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날잡은김에.... 질문드립니다. ^^
앞치기 44대를 구하려 이리저리 알아보니 위 두대로 앞축이 됩니다.
(40대는 독불장군으로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가격대성능으로 훌륭하더군요)
자수정이나 기타대는 앞치기가 되더라도 대물낚시타입에 하룻밤 두어번이지 떡밥대로는 무게감에서 버겁다는게
중론이어서....
새털~은 확실한데... 쎄제는 어떨까요 ?.
365전화로 알아보려했더니.... 계속 통화중이고.... 판매자에게 물어봐서 정확한 답변을 기대하는것도 좀~...
44대 사용해보신분들 평좀 올려주세요.
대물대로 손색없고 가볍고한데.... 앞치기가 어떨지....????
365 쎄제와 머털 새털플러스의 4.4칸 써보신분 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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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님 댓글 감사합니다.
쌔재는 재가 작년까지 주력대로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365의 토너먼트골드가 주력대구요....쌔재는 장대위주로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쌔재는 32.36.40.44.48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먼저 간단히 장점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장점
1.골드색에 티탄함유로 색이 고급스럽습니다. 풀셋으로 깔아 놓으면 다야플렉스보다 더 멋있죠...
(다야플렉스 사용하시는 분들 화내실라..ㅎ, 다야는 저도 아끼는 대지만 요즘 워낚 많이들 사용하셔서...함 티볼라꼬요...
개인적인 취향이오니 이해하여 주시길...) 도장도 깔끔하여 기포나 잔 기스도 적게 나는 편입니다.
2.무게가 가볍습니다. 아마 새털 보다는 무겁지 싶네요...새털은 사용해 보지 않아서...하지만, 제 키가 170이 않되는데요
48대 초릿대 10센티 짜르고 줄 40짧게 매니까 앞치기 쏙쏙 넣습니다...키가크실수록 앞치기 유리하죠...
아마, 40대까지 떡밥하셔도 큰 무리 없을껍니다.
3.새털보다 가장 큰 장점입니다. 새털 충격에 약하고...
쌔재는 정말 질깁니다. 44대로는 제작년에 땟장구멍(약 50센티지름)에서 35까지 걍 뽑힘니다. 또, 바닥이나 수몰나무, 갈대등 에 걸려서 막 재껴도 안뿌러집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보면서 단 한번도 대 뿌러져 본적 없습니다. 저는 대물하구요, 원줄은 시가-그랜드맥스 5호, 목줄은 캐브라5호사용하구요, 바늘은 감시5호사용하는데,...정말 무식하게 다루는데 뿌러진적 없습니다.
수초구멍에서 맘껏 챔질하는데요...아침되면 뒷산에 고기 주으러 간적 많습니다...ㅎㅎ
4.동일 가격에 비교하여 저 나름대로는 최고...흠...
저의 스타일에 맞는 낚싯대라는것이 어울리겠군요. 지금 까지10년 넘게 다야플렉스, 쌔재, 자수정, 청강호, 청강용, 그외의 낚싯대를 사용해봤는데요....대의 벨런스가 좋습니다...
단점...
1.중경질대입니다. 즉, 조금 낭창된다는 뜻이지요. 물론 지금의 경질대(자수정, 청강호 등)에 비교할때 말이죠...하지만, 저는 이러한 낭창됨(즉 대자체의 탄력)을 이용하여 앞치기를 하기때문에 더 쉽죠...
또한, 조금 낭창되기 때문에 36대부터는 7호이상의봉돌을 사용하면 많이 쳐집니다. 그래서 대물낚시를 하시더라도 장대는 5호 전후를 권하구요...떡밥은 전혀 관계 없습니다.
2.가끔 뒷마개가 빠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쌔재는 그립부분에 나사탭을 낸것이 아니라 마개부분으 암나사쪽을 본드로 붙인형태인데요...지금까지 빠져서 새로 본드 붙인경우가 한번 있었구요..
3.초릿대가 너무 가늘다. 떡밥낚시에는 좋습니다. 하지만 대물에는 별로더군요. 그래서 저는 초릿대를 5~10센티 짤라서 사용합니다. 통 초릿대는 대의 발렌스를 무너트리기에 3번대의 무리가 많이 갑니다. 따라서 초릿대 절단을 권하고 싶군요.
결론, 전천후 대로 사용하실려면 쌔재..
권해 드리고 싶네요...
보통 우리가 앞치기할때는 가볍게 대를 들어주는데요...
장대는 대를 들어주면서 봉돌이 2/3지점정도 날아갈때 손목스냅으로 대 끝을 한번더 쳐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대 끝이 '철렁'하며 한번더 탄력을 받아 쫘~악! 날아 갑니다.
앞치기는 대의 특성을 살리는것과 연습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민물민대냐.... 바다 경조대냐... 고민중입니다.
유양 남해경조대도 제원면에선 가볍더군요. 따로 보관해야한다는 아쉬움에..... 망성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