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시작한지 1년쯤 된 초보조사입니다.
낚시 배우기를 지렁이로만 배워서, 최근 떡밥낚시를 시도하고 있는데 도데체 찌가 올라가지 않는군요.
찌스*리에서 판매하는 진도리작 막대형찌를 5개 구입해서 하고 있는데, 이찌는 도대체 올라가지 않습니다.
갑갑해서 다른 찌로 채비 교환해서 시도해 보니까 20분후에 시원하게 올려줘군요. 넋 놓고 있다가 챔질은 못 했습니다.
떡밥도 배합비 맞춰서 했고, 찌 맞춤도 표준맛춤으로 똑 같이 했는데.... ㅎㅎㅎ
제가 사용하는 찌와 제가 무슨 징크스가 있는듯 합니다.
휀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혹시 도저히 안돼는 찌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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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형찌이고 말씀하신 찌는 고리봉돌 5~6호 정도 나가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지맞춤에서 차이가 있는듯하며 ,그리 크지않은 붕어가 입질후 이물감에 뱉어버린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미끼를 크게 달아 먹지못하고 쪼아대는입질만 봤을수도있구요 .
자세히 알아보셔야 할건 막대형찌와 나중에 사용한 찌를 비교해볼때 찌부력이 어떤게 많이 나가며 봉돌호수는 막대형 몇호
나중에 사용한찌에 봉돌은 몇호를 사용하셨는지요?? 떡밥또한 잦은 입질을 한 붕어에 입크기에 맞게 달아주는게 좋구요.
바늘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한입에 들어갈수있는 바늘과미끼크기를 적용해야하는것이죠 .
어떤 찌를 사용하든 믿음이 중요하며 , 조금씩 찌맞춤에 변화를 줘보기도하고 , 미끼운용또는 채비변경등 낚시인에 손에의해
붕어를 낚을수있는 길로 접근해나가는것이중요합니다 .
금이가거나 깨지거나 ,무식하게 찌톱이 무거운 찌는 만들지도 판매하지도않을뿐더러 물에뜨고 금가거나 깨지지 않은 찌라면
그리고 적절한 찌맞춤만 맞아 떨어진다면 찌는 다 올라옵니다 .
그래도 기분상 이상하게 입질 못받는것 같아서 사용하지 않는찌는 몇개 있습니다.. ㅎㅎ
좋으실듯하네요 ..
예를 들면 좁쌀채비.. 아니면 분납채비를 사용하셔서 무게를 분산시키시는것도좋은방법이실거같네요 .ㅋ
찌 여러가지쓰다보니
물흐름이 잇는곳에서 예민한 채비를 쓰면
다루마나 반다루마 가 흐름을 덜타던데요 ..
말뚝의 연속이라 ㅠㅠ
부력과 맞춤의 발란스 문제 같습니다.
막대찌가 점잖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못올린다는건 이상합니다
전주조사님 말씀처럼 여러가지 채비운용술이나 이런저런 상황에 따른 변화가 있어야 할듯합니다
채비가 보통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찌맞춤이 크게 무겁지 않다면 고기의 입질이 없었다고 보는것이........
찌를 바꾸고 그때 마침 괴기가 입질을 한것은 아닐런지요... 그날 입질이 얼마나 있었느지 궁금해지네요....
갠적으로 찌맛을 즐길땐 막대찌를 선호합니다 다루마형보다 입질이 점잖아 챔질시 챔질포인트만 잡으면 확률이 더높습니다
떡붕어를 대상으로 할땐 발사재질의 다루마형이 좋은것같고 토종대상일땐 오동목의 막대찌가 휠씬 믿음이갑니다
갠적인 생각입니다.....
찌맞춤을 동행하시는분들중에 고수가 있으시면 의견을 나눠보시는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막대형 찌는 비교적 찌맞춤이 더욱 정교해야 합니다.
현장 맞춤은 필수 일듯합니다.
이유는 부력이 다루마형보다 넓게 분포하여 일반 찌맞춤통에서 맞춤했을때보다 현장에서의 변화가
더욱 큰것(우기지는 못하겟네요 ^^)같습니다.
제가 노파심이 든 부분은 대게의 부들이나 오무림된 찌들은 일반적인 목재로 만든찌보다 물을 먹을
확률이 많습니다. 오므림은 일단 강제성을 가져서 터짐현상이 쉬 일어나고 오므림 자체가 가지는 정교성에
의해서 솜말이나 기타 보강에 허술했다면 몸통과 만나는 곳에 크랙이 있을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도 아니니 낚시전 10초정도만 자세히 보면 조과 보장됩니다 ㅎㅎㅎ
중요한것은 얼마나 올리느냐 인데...
그것은 찌에 따라 각기 틀리지요..
똑같은찌도 각기 다른데.. 움직임을 보며 챔질 할 정도는 다 돼지요..
무거운 찌 가벼운찌...
각기 다른 찌맞춤으로 각각의 찌의 장단점을 파악후 잘 활용하시는것이...
이제 떡밥낚시를 막 시작하신 분이라면 ...
똑 같은 찌로 여러가지 방법을 적용해 찌맟춤과 떡밥 배합및 응용술을 먼저 터득하신후에
취향에 따라 다른 종류의 찌를 써 보시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쉽게 생각하시고 시작하셔야.. 덜 피곤한 낚시로 즐기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용 하는 방법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보여주는 찌의 환상적인 응용술은
더 많은 출조후에 자연 터득 돼오니.. 지금은 맞추어진 상테에서 그대로 즐기시는것이
오랜동안 취미로 많은경험으로 터득됀 나만의 노하우를 갖게 돼실겁니다.. 모쪼록 좋은 취미로 늘 즐거운 조행길 돼시기를 빕니다.
절대 안올라오는찌는 없습니다..아무리 무겁게 찌를 맞춰도
하지만,
저도 연 5회 출조동안 찌가 전혀 안올라 오더군요...
우리는 그런걸 그냥 "꽝!!" 이라고 부릅니다...^^
붕어가 안무니까 안올라 오는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