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리 월척 회원님들 보라고 장대한 글올린적있는 허허인생 올습니다
먼져 낚시인생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낚시인 에대하여 몇자 적고 낚시대 애기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저위 30대는 정말 낚시꾼이였읍니다 ,그져 많은 고기,큰고기만 잡기위해서 동분서주했답니다
좀더 표현을 한다면 "허겁지겁" 이란말이 맞는 말일지 모르겠으나 붕어를 쫒아면 다년듯 싶습니다
40대는 일면 낚시장비병과 대물(40이상붕어)을 잡고자 산수갑산 돌아 댕기면서 가우다시라고 하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하옇튼 뽀대나게 낚시를 댕겼답니다 이러면서 낚시매니아의 길로 입문 하는것 같읍니다
50대는 낚시매니아로 좀더 진한 손맛,진한 찌올림,그 황홓한 붕어의 자태,저수지와 어울려있는 그곳의 풍경들을
감상도 하고 그 지역 특산물, 먹거리도 취해 보고 거기까지 렙업(게임등의 렙) 돼었답니다
60대인 이제는 간단해진 소도구에 헝크러진 낚시셋에 물가에 앉으면 세상이 나요 부처가 돼가는것을 느낍니다
이제야 낚시인이 돼어 가는것을 느낍니다
이것을 느끼기까지 왜그리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다시 한번 과거를 돌아 봅니다
낚시꾼에서 낚시 매니아로 여기서 이제는 낚시인으로 낚시대를 만지고 있읍니다
월척에 자주 들러 회원님들의 사용기및 기타등등을 열람하면서 또 한번 배우고 과거로 돌아 보기도 합니다
이제는 수 없이 많은 낚시대 애길를 좀 해보겠습니다
어느회사든 간에 연질,중질,연질이 있읍니다
저수지 지형과,자생군에 따라 대상어종을 잡는 낚시대도 틀려지기 마련이겠죠
제 생각엔 낚시대도 우리 인생사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30~40대는 경질대, 50대는 중질대,60대는 연질대 로 이어지는것 같읍니다
대물을 잡기 위해 강재집하기위애 경질대를 선호하는 요즘 대등소이하게 못가는 연질대가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톱날이 긴 찌의 찌올림에 잔잔하게 느껴지는 손맛. 인생의 뒷바라지로 가고 있는 저에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는
즐거움입니다
그 많은 낚시대 특성을 잘 파악하여 여러분의 동반자가 됄수 있길 바랍니다
쫴그만 붕애 한마리도 그붕애의 좌태를 찬미하고 저수지이든 고함치는 운동장이든 그 곳에서 자아를 찾고
낚시 삼매경에 빠져 본다면, 낚시터에서 고함소리며,쓰레기하나 없는 우리의 산수 강산이 돼리라 봅니다
아직까지 낚시신이 못돼서 잡은붕어 놓아주지 못하고 있습니다(붕어소주가 먼지,,,)
낚시신이 돼기 위해 좀더 자숙하고 연질대마냥 바랑이불면 부는대로 자연속으로 흘러가렵니다
과거를 돌이키며 낚시이야기~~~
-
- Hit : 354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0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진정 조사님이시네요..
제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볼수 있는 좋은글 잘 봤습니다.
항상건강 하시길~
그래야 오래오래 낚시 하실수 있으니까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10대에 낚시가좋아 돈은없구 낚시는하구싶어 낚시방에가서 일을해주며 주말에 낚시쫗아 가는맛에 지내던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벌써 50대......^^*
지나온 시절 다시금 생각이 나는군요.
건강하십시요
우리 월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안출 하세요
저 또한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글이라 너무나도 감명 깊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