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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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줄하고 세미플로팅줄하고 틀린건가요?

여지껏 같은 줄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봐요?

어떻게 틀리건가요?


하이브리드줄은 첨들어보는듯 조구사에서 대충 이름붙여서 만든거같네요 줄은 프로팅/세미프로팅/서스펜드/싱킹 이렇게 나눠지는데
프로팅은 물에 완전이뜨는줄
세미프로팅은 표층에 살짝 가라앉는줄
서스펜드는 프로팅계열보다 비중이높아 중간수심층까지 가라앉는줄
싱킹은 물에바닥층까지 가라앉는 줄이라 보심됩니다
하이브리드 줄은 카본 모노 줄의 중간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노줄에 살짝 코팅을 하여 무게가 1.27 예민한 낚시를 할수 있고 물을 먹지 않아서 강도가 우수 하고 카본줄 처럼 스크레치에 강하고 줄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모노줄은 물을 먹고 햇빛을 보면 강도가 약해지고 카본은 무게가 많이 나가서 무겁습니다
카본 모노 중간 층에 원줄이 가라앉습니다
가격이 비쌉니다 몽크로스 하이브리드 60m 1만7천원 정도 합니다

세미플로팅 줄은 모노줄 하고 비슷 합니다
물을 먹고 햇빛을 많이 보면 강도가 약해지고 스크레치에 약하고 물에 살짝 가라 앉는다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줄이 많습니다
카본줄과 모노줄 역은게 하이브리라 알고 있습니다

서로 장점만 뽑아서 만든건대 세미 가지고 있는거 다 사용하면 사보려 합니다

카본사처럼 찌맞춤 어렵지 않고 그냥 수조맞춤만 해도 됀다는거 같아서요. 강도도 좋고 늘어짐도 없고 광고에는 그리 말합니다
제가 하이브리드 2호 미사용 있습니다
필요하심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제가 카본줄사용하다가 세미플로팅 3호로 사용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세미줄 수면밑으로 가라앉히는게 만만치 않네요.
하이브리드줄이 세미플로팅보다 사용하기 편하면 한번 사용해 볼라고 합니다..
그놈이 그놈입니다.
세미사용하다 하이브리드로 넘어왔지만 별반차이가 없어요.
강도는 더 약한거같구요.
제생각엔 상술로 보여집니다.
나일론줄과 카본줄은 원료자체가 다릅니다.
나일론은 여러재료를 넣어서 중합이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단일 고분자입니다.
반면 카본줄은 PVDF란 단일 원료(고분자)를 가지고 고온/고압에 압축하여 뽑아내는 방식입니다.
이 두가지는 서로 결합되지 않습니다.

나일론줄과 카본줄의 장점만을 살렸다?
개인적으로 정말 이런 낚시줄이 있다면 저라도 당장 써보고 싶습니다.
제가 알아본 정보와 다년간 케미칼 제조업에 일하면서 어렵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신뢰가 가질 않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오해하시는게 나일론줄보다 카본줄이 튼튼?하다고 생각하십니다.
근데 초기결절강도만 약간 차이가 있을뿐 인장강도는 둘다 거의 비슷합니다.
그 예로 옆나라 원숭이국에선 모노필라멘트(나일론, 카본)의 인장강도에 관한 표식을 보면 동일하게 표기를 합니다.

근데 왜 사람들은 카본줄이 튼튼하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카본줄은 나일론줄에 비해 내구성이 강합니다. 잘 썩질 않죠.
물이나 햇볕 등에도 내구성 강합니다.

반면에 나일론줄은 내구성이 카본줄에 비해 떨어집니다.
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잦은 교체가 가능합니다.
또한 비중이 가벼워 찌 부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예민한 채비도 가능하구요.

결론적으로 오리지날 바닥낚시를 추구하고 원줄교체를 자주 하지 않는 분들에겐 카본줄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옥내림이라든지 양어장 붕어낚시를 위해 찌맞춤을 극도로 예민하게 하시는 분은 나일론줄이 유리하구요.
나일론줄을 사용하고 싶으나 잘 가라앉지 않는 부분이 불만이시면 카본줄만큼은 아니지만, 나일론줄 비중타입 중에서 서스팬드나 싱킹타입을 쓰시면 그나마 잘 가라앉습니다.

나일론줄은 나일론줄이고, 카본줄은 카본줄입니다. ^^
해당 낚시줄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목줄로 사용하는 라인 중 하나가 모노3호에 카본코팅을 해놓았다는 줄입니다.
말이 카본코팅이지 원줄로 사용해보았는데 모노3호랑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카본 4호 쓰다가 하이브리드 라인
4호 쓰고 있습니다.
카본쓸 때보다 좋은데
바람과 물결에는 쥐약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약 2년 동안 잘 쓰고 있습니다.
표층에 뜨지 않고 살짝 가라앉습니다.
싱킹타입의 무거운 낚시줄 가져다가 '하이브리드'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여서.....

세미플로팅 비중 1.07이고,
하이브리드가 비중 1.27이면
수중무게비가 (1.07-1) : (1.27-1) = 1 : 3.86씩이나 되며,
수중무게가 세미플로팅 타입 보다 4배 가까이 무거운데

가라앉는 타입 자체가 완전히 다른 낚시줄이며, 같은 줄이라고 볼 수 없는 줄이죠.
아마 나일론 원사에 비중이 무거운 첨가제를 넣어서 라인을 무겁게 만든 낚시줄일겁니다.

낚시장비에 거창한 이름들을 너무 갖다 붙여대니,
이제는 낚시장비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심지어 'BTS' 같은 이름을 갖다 붙여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싱킹타입 나일론줄 수입해다가
새로운 이름을 갖다 붙여놓으니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듯한 인식이 들고,
대체상품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고, 품질 가격 따지지도 않고,
그 제품만 사게 되어 있죠.

싱킹타입 검색해보시면 비중이 1.25~1.4쯤 되는 낚시줄 많고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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