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나도 월척보기가힘듭니다^^
전고작 10년정도했는데 (그래도10년전엔 대만드리우면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월척회원님들중 연배있으신분들이 상당수계신것같습니다.
70년대 80년대 낚시하셨던분들
옛날얘기좀들려주십시요...
요즘 슬슬 짜증이나서요
가는곳마나 쓰레기에 낚시꾼을 반기는곳이없어서요..
조황도 지금과비교시 어떤지알고십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03-16 08:51:55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향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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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년대 초에는 지금보다는 더 고생스럽기도 했구요 또는 더 낭만스러웠습니다.간드레불빛 아래서요.
교통이 편치가 않아서 고생이 많았구요.대구 근교에도 버스를 이용할때가 많았지요.
그때는 거짓말 좀 보태서요 물 마르지 않은 곳에서는 물반 붕어반 이였습니다.
그때도 큰 대물 붕어는 귀했습니다만 참 어떻게 보면 큰붕어가 귀한것이 아니고 잡아내는 실력이 없다고 봐야겠지요.
그때는 고기를 잡어면 전부다 집어로 가져갔습니다.
먹을것이 귀한 시절이라요.
그때에 모르고 물에 버린 쓰레기는요 간드레에 사용하는 카바이트 똥"이였습니다.
오염이 되는줄도 모르고 버렸습니다.
조과는 뭐 말할것도 없습니다.손바닦 만한 붕어는 하루밤에 5~60마리는 아주 쉽게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큰고기를 노리는 새우미끼 낚시에도 하루저녁에 꽝"이란 글자는 없습니다. 그져 9치부터 튼실한 넘으로 5~6수는 기본이지요.
그때는 상업적이지 않고 욕심과 아집보다는 사람들이 순수했다는것입니다.
요즘도 가끔은 그때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행운을 기원 합니다.
말씀중 지금보다는 더 고생스럽기도 했구 또는 더 낭만스러웠습니다
라는말씀이 넘인상깊습니다.
건강하시고 어복충만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