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밤낚시중 잠시 졸앗습니다.
어슴프레 해가 들 무렵 주간캐미로 바꾸는중에 황당한 사실이...
다들 교체하고 나머지 한대를 교체 할려는 순간 얼래 그냥 휑한 느낌.
이게뭐지?
보니 줄이 안보입니다.
이거참.
초릿대 약 1미터정도만 남겨두고 왠것이 줄을 예쁘게 짤라버렸네요.
야간캐미가 장착된찌는 어데로 갔나 보이지도 않네요.고거참.
딱 줄이 수면에 닿은 부근인데 왠넘이 이랬는지 저두 이해가 잘 안됩니다.
구신이 그랫나?하하하
그리고 황당 제 2탄은 그앞날에 잇엇네요.
왠넘이 입질하여 찌를 수초에감았길래 대를 살며시 땡기는데 맑고 경쾌한 소리 땡.
헉 대가 그냥 동강이 났네요.
손잡이 바로위...
그래서 다른대로 끌어서 다시 손에쥐고 당기니 이번엔 두번의 소리가 땡땡.푸하하하
이런넘의 낚싯대도 잇나 그참.
완전히 5조각이 나버린 나의 불쌍한 낙숫대여...
뭣이 fm110이란넘인데 경질이라?? 그런지 그냥 나가버렸습니다.
제 평생 첨 입니다.
이렇게 무지하게 동가리 나다니.고거참.
제3탄 이번엔 수심체크한다고 다시 동미대를 꺼내어 준비하는데
던져보지도 못하고 초릿대가 박살.푸하하하
친구넘이 옆에 있다가 돌아서면서 줄을 걸어서 어어어 하는순간 딱.
올여름 휴가 낚시 가서 황당한일 세번이나 겪구나니 더위에 지쳐버린데다
그냥 어이없어 후딱 철수 햇심더.
더있다 어떤 불상사 생길지 몰라서요.
황당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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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댕받침대에 주리주리헤드 사용하는데
잉이 킁게 대차고 나갈때
원줄이 가위로 자른것처럼 나가더군요..
헤드가 대를 물고 있기에
차고 나가지는 않고..
살짝 덜컹 거린다고나 할까..
뭐..야튼..ㅈ
챙질도 못하고 순식간에
당하곤 합니다.. ㅠㅠ
찌가 어디로 사라져버려서 찾지못햇으니까요.하하하
뭔가가 이빨로 물어 듣은것 처럼 줄이 끊긴부분이 까실까실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