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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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범 수배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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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러합니다.... 우락부락한 덩치에....짧은 스타일에....호리호리한..카리스마의 눈..... 인상한번쓰면....모두 겁을 먹곤 하지요... 하지만..저는 순딩이 입니다.....ㅋㅋㅋㅋㅋㅋ 벌래 한번도 못죽여봤구요....겁도 무지 많습니다.... 따라서....저는.낚시를 무지장 하믄서..밤낚시는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밤낚시를 한번 도전하고싶은데...무서워서요.... 혹시..밤낚시 하다가.....낚시 장비들을 강탈당하거나.... 혹은....낯선 사람들로부터.....구타 및....잠깐 자리를 비운사이..낚시 장비...도난 및 분실..돼지는 않는지요....행여나..사람들이....저를보고 무서워했음 좋겠네요..... 더구나...풀벌래소리...바삭바삭하는거...개구리 소리....기타...자연에 소리때문에...화들짝..놀래지는 않은지....또한 밤에 등장하는 모기때의 극성에...곤혹스러운지..또한.밤낚시 하믄..예의상..전등키믄않돼다고 하기에...무서움과..긴장은 극도로 달할것같은데.....밤낚시의...경험담 얘기해주세요.....저두...조용한 물길에...환한..캐미불빛이...서서히 우와하게 올라오는..환상적인...찌올림에..만틱하고싶거든유...ㅠㅠ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13 19:37)

조폭님 반갑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혼자서 다녔는데 지금은 혼자서는 잘 가지를 않습니다
첨엔 몰라서 혼자다녔는데 무척이나 위험하더군요(뱀,멧돼지...등등)

그래서 조폭님은 다른 회원님 출조와 시기를 맞추어 동행출조를 먼저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몇차례 출조하고나면 조금씩 조금씩 무서움이 사라지는걸 느끼실겁니다
그리고 약간의 이슬이도 도움이 됩니다...^^

그럼 즐낚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요...^^
예전에 비슷한 질문을 하신분이 있죠...
그때 올렸던 글입니다...
대물낚시Q/A에서 "공포"로 검색해 보시길...

전 여지껏 거의 혼자서만 소류지 위주로 출조하는데요...
만약 한번도 가본 곳이 아니라면 (즉 주위 지형지물에 익숙한 곳이 아니라면) 해가 있을때 장소에 도착하여 주위 형태들을 잘 파악해두는게 중요합니다...

밤에는 나무가지 하나라도 이상하게 보일수 있는법이죠...
낮에 미리 보아 두었다면 밤에도 전혀 놀랠일이 없습니다...
밤에 갑자기 저수지 한쪽에서 첨벙 소리가 나면 생각하죠...
"음...아까 저쪽에 물오리 비슷한게 있던데 잠도 안자나..."
뭐 그런식입니다....낮에 미리 보아두었으미 가능하죠...

밤을 낮의 연장선상에서 이어서 생각하고 느끼면 눈에 익어있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것입니다..
그러면 귀신 생각이고 뭐고 나지않습니다...
바뀐건 어두워 졌다는거 밖엔 없으니까...

오히려 사람이 있다거나 하면 더 신경쓰입니다...
실제 가장 두려운건 사람이거든요....
그것도 작정하고 오는 불청객....
모르고 나타나는 사람은 그쪽 상대가 더 놀라는 법이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오히려 라디오 소리는 다가서는 불청객의 소리를 들을수없어 좋지않은 면도 있습니다...

세상이 왜 이렇게 살벌해졌는지.....
즐낚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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