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 못먹는거 없습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중국넘들하고 식성이 같습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물가에 있던 새까지 잡아먹는것 봤습니다...
어릴적에 황소개구리 잡아서 빨대로 똥꼬에 꽂아서 바람을 불면 배가 빵빵합니다.
그런다음 저수지에 던져 버리져... 볼만합니다.ㅋㅋㅋ
물속으로 들어갈려구 하는데 배 속에 바람이 들어서 들어가 지나요...쇼을 하더구만요..ㅎㅎ
황소 개구리 요즘엔 쪽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더군요~~제가 촌에 살다보니~~
일 설에는 유전적 으로 적응하지못해 줄어든다는 말도 있고 또다른 무자비한 불루길 배스 때문이란 설도 있고~~
에또 두꺼비숫놈이 황소 개구리를 지짝으로 알고 꽉붙잡고 죽을때까지 안놨조서~~(두꺼비 대단해요~~)
암튼 황소 개구리 옛날에 비해서 개채수가 많이 줄었어요~~ 둠벙하나 물빼면 옛날엔 한바깨스 넘개 나왔는디
요즘엔 몇마리 안나오 더군요~
제 별명이 개구리 인데요, 혹자는 눈이커서 그런 별명이 붙은줄 아는데, 그게 아니라
학교 다닐때 하도 개구리를 많이 잡아 먹어서 붙은 별명이랍니다.
황소개구리는 껍질이 질겨서 잘 벗겨지지 않는데, 이것도 많이 해보면 잘 벗겨지구요
제가 추천할만한 요리는 윗분들도 말씀을 하셨지만
첫째는, 튀김입니다. 개구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튀김옷 입히고 튀겨놓으면 맛 직입니다.
예전에 누나가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오는 날 제가 튀김을 해서 자형에게 대접했는데
그 자리에서 10만원짜리 수표가 바로 나오더군요(한 20년 다 되었으니 엄청 큰 돈이었죠)
자형은 그 뒤로 '개구리' 노래를 하고 있지만 이제는 사실 저도 징그럽네요.
둘째는, 푹 고아먹는 방법입니다. 사실 저는 먹고 싶어서 만들어 본것이 아니라 제 큰 놈이 어릴 때
천식이 좀 있어서 주위에 여쭈어보니 황소개구리를 고아먹이면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 년동안 고아 먹였는데, 그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개구리를 보면 기겁을 하기 때문에, 그냥 삼계탕 하고 같은 재료를 넣고 푹 고아서
살을 발라서 소금에 찍어주면 아이들이 닭고기인줄 알고 잘 받아 먹습니다. 물론 국물도 먹여야죠.
세째는, 통째로 양념을 해서 석쇠에 구워먹는 방법입니다. 학창시절 축제때 주막촌에서 제가 이것을 만들어
팔았었는데, 술 좋아하는 선배들이 이거 찾는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아예 파산을 했지만요
외상 달아놓은 선배들이 나중에 다들 배째라 했거든요...
개구리 손질하다가 내장을 보면 아주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진짜로 새도 나오고, 다른 개구리, 민물고기, 올챙이
큰 놈은 무게가 1Kg 정도 나가가, 앞.뒤다리를 대각선으로 길이를 재보면 약 60센티 가까이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담배필더를 이용해서 많이 잡았구요,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 먹어치웁니다. 그러고 보면 황소개구리
개체수 줄이는데 저도 한몫 한거 맞지요? 안출하세요. 그럼 20000
무서운것이 없는 놈이고 우리나라 생태계를 무지막지하게 파괴한 놈입니다.
잡식성 대식가로 여기시면 됩니다.
배스와 함께 외래종 퇴치 1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제경우도 님처럼 찌가 주욱~ 발려들어가길래 챘더니..... 개구리 뒷다리에 걸렸더군요.
손맛은 진하게봤지만.... 한밤 많이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구리와 별 차이가 없는데... 왜그렇게 손으로잡기 불편한지...
암튼... 입에걸려 나온적은 없었습니다. 다른 님들은 어떠실지....
그때만 생각하믄 아직도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무서운게 이리 만어서 어찌 밤낚시를 다닌다고 ㅋㅋㅋ
뭔가 펄쩍하더니만 잽싸게 움직이는 새우를 꽉물고 물속으로 뛰어들더군요...
황소개구리였습니다.....이눔은 못먹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생각해도 대단한눔입니다. 물속이나 물밖에서도 대단한 식성을 가진눔인듯싶습니다.
만지고 싶지도 않고....ㅎㅎ
제 등치가 일반사람의 두배정도 이긴 하나 밤낚시 도중 발 바로 밑 물에서 절 쳐다보고 있는 황소개구리를 보면
소름이 쫙끼칩니다.
다른 산짐승은 무섭지 않습니다. 멧돼지도 때려잡은적이 있으니깐요...그런데
황소개구리만 보면 전 까무러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이놈들 혼내킬방법...^^
그리고, 황소개구리의 생태계 파괴 관련 영상을 보니까,
물위로 헤엄치는 물뱀도 덤쳐서 잡아먹는 무식한 넘입니다.
전 황소개구리를 입에다 바늘을 걸어서 잡은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밤새꽝을치고 아침에 지렁이로 잔챙이 손맛이나 볼생각로 낚시를 하던중
입질이 와서 챔질 역시~잔챙이 붕어였으나 천천히 밖으로 끄집어 내고 있는데 이넘의 황소시키가~그걸
덮쳐서 삼키는게 아니겠습니까~~ㅠㅠ 붕어도 잔챙이긴하지만 어떻게 그걸 삼켰는지....
주위에 아는분만 계셨더라면 바늘을 빼달라고 했겠지만 전 과감이 원줄을 짤라 버렸습니다...
아담한붕어님 처럼 그넘을 가까이 두고 목줄은 절대 못짜르겠더군요....
암튼 황소개구리는 모조리 잡아서 없앴으면 좋겠네요~정말 황소개구리의 천적은 사람뿐인가요?ㅠㅠ
거짓말 좀 보태서 중국넘들하고 식성이 같습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물가에 있던 새까지 잡아먹는것 봤습니다...
어릴적에 황소개구리 잡아서 빨대로 똥꼬에 꽂아서 바람을 불면 배가 빵빵합니다.
그런다음 저수지에 던져 버리져... 볼만합니다.ㅋㅋㅋ
물속으로 들어갈려구 하는데 배 속에 바람이 들어서 들어가 지나요...쇼을 하더구만요..ㅎㅎ
고등학교때는 황소개구리 30여마리를 잡아서.....튀겨 먹은적도 있는데....ㅋㅋ.....
우리 아부지랑 푹고아서 먹은적도 있구요....맛은 닭고기랑 비슷합니다....^^
이럴때 제일 짜증납니다. 전 이럴때 미*척 하고 세게 챔질을 하면 옆구리나 다리에 걸려 나오는적은 있었습니다.
새우나 참붕어가 물 위로 떠오르면 공격 대상이 되겠지만
물속에 있으면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은 절대 물지않으니 겁낼것 없습니다.
잡아서 튀겨먹으면 맛있어요.
일본에서 뒷다리요리로 쓰기위해 수입해갑니다.
작년에 전라도 모지방에서 황소개구리 마리당 5천원씩
구매하는것을 본적있습니다. 잡으면 요리해 잡수세요.
어떤분은 중국집에가서 튀겨달라해서 잡수신다데요.
일 설에는 유전적 으로 적응하지못해 줄어든다는 말도 있고 또다른 무자비한 불루길 배스 때문이란 설도 있고~~
에또 두꺼비숫놈이 황소 개구리를 지짝으로 알고 꽉붙잡고 죽을때까지 안놨조서~~(두꺼비 대단해요~~)
암튼 황소 개구리 옛날에 비해서 개채수가 많이 줄었어요~~ 둠벙하나 물빼면 옛날엔 한바깨스 넘개 나왔는디
요즘엔 몇마리 안나오 더군요~
전골 만들면 10명이 먹다가 9명이 죽어도 모를정도로 맛이 죽입니다.
토종 닭다리는 저리가라입니다. 거기다가 두꺼비까지 곁들이면,????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황소 개구리가 살아졌네요???????
대구 근교에 황소 개구리 많은곳 알려주시면......
먹기위해 퇴치하러 가겠습니다.
월님들 즐낚하시고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학교 다닐때 하도 개구리를 많이 잡아 먹어서 붙은 별명이랍니다.
황소개구리는 껍질이 질겨서 잘 벗겨지지 않는데, 이것도 많이 해보면 잘 벗겨지구요
제가 추천할만한 요리는 윗분들도 말씀을 하셨지만
첫째는, 튀김입니다. 개구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튀김옷 입히고 튀겨놓으면 맛 직입니다.
예전에 누나가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오는 날 제가 튀김을 해서 자형에게 대접했는데
그 자리에서 10만원짜리 수표가 바로 나오더군요(한 20년 다 되었으니 엄청 큰 돈이었죠)
자형은 그 뒤로 '개구리' 노래를 하고 있지만 이제는 사실 저도 징그럽네요.
둘째는, 푹 고아먹는 방법입니다. 사실 저는 먹고 싶어서 만들어 본것이 아니라 제 큰 놈이 어릴 때
천식이 좀 있어서 주위에 여쭈어보니 황소개구리를 고아먹이면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 년동안 고아 먹였는데, 그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개구리를 보면 기겁을 하기 때문에, 그냥 삼계탕 하고 같은 재료를 넣고 푹 고아서
살을 발라서 소금에 찍어주면 아이들이 닭고기인줄 알고 잘 받아 먹습니다. 물론 국물도 먹여야죠.
세째는, 통째로 양념을 해서 석쇠에 구워먹는 방법입니다. 학창시절 축제때 주막촌에서 제가 이것을 만들어
팔았었는데, 술 좋아하는 선배들이 이거 찾는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아예 파산을 했지만요
외상 달아놓은 선배들이 나중에 다들 배째라 했거든요...
개구리 손질하다가 내장을 보면 아주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진짜로 새도 나오고, 다른 개구리, 민물고기, 올챙이
큰 놈은 무게가 1Kg 정도 나가가, 앞.뒤다리를 대각선으로 길이를 재보면 약 60센티 가까이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담배필더를 이용해서 많이 잡았구요,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 먹어치웁니다. 그러고 보면 황소개구리
개체수 줄이는데 저도 한몫 한거 맞지요? 안출하세요. 그럼 20000
요즘은 황소개구리 마니 없어졋어요 이유는 두꺼비죵..ㅋㅋ
우연히 황소 개구리 등에 붙어있는 두꺼비를 봣는데... 개구리는 바짝 말라 있고...
두꺼비는 통통하더군요..ㅋㅋ 어느 고수님들 말씀에 천적이 없기로 유명한 황소 개구리에
천적은 다름아닌 토종 두꺼비 그것도 숫 두꺼비들이더라구용ㅋㅋ
개구리 많으면.. 두꺼비 구해서 뿌려보세용! 진짜 희얀하게 사라집니다..
대신 그만큼 징그러운 두꺼비가 넘쳐나겟죵ㅋㅋ
새우 참붕어 없어 못먹슴다.
맛은 있는디..쩝쩝..쐬주가 또 땡기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