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파라솔과 파라솔텐트를 써왔는데 파라솔 땅에 박고, 텐트 씌우는게 대물 낚시하면서 그렇게 일찍 출조하는 것도 아니라 시간이 촉박하더군요.
그래서 파라텐이 어떤가 하다가, 노지에서 가끔 낮낚시도 하는데, 낚시텐트만 있다면??? 그것도 이상할 것 같아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1, 결합형 파라솔텐트(호봉 UB-TEN, 9만원)
ㄱ. 땅에 꽂아야한다.( 파라솔 폴대가 걸리적 거린다.)
ㄴ. 폴대 때문에 정중앙에 위치하지도 않는다. ('ㄱ'자형 폴대 추가 가능하다면 정중앙 위치 문제는 해결되겠지만...호환이 되려나????)
ㄷ. 낮낚시할 때는 그래도 낚시텐트보다 파라솔이 좋지 않을까???(더울 땐 그늘막, 시원한 바람이 그리울땐 텐트 해체...)
ㄹ. 공간이 넓어 취짐시 머리가 텐트 뒤쪽에 닿지 않는다.
ㅂ. 텐트 설치 후, 팩을 박던지, 가방으로 텐트 밑단을 눌러 주어야 바람 좀 견딜만하다.
2, 낚시텐트
ㄱ. 땅에 꽂을 필요 없다.
ㄴ. 정중앙??? 무한도전 정준하 말인가?
ㄷ. 낮낚시...웃기시네, 그냥 펼쳐 놓고 앞,뒤 말아 올리고, 옆에 창문 열면 된다.
ㄹ. 장소문제가 있지만, 좀 더 큰 놈으로 사면되지...
ㅁ. 추우면 전체를 덮는 플라이까지 씌우면 플라이와 텐트와의 완충층이 생겨 덜 춥다.
ㅂ. 낚시대 다 펴고 텐트 펴서 그 대로 들고 의자 놓인 곳에 놓을 수 있는 놈도 있고, 없는 놈도 있더라.
(호봉-매직이는 불가, 파라텐-가능), 이런경우 텐트 펴고 가방, 의자, 미끼통 등등을 텐트 안으로 다시 넣어서 자리 잡아야하는 불편함.
쓰고보니 낚시텐트가 훨 좋아보이는 점만 써버렸네요. ㅋㅋ
저의 사용 조건 입니다.
1. 쉽고 빠르게 써보자.
2. 낮낚시 때 그늘막 기능을 충실히 해줄수 있는 놈은 어떤 놈인가?
3. 지금까지는 추우면 자미와+이글루+난로로 추위를 이긴다.
4. 낚시텐트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신장인 180cm정도 입니다. 따라서 취침시 의자를 뒤로 젖히면 머리가 닿겠죠?
또한 다리가 텐트 밖으로 많이 나온다는 것.(이글루로 해결 해버리면 될것 같긴 합니다.)
5. 위 둘 중 어느 하나로 선택하더라도 가방하나는 더 생긴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입니다.(가방하나더 느는게 정말 싫어집니다.)
자. 여러분들께서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놈으로 선택을 하시려는지요?
(결국엔 선택은 끝난 상태에서 이 글을 올린건 아닌지....)
결합형 파라솔 VS 낚시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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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설치해체가 빠르고 파라솔앞부분이 그늘막구조로 되어있어 여유공간이 있습니다.
http://dbnaksi.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388&category=001
참고로 저는 그 낚시점과 전혀 무관합니다. 오해 없으시길...ㅎㅎ
*파라텐 1개 *호@아이스 대 1개 *파라텐 (한솔레*)1개 (초기 모델로싸이즈가 적어서 파라솔만으로는 비에 젖음)
*호@47 + 정글막 *피노키@ 기억자 구부러지는것(요것은 비올때 밥상위에 사용)
이렇게 차에 실려 있습니다 ㅜ. ㅜ
꼭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파라솔47 + 정글막) 이것이 사용빈도가 높더군요
장비병 이거 한약 2재로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파라솔+파라솔텐트가 만만하게 사용하기 쉬우므로 추천합니다.
의자를 정 중앙에 놓을 수 있나요?
첫째 무게가 들 나갑니다..
두째 텐트는 시야각이 좁고 위쪽 캐노피 부분이 걸리적 거리두만요..
파텐은 깊숙히 파묻힐수 있어서 좋구여..
단점은 중앙에 위치하지 않아 좀 그렇지만 가만히 앉아있는 밤낚에
그렇게 불편 모릅니다..
작년 자칼텐트 1회 사용후 무게감땜에 창고에 처박아둿슴돠..참고하세요..
1,2번 다 가져 다닌다와 파라솔 텐트만 쓴다로 의견이 갈라지고 있네요.
다시 생각해봐도 신ub-ten에 눈길이 자꾸 갑니만, 어차피 가방하나 더 늘어나는것. 파라텐이면 어떤가 생각해보는데...
가방하나더 늘어나면...파라솔이나 텐트 가방에 이글루 가방을 박음질 해버릴까 생각 중입니다. ㅠ.ㅠ
장소에따라 설치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