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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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낚시 사선찌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고수님들의 가르침 바랍니다^^

하우스에서 사용할 사선낚시를 배우고 싶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여러가지 설명이 있더군요 바늘빼고 찌가 수면과 수평으로 찌맞춤 하라는 분도 계시고 바늘달고 찌를 수평으로 찌맞춤 하라는 분도 계시고... 어떻게 찌맞춤을 하는건지 어떻게 수심측정을 하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사선낚시의 찌맞춤과 수심측정 방법에 대한 고수님들의 가르침 기다립니다. 자세히 가르침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연말 되십시요

흠흠..하우스낚시 만년 호구인 제가 감히 한 말씀 올리자면..사선은 작은 푼수 0.4 , 0.5 푼 정도의 저부력에 0.8이하 원줄에 0.6 이하 긴목줄 채비가 기본이고요..바늘 안 달고 한 마디(목)가 기본 사선찌 마춤이나..이것 역시 겨울이 깊을수록 입질이 간사해
지는지라..기존 이론을 확 뒤집어 조과가 훨 나은
님들을 보니..놀라지 마세요..바늘 달고 2목 맞춤을..
거기다 누구는 한 술 더떠서 바늘달고 4목 맞춤으로
채비를 해서 팽팽하게 텐션을 준 상태에서 깜박하면 낚아채는 심장 떨리는 초스피드 챔질만이 하우스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숱한 세월 느꼈으니 참조바랍니다..^^
제가 지난주 토요일 오후5시에 모하우스 출조해서 일요일새벽1시까지 찌부력 1.5g짜리 2분할 바닥채비로
말뚝구경하다가 하도 안되서 예전에 빨찌라고 가방에 굴러다니던 0.5푼짜리 찌 하나 껴서 사선낚시를 했는데
1시간동안 7마리 잡았습니다. 철수하기 전까지 20마리 이상 잡았구요..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같은낚시대에 같은미끼에 채비만 바꿨을뿐인데 이런 차이가 나니..
흔히 사선낚시하면 몸통걸림이 많다고들 하시고 훌치기 낚시라고들 하셔서 일부러 바늘도 외바늘 사용했는데 95%이상 정흡이었구요..
동출했던 형님 갈때까지 말뚝이었구요.. 그 형님 오늘 사선찌 구매하셨습니다..ㅎ
일단 찌맞춤은 저는 그냥 원봉돌이라 생각하고 바늘없이 찌톱 끝에 맞춰서 수심찍을때는 바늘달고 2~3목정도 내놓고 했습니다.
사선낚시는 풀스윙 투척이 기본이고 바닥 안착후 찌가 2~3목 나온상태에서 다시 낚시대를 살짝 앞으로 밀면 찌목수가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저는 5목정도 내놓고 낚시를 했고 입질이 좋은건 그냥 쭉가져가고 입질이 약은건 1~2목정도 깔짝거리는 입질 그리고 가끔 정말 기가막히게 올려주는 입질이
나오더라구요.
대충 낚시를 해보니 찌에 반응이 입질인지 몸짓인지 대충 구분이 되서 몸짓에 의한 찌놀림에는 챔질을 안하고 정확한 입질에만 챔질하니
정흡으로 거의다 나오구요..
사선낚시는 저부력 원봉돌에 긴목줄 채비다 생각하시고 바닥낚시랑 똑같이 접근하시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는다면 재미난 낚시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번주 주말 동출했던 형님이랑 복수전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ㅎㅎ

제가 0.5푼짜리 찌를 썼는데 원줄 0.8호에 찌스토퍼 찌고무 같은 소품무게가 더해지니 실제 하단에 달리는 도래의 무게는 0.03g 정도 되더군요..
이러니 붕어가 이물감을 거의 안느끼고 흡입을 하고 또 흡입하는 그 표현이 바로 바로 찌에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고수님들의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달리자 슝 님!
가장 정확하게 사선낚시를 이해하고 계십니다. 1년 내내 사선낚시를 하는 사선 애호가로서 정확한 입질을 파악할 줄 알면 정훅이 90% 이상 됩니다.
물론 바닥이나 내림에서도 10%정도의 몸걸림이 있으니 그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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