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 3번 절번 파손후 복구.....이렇게 사용해도 되나요?

얼마전에 낚시대 수심측정하다 너무 무리하게 줄을 잡아당기는 바람에...3번절번이 파손되었습니다.. 정확히 3번절번과 4번절번이 맞물리는 부분에 파손되었더군요.. 용케 4번절번에서 3번절번의 파편을 깨끗이 빼내었는데요.. 문제는 수릿대를 구하기 힘들어... 3절번 파손된 부위를 잘라내고 합사로 끝을 말아서 순접처리후 4번절번 속에 넣어보았더니....10센티 가량은...속에서 꽉물려 더이상 나오지 않더군요.. 이렇게 사용해도 무리가 없는지요? 말의 두서가 없음니다만... 3절번 파손으로 3절번 파손된 부위를 잘라내고 합사 보강하여... 4절번 속으로 넣었더니...10센티 가량은 나오지 안았지만...그나마 쓸만하게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혹시 이렇게 사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