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분과 매주 출조합니다
저는 고기잡아도 놓아주고 추어탕도 싫어 합니다
지인분은 잡은고기 가져갑니다 추어탕 엄청 조아합니다
본의 아니게 같이 출조하면 잡은고기 방생이 어렵게
생겨습니다 ㅎ ㅎ
낚시 조아하는 건 두사람 공통점 인대
뭔가 2프로 조합이 부족한 느낌
연타석 꽝 치는날이면 손맛 감각이라도 안 잊을려고
손맛터 라도 잠시 가보자 하면
손맛터 유료터 절때 사절 이라네요
왜 라고 물으니
유료터 고기 추어탕 으로 절때 못 먹는다고
맛이 너무 없다고
글세요 추어탕을 싫어하는 저로써는
이해가 안가네요
약간의 맛의 차이는 있을수 잏어도
고기가 그기서 그기 아닌가요
정말 노지고기 유료터고기 맛차이 가 그렇게
나나요
대지에 방목해서 대부분의 먹이를 방목장의 풀을 뜯어 먹여서 키운거랑,
사료 위주로 먹여서 키운거랑
맛이나 고기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등이 많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유료터 물고기는 먹어본 적이 없으나,
자연지에서 잡은 강, 수로, 계곡지, 평지지, 둠벙 등 사는 곳의 유형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서도 육질이나 맛, 뼈나 비늘의 드센 정도들이 전부 다 다르더군요.
평지지는 추운 시즌에 잡은 고기를 제외하면 특유의 흙내가 많이 나고,
강계에서 잡은 고기는 저수지에 비해 보통 뼈와 비늘이 드세고, 심할 때는 시궁창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맑은 평지지나 준계곡지 늦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잡은 붕어가 뼈도 드세지 않고, 비늘도 단단하지 않고, 살이 통통하고, 흙내도 덜 나고 그래서
늦가을부터 겨울사이에 (해먹기 좋은)괜찮은 민물고기를 잡으면, 민물고기 좋아 하는 지인들에게 선물해드리기도 합니다.
수질이 원천적으로 받쳐주지 않으면 살에서 강한 비린 맛이나 시궁창 냄새 비슷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강계에서 잡은 고기는 어디서 쳐박혀 살다가 잡힌 고기인 줄 모르니 먹는 용도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 깨끗하지않은 곳에서 잡히는 물고기들 아닌가요?
양어장 떡밥많이 먹고 잡히는붕어들은 그냥 찜찜해서 싫어하는듯합니다.
매운탕 이야기하시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유료터는 양식장고기가 더러운물에 오래있다 생각되시니
안먹는다 하시지 않을까요?
글쎄 맛의 차이는 없을듯 한데요.
특히나 매운탕이면...
육질자체도 틀리고 맛이틀려요
자연지고기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
유전자 변형 !
항생제 과다 투여 !
식용으로 적당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많이들 매운탕 거리로 가져 가시는 분들 계셨는데
항생제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에는
손 맛만 보고, 입 맛은 포기 하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모르고 먹으면 보약 입니다.ㅎㅎ
미꾸라지를 낚시로 잡는 것도 아니고
붕어는 매운탕으로는 거의 안먹고
찜은 해 먹지요.
근데 정말 깨끗한 물에서잡는 붕어 아니면
먹기가 좀 그렇지 않나요?
정말 가끔 메기매운탕 정도.....
유료터에 방생되는 붕어들....
사료에 항생제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먹게 되는 낚시인의 떡밥에는 방부제가 들어있고요...
그걸 먹고 자란 고기를 섭취한다는게 찝찝하겠죠.
그리고, 항생제는 휴약기간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리고, 사료 1톤당 1~2kg 들어가는 항생제가 과연 사람한테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요? 항생제가 문제가 되는건 무분별한 사용으로 항생제 내성균이 생길수 있어서 문제이지, 허가난 항생제중에서 인체에 직접 영향을 줄만큼 사람이 직접 섭취하는게 아니고, 물고기로 섭취하는 양은 감기약에 비해서 아주 극소량일꺼라 생각합니다.
수입어종의 경우 기본적인 검역을 거치기에 국산 물고기에 비해서 적어도 몇가지 검사는 국가에서 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연산 고기 를 비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것도 많이요
또한 소문난 붕어찜도 거의 양식이랍니다
어려서부터 물가에서 뛰놀고 거기서 물고기 잡아 매운탕 해먹던 분들은 오히려
자연산의 흙내좀 나는걸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붕어로 추어탕을 끓여내는 기술을 가진분은 아직 못만나봤습니다 신기하네요
같은 어종이라도 낚시터용 고기와 식용 고기가 따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