠ
ㅠ.ㅠ
ㅠ.ㅠ
댓들 잃다 보니 눈물이 날려고 함...
낚수 가고 시포서.... 그소리... 아 어케 그걸 말로 글로 표현 합니까....
야심한 밤에 울리는 소리.... 아 듣고 잡다... 같이 출조하신분들의 환호성... 부런 시셈....
수로에서 잉어 50걸어서 10분이상 씨름 할때 같이 출조하신 3분 뜰채 들고 기다리면서...
부런 시셈... 아.... 정말 낚시 가고 잡다...
유료터에서 향어 60짜리...이건 꼬리에 걸려야 제맛....
낚시대 거의 뿌러질려고하고... 한자리 서서 제압 못하고... 옆으로 끌려 다니고....
ㅠ.ㅠ 정말 낚시 하고 잡다...
주말에 꼭 소리 들으러 가야징... 잉어 미터 짜리 걸면... 한 삼십분정도 들을수 있것죠.... 낚시대 안뿌러지면...^^
느낌표님, 낚귀님, 초초님, 구랑님, 철마님, 긴목줄님, 붕어와춤을님, 주우운님, 가을하늘님, 노틸러스님, 얼음고기님, 사자꿈님,
육짜붕어님, 댓골님, 미도테마님, 또철이아빠님, 연어님, 앞치기님, sds님, 수파와2호줄님, 밑밥과떡밥님, 물트림님, 고수인척하는님,
청조님, 붕어잉어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한분한분과 일일이 대화하지 못하고 따로 따로 인사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아직꺼정 피아노소리가 뭔 소리인지도 모르고 살아온 저는 제가 생각해도 참 초짜인 것 같습니다.^^
제가 노지낚시만 해온 촌놈이라 그런지 피아노는커녕 기타소리도 잘 못 듣고 살아 온 것 같습니다.^^
가끔 가다 큰놈 걸면 챔질하는 순간에 피유~욱, 내지는 꾸우~욱, 하는 소리를 듣고 느끼기는 했지만, 그것이 피아노소리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어쨌거나 다시 한번 성심성의껏 가르쳐 주시고 설명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왕이면 낚시하면서 피아노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확실히 알아 보고 싶고, 자주자주 느껴보고 싶습니다.^^
(에구, 그럴려면 양어장을 다녀야 하나....?^^)
그럼 여러분,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낚하시구요. 또한, 항상 행복하시길.....^^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원줄은 모노보다 카본줄이 .. 더~~
피아노소리를 아시고 느껴보신 님이 마냥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낚하십시오~
그나저나, 양어장에 가면 쉽게 그 소리를 느낄 수가 있을까요?(아니면, 하우스 낚시터?)
어떤 낚싯대로 어떤 원줄을 쓰면 가장 손쉽게 느껴 볼 수가 있을지...?
아, 꼭 한번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 피아노소리....^^
이슬대 36대로 떡밥을 탁구공만하게 던져놓고(작게 달면 여러번 던져야 하므로 ㅋㅋ귀차니즘..)
약 두시간정도 경과 후 찌를 올렸는데 챔질 후 제압을 하는데 피아노소리가 나데요.
핑핑핑핑.... 약 5분정도 후 제압 했는데
빵이 한뼘이나 되고 댐 잉어라 힘이 장사데요.
새벽에 망태기에서 점프해서 자연방생되어 정확한 길이는 못재어봤지만요. ㅠㅠㅠ
그때 채비가 원줄5호, 목줄 합사4호, 감성5호 바늘.이슬대로
하여간 귀차니즘으로 인해 대물채비 그대로 썼고.
찌만 교체했는데 일단 장비에 믿음이 가니까 마구재꼈는데
피아노 소리 들을만했습니다.
또 듣고싶어요.
한가지 더 붙이자면 정확히 물과 낚싯줄의 마찰음이라 할수있겠읍니다.
괴기가 도망 갈때 줄과 물의 마찰음이 물 밖의 낚싯줄로 전해져 듣기 좋은 음으로 전해 집니다.(마찰로 인한 줄의 떨림)
그러므로 낚싯줄의 성분이나 낚싯대의 종류,괴기의크기,도망 갈때의 속도,그날 날씨,줄의 길이, 굵기...등등 여러 가지 복합 요소로 제 각각 소리를 냅니다.
참고로 낚싯대만 휘둘루마 피아노 소리와는 다른 낚싯대와 공기의 마찰음만 납니다.
기타를 연상 하시면 될것 같읍니다 .
고기는 당기고 나도 땡기고 둘다 팽팽한 가운데 튕기면 가는줄은 경쾌한 소리를내고 굵은줄은 저음을 ...
물론 공기와도 부디쳐 소리를 내지만 미약 합니다. 거의 우리가 접하는 소리는 물과 원줄의 파열음이라 할수 있지 않나 하는
짧은 소견 입니다.
사천만이 피아노 소리를 들을수 있는 그날까정 열심이 낚수 합시다
아무래도 양어장 떡밥낚시에서 잉어, 향어를 걸었을 때 가장 많이들 피아노소리를 들어 본 것은 아닌가 합니다.
님께서도 잉어에 그런 멋진 소리를 들으신 경험이 있으시군요. 댐에서의 잉어라... 생각만 해도 흥분됩니다.^^
그것도 비교적 굵은 줄에다 경질대로...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 피아노소리 자주 들으시길 빌겠습니다.^^
스물스물님, 피아노소리에 대해 그 정의와 더불어 피아노소리가 나는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사천만이 피아노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즐낚하시길 빌겠습니다.
리플 주시고 도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휘이이이잉~ 소리가 나더군요..
원줄 1호.
목줄 0.5호 쓰는데 터지더라고요..
ㅠㅠ
쨍쨍 핑핑이 어우러지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