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기 잡으러 밤낚시 갔다가 첨엔 잉어가 찌 올려주길래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세번 연속 걸렸다가 빠지네요
제 생각엔 챔질 타이밍이 맞은거 같은데요
챔질이 빨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챔질이 늦어서 걸었다가 빠지는지 궁금하네요
시원한 답변 부탁드려봅니다
미끼는 떡밥에 32대쌍포로 밤낚시했어요
바늘이 휘거나 한거 아니고 7호 무미늘로 행어요
고기가 걸렸다가 빠지는건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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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확한 입질이 아닌 미끼 근처에서 잉어가 놀다가 몸에 바늘이 걸려서 그럴 수도 있고,
잉어 입에 비해 바늘이 좀 작거나..
아니면, 글루텐을 너무 단단하게 개어서 바늘에서 떡밥이 이탈이 잘 되지 않아 그럴 수도 있습니다.
던지고 곧 바로 입질이 오는 상황이라면 글루텐을 좀 묽고 작게 달아서 던져 보세요..
글루텐은 물속에서 많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콩알만큼 달아도 좀 있음 팥알정도로 됩니다.
절대로 무미늘이라서 빠진게 아니므로 바늘에 대한 불신은 버리셔도 됩니다.
챔질이 빨라도 미끼를 정흡하지 못하고 간당간당하게 걸쳐져서 훅킹되는경우도 잇으니 이리저리 연구도 해보시면 답을 찾으실것 같습니다..
중층용 사용하세요..
오너 VCN 이나, 가마가츠 아스키, 키자쿠라 아그레스, 오너 바라사등....
1.입질을 보고 챔질을 합니다.
2.(챔질)을 할때...
3.(바늘)이 바로 (입걸림)이 되는것이 아닙니다.
4.(챔질)과 동시에 (바늘)이 입 밖으로 나오면서 입걸림이 됩니다.
5.여기서...
6.(순간)챔질이 너무 빠르면 (바늘)만 쏙 빠져 나오기도 합니다.
7.(순간)챔질이 너무 빠르면 (바늘)이 나오면서 입 가장 자리에 약간 걸림으로 걸었다가 놓치기도 합니다.
8.(챔질)은...
9.너무...
10.빠르고. 강하게...
11.느리게. 약해도...
12.(낭패)를 보기도 합니다.
13.적당한...
14.(순간)챔질이 필요합니다.
15.순간챔질을 놓치지않고 잘 했을때는...
16.(찌올림)...
17.(상승)폭을 더 길게 보거나...
18.약간 (짧게)보는 요령으로 해 보십시요.
19.그때그때 상황에따라...
20.(찌올림)상승폭이 다릅니다.
낚시대 탄력에도 굴하지 않고, 그냥 정상적으로 반드시 몸을 유지할 만큼 힘과 덩치가 있는 녀석들은
입 천정에 걸린 경우가 아니면 파이팅 도중에 아주 잘 빠집니다.
"입 천정에 박혀야 제걸림이 되었다"고 말하는 유저들이 있는 이유가 있습죠.
정상적인 챔질 했을때 입천정에 박힐 확률이 높은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과반수가 넘어갑니다.
지금까지 경험상 미늘 때문에 입걸림이 잘 못되거나 빠진 경우 거의 없었고요.
고기의 크기에 따라 바늘 홋수를 달리 하지만 보통 떡올림이나 떡내림에 무미늘 5~6호. 초가을이나 활성도가 떨어질 때는 2~3호까지 도 씁니다.
7호 정도면 바늘이 그리 작다고 볼수도 없고, 목줄의 길이에 따라 챔질 시간이 다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올림에서는 2마디나 한마디 올릴때 챔질해도
입걸림이 됩니다. 또한 떡밥의 묽기에 따라서도 챔질시간의 차이가 날수도 있고요. 암튼 좀 애매하기는 하네요.
덜걸렸던지 해서 그런현상이 생깁니다 잉어는 감섬돔 10호바늘까지 펴지게 만든다고 하네요,,
수초에 걸리지 않는다면 괴기 빠질 걱정없읍니다 바늘 크기도 상관없는데 떡밥낚시에 7호면 바늘이 큰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바늘이 빠지는게 챔질이 늦거나 빨라서 주로 교통사고가 많지요
윗입술이 없거나 개판인놈도 많습니다
아니면 바늘크기나 모양도 바꿔보시면 좋구요
바늘이 작고 약하다 보니 U자로 있다가 인장력 받으니
L자 가까이 휘어 지다가 더군다나 미늘이 없으니 비껴지겠죠.
미늘이 있으면 바늘이 휘더라도 비껴짐이 덜하겠지요.
바늘은 복원력이 있기에 꺼내서 보면 U자로 아무 이상 없고요.
글쓴님 글로 보아 100% 자연지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로 글쓴님+댓글님께서 언급하신 내용 먼저 살펴 봅니다.
1. 무미늘이라 걸렸다가 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 끌어내다가 수몰나무 같은거 감아서 빠져나가는 경우와, 발 앞까지 왔다가 줄 잡고 들어올릴 때 바늘털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 그 이외에 100마리 잡는다고 가정할 때, 1마리 빠질까 말까의 확률이 존재하지 싶습니다. 무미늘 써보시면 미늘 있는거는 생미끼 이탈방지 차원에서만 접근하시게 됩니다.
2. 바늘 홋수
- 감성돔 2호 바늘 이상이나 붕어 8호 이상을 써도 글쓴님의 헛챔질은 동일할 것이다에 마르큐 3번 글루텐 1봉지 겁니다^^
3. 챔질 타이밍
- 떡밥 낚시의 경우는 너무 일러서 헛챔질로 이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가급적 입질이 확실하다 싶으면 빨리 챔질 하시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4. 양어장 물고기 주둥이 문제
- 저도 이 부분에 조금 공감 합니다. 속된 말로 틀니 빠진 붕어 여럿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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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
1.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1회 이상/10회]의 확률로 헛챔질 또는 걸렸다 빠짐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붕어 입속에 들어갔던 바늘이 앞쪽을 타고 나오지 않고 등쪽을 타고 나갔다면? 헛챔질이 될 것이고요
- 아랫입술이나 잔붕어(20cm미만) 가 걸렸다면 주둥이가 찢어졌을 수 있습니다.
2. 빨았다가 이물감 때문에 뱉는 과정에서의 찌올림이다.
- 붕어가 점점 예민해지는 저수온기입니다. 이물감을 느껴서 뱉는 과정에서 찌는 관성 때문에 계속 상승하는 현상으로 보였거나
- 아랫쪽으로 빨았다가 뱉는 과정에서, 찌 부력의 반발력으로 찌를 정상의 위치보다 더 위로 올렸을 경우였을 수도 있습니다.
풍덩 채비에서는 느끼기 힘들지만, 예민한 찌맞춤+관리형 저수지(또는 양어장) 출조 경험이 많으신 조사님 중엔 공감하시는 분 많으실 것입니다.
3. 찌를 올린 것은 징거미(또는 물방개) 이고 옆에 있던 물고기가 찔렸다.
-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만... 귀신에 홀린 듯한 어이 없는 상황을 겪은 적이 있으신 공감하실 것입니다.
- 떡밥에 징거미(+물방개)가 꼬였고 떡밥+징거미 때문에 붕어(또는 기타 물고기)가 꼬여 있는 상황에서 붕어는 예민한 저수온기라 먹을까말까 망설이고 징거미(+물방개)가 찌를 올렸고 챔질하였을 떄 근처 물고기의 옆구리 등을 잠시 후킹 했다.
- 걸렸다 삐졌을 경우, 비늘 달고 나오는 경우가 잦았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3.번은 물속 상황은 보지 못해서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요 정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궁금하고 의문점 배우고 갑니다^.^
'안빠지는건?' --> 안빠질만큼 걸렸기 때문이죠 ^^
말장난은 아니고요..
대부분 고기 걸은 후에 2,3초 이내에 빠지는 경우, 그리고
회수된 채비에 이상이 없을 때는 십중팔구 '설걸려서' 라고 생각합니다
대물과 한참 화이팅 중에 터졌다면
바늘이 뻗거나 잘라지거나 목줄이 터지거나 하지
멀쩡히 회수되지는 않습니다
잔챙이나 손맛터의 고기라면 입술이 찢어지기도 하겠지만..
무미늘이어서, 바늘 크기 때문에, 기타 생물의 건드림 등등
빠지는 이유야 셀수 없이 많겠지만
90% 이상 챔질 타이밍의 차이로 완전 흡입 전에,
또는 흡입 후 뱉어내던 중에 설걸리기 때문이라고 사료됩니다
떡밥 낚시의 경우 헛챔질의 90% 이상이 챔질이 늦어서라고 하더군요
참고가 되셨기를..
목줄이 바늘목 뒤쪽에 있을 경우 힘좀 쓰다가 빠집니다.
챔질 타이밍이 빨라서 그런겁니다
혹시 바늘에 목줄이 뒤쪽으로 돌아간것은 아닌지요?
바늘에 묶인 목줄이 바늘 코가 있는 안쪽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