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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혹시 고기한테 져서 물에 빠진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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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하는거 TV로 보면 큰 고기가 물면 이리저리 갯바위를 왔다갔다 하면서 힘겨루기를 하던데 한편으로 저러다 물에 빠질것 같은 낭떠러지 가까이로 가는 것을 볼때 아찔한 느낌이 ^^ 혹시 대물낚시하다가 물에 힘겨루기 하다 물에 빠져본 적 있으신가요? 겨울이 되니 별 희한한 질문 다 쏟아 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비오는 날 자세가 불편해서 넘어진적은 있어도 고기가 커서 힘겨루기하다 물에 빠진적은 없네요 빠질정도 큰 붕어 잡으면 빠져도 좋을듯 싶습니다
말뚝찌3시간째보다 입질와서 흥분하다 발앞에 난로차서 물에빠진거 꺼내다 나도 물에 빠지고 붕순이 얼굴도 못보고 신발젖은상태로 낚시하다 동상걸릴뻔 했네요.
고기잡다 벌어진 상황은 아니고요
몇년전에 11월 말일정도로 기억하는데 좌대에서 텐트앞으로 걸어가다
야밤에 풍덩. . . . ㅋ ㅋ ㅋ
여벌의 옷도 없고 해서 옷대충 물 짜서 입고 바로 철수한적은
있네요.
바다 원정 지깅 대상어종은 자이언트 트레발리나 참치나 간혹 상어도 낚이지요
그런대형어종도 낚시로 끌어내는데
민물어종이 아무리 크다하더라도 사람을 빠지게 할만큼의 힘은 없다고 봅니다
매타급 잉어또는 초어라하더라도 낚시대 또는 채비만 버티어 준다면 충분히 끌어 낸다고 봅니다
요즘에는 낮은 수심, 수초밭 위주의 낚시라 위험성이 덜 하지만

예전에 떡밥낚시가 유행 하던 시절에는

직벽이나 돌출된곳,제방등에서 할떄가 많았는데

자칫하면 중심을 잃고 꼬구라 지기도 하고
차고나간 낚시대를 무의식 적으로 잡으려다 바로 앞이 급수심 인곳에 빠져 익사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에, 위험한 곳에서 낚시 할떄는
만약 낚시대를 차고 나가도 물을 조심해야 하겠다는 주문을 외곤 했습니다...

지금 시기에는 제방이나 돌밭 같은곳에서는

파도로 인해 물갓이 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곳에서는
미끄러짐이 더 심하니 각별히 주의 해야 겠습니다

죽을일이야 거의 없겠지만 팔이나 손목, 손가락은 자주 부러 집니다

각별히 조심 하시길...
민물어종 중에 땅 딛고 서있는 사람을 끌 고기가 없을겁니다
육지에서 중력을 100% 받는것과 물 속에 떠있는건
많이 다른가봅니다
일례로 손수건 안에 사료넣고 줄로 묶어서 강아지 낚시
해보시면 그리 큰 체급도 아닌데 막강한 육상동물의
짜릿한 손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늘은 절대 달지 마시구요 신고 들어옵니다
발판위에 서 있다가 땅인줄 알고 물에 빠진적은 있네요 급경사 지역은 될수 있으면 피합니다
대물급 걸어보기라도 하고 싶네요^^
낚시대 채비만 버텨준다면
덩치 크신 분들도 물속으로
끌려 들어갈수 있습니다
옛날에 향어 양어장에서 한밤중에 옆분이 앉은자세그대로 고꾸러지더군요 알고보니 졸다가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는줄 알았습니다 웃음 참느라고.......@~@
dlwkdnjs(이자원)님....
너무 웃기십니다. ㅎㅎㅎ.

생각두 못해봤네요.

강아지 낚시..


나두 막 땡기는게...ㅎㅎ
함 해볼까 싶은게.

옆집에 못색긴 강아지 두마리 있는데...

흠흠..
잉어걸어서 들락날락3번정도 한적 있습니다. 채비가약해서....
민물고기도 전에 네셔날 지오그래픽 몬스터피싱인가를 보니깐 사람 끌고갈만한 놈이 있긴 있는것 같습니다 아마존강 이런데서 낚시 해보고싶은 1인
참치낚시같은경우엔 그럴수도 있겠네요ㅎ
낮낚시 하던중에 낚시대 차고 나가는거 잡을려다 급심지역에서 풍덩...
엄청 쪽 팔립니다 ㅎ
대끌고 들어가는거 챔질했다가 수상스키 한바꾸 탔습니다.ㅋㅋㅋ
진짜로 끌려 간적 있습니다.
그래서 무서버서 낚싯대 세워서 중간에 부러뜨려버리적 있네요.
메긴인지 가물치인지 대가리가 너무 커서 무섭더군요.
옆에잇던 친구까지 놀랠정도....
암튼 그놈과 잠시 시루다 제가 끌려갈판이라 대를 부러뜨렷네요...
잉어 80~마다 정도면 대가 뿌러지던지
아니면 경사지에서는 끌려갈수 있을정도의 파워를 지녔다고 봐야죠...
에전에 수파21대로 수심60정도에서 잉어를 걸었는데 대도 못세워보고 뚝방에서 미끄려져 물에 끌려들어간적이 있네요...
결국엔 21대 손잡이대 바로 위가 뿌려지고...
유유히 끌고 가는 모양을 보는데 얼마나 큰지 꼬리 지느러미가 큰부채살만 하더라구요...
끌려 들어가지는 안았지만
끌려 들어 가는 것은 보았는데

수심이 약 4미터 되는 좌대에서 잉어에 끌려 빠졌는데
다행이 한손으로 좌대를 잡아서 큰일은 없었지요.
잔교좌대 도착후 찌맞추는중 메다칠십정도 되는 지나가는 조사님 도널드 의자가 하필 구부정 투척하는 자세에서 치고 가서 빨려들어간건 아니고 밀려 들어간적은 있네요찌는 집에와서 수조통에 맞췄네요
낚싯대 총알 안걸고 했을때, 어느순간 대가 훅 물속으로 날아가길래 더 깊이 들어가면 못건지겠다 싶어 한발 물속에 집어넣고 대를 잡았는데 미끄덩... 끝까지 대는 사수해야 한다는 사명아래...목까지 입수했다가 대를 들고 밖으로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주머니에 손을 넣으니...이번달에 산...겔노트가...물을 잔뜩 머금고...나를보며 울고 있더라...먼 산도 울고...나도울고...아..슬펐도다...
예전 충주직벽에서 낚시하다 빨려들어가 죽는거 본적있습니다 고기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기억으론 6~7칸정도 되는 장대로 챔질을했는데 낚시대허리가 휘어있다 느슨해지는순간 그사람이 훅 챗는데 동시에 힘을쓴건지 그사람 직벽아래로 바로떨어진걸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분 동출인원이 세명인데 누구한사람 구하러 못내려 갔죠 높이가 거의2M가량이라...
히죽 웃어봅니다
핸드폰 라디오 빠져 분실한 경험은 잇습니다!!!
여름에 잉어걸어서 제압하던중에
진흙밟고 넘어진적은잇네요..ㅋㅋ
잉어나 향어가 힘은 진짜 좋은거같습니다

수심깊은곳 댐에서 랜딩시 잘못햇다간 빨려들어갈꺼같습니다

급경사 직벽이라 왠만큼해서 중간도 못끌어내면 그냥채비터트립니다
대낚으로 미터급 잉어 몇번 올렸지만

끌려들어간적 없습니다.

끌려들어갈려면 동와줄에 이줄을 버틸만한 짝대기가 필요할것 같네요 ㅋㅋㅋㅋ

성인 남성이 중심을 잃어서 넘어지지 않고서야 끌려들어갈일은 없죠 채비가 터지건 대가 부러지니까요
대한민국 붕어 낚시 장비와 채비로 사람이 끌려 가도
부러지지 않을 만큼 강한 것은 없지 않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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