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대나무나 신우대(신호대??)??인지 뭔지를 꺽어서 말려서 낚시대를 삼다보니... 손에 빳빳한게 맞아서인지...
손에 맞는 낚시대를 찾아 좀 헤메고 다녔습니다.
현재 사용중인대는 케브라금강이구요.(15대)
그외 드림(장대쪽) 몇대.. 그외 케브라 수향 등 몇대 사용중입니다.
얼마전 맥스 향어대를 팔았습니다.
맥스향어보다 약간 연질이고.. 케브라금강보다
좀 더 경질이면서 튼튼한대를 한 번 써보고 싶습니다.
(써본대가 많지는 않지만 .. 잠시 두 세달이라도 손을 거쳐간대는..
수파 노랭이, 케브라옥수, 월드, 구형 유천, 맥스향어, 파워와인드향어,
에 또..~~ 금강, 가람, 슈퍼포인트, 음..케브라수향, 다이아케브라,
기타 몇가지 더 사용해봤습니다. )
지금 쓰는 대에 불만이 있어서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욕심이 조금 지나치나 봅니다.
그냥 그런 낚시대가 있는지만 알고 싶습니다.
맥스향어보다 약간 연질인대... 튼튼하면서도요...
여러 고수님들께 여쭈었습니다.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낚시대 문의 드립니다. (맥스향어대보다 약간 연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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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촌에 살기에 주변에 대밭도 있답니다
몇 해 전 왕대 작은 것을 베어다가 1.5칸정도 길이의 낚싯대를 만들어
근처 소류지에서 새우미끼에 턱걸이 월척까지 낚아도 보았던
대나무와의 좋은 추억도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손 수 왕대 가는 것 으로 1.8M정도의 받침대를 만든 것이 하나 있는데
여건이 되면 옷칠까지 입혀 볼 생각입니다 ^ ^
케브라 옥수보단,케브라 금강이 빳빳하며
케브라 금강이나 자수정 드림보다는 MAX향어가 더 빳빳하면서도
특유의 유연성도 지니고 있어서
향어대를 대물붕어낚싯대로 접하시는 분 들께
가끔씩 권해드 드려보곤 한답니다
이유가,다이아플렉스 향어나 파워와인드 향어는 너무 펜싱칼 처럼
어찌보면 쇠파이프같은 느낌이 나서 적응이 어려운 반면
MAX향어는 부담도 없고 유연한 허리힘이 있어서이지요
금강보단 빳빳하면서,MAX향어보단 연질의 낚싯대고
대나무 낚싯대의 추억 때문에 고민도 되신다니
행복한 낚시의 사구팔 한 번 권해드려봅니다
★행복한 낚시의 사구팔의 간단한 특징
사구팔에 대해서는,검색 한 번 해보셔도 많은 자료가 나와있을 것 입니다
16/18/20/22/24/26/28/30/32.. 순 으로 단절 마디와 장절 마리를 두어
각 절수별로 0.2칸 단위 생산을 하는데요
사구팔 정도면,금강보단 빳빳하고 강하며
<케브라 금강 신형과 구형도 사용 해보았답니다 <br/>주로 신형 위주로>
빳빳한 성질은 어찌보면 MAX향어의 그것과 흡사하나
MAX향어보단 유연한 낚싯대랍니다
<사구팔은 MAX향어의 허리부분 유연성보다도 <br/>끝대로 갈 수록 빳빳한 낚싯대이지요>
그리고,장절 마디보다 단절 마디로 된 칸수가 좀 더 빳빳하며
좀 밝은감과 화려한 감은 있으나
어찌보면,푸른 대나무 낚싯대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생각이 들기에
문뜩 이 낚싯대가 생각이 나서 설명드려보았습니다
그럼,어느정도 도움 되셨음 하구요
금강보다 빳빳하면서,MAX향어보단 여리면서도 튼튼한 낚싯대라는
조건을 맞추어 더 생각 나는대로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그럼,즐거운 하루 되세요
제가 받은 느낌으로는 청강호가 약간 그런 성격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어요..
금강은 대를 들고 휘둘르고 고기를 걸었을 때 허리에서 버텨주는 느낌이 강했다면
청강호는 전체적으로 빳빳하다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다만 1번대가 금강보다 상대적으로 좀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느낌이 좀 강하다라는 느낌...다르게 말하면 제 개인적인 견해로
너무 단단해서 바위를 만지는 느낌이었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랬어요...사구팔도 비슷한 느낌이었고...
아마 달비 4짜님도 그런 느낌을 설명하려 하신 듯 싶으시네요..
여튼 월척의 대는 좀 강하다 단단하다라는 느낌이었구요...
금강은 질기다라는 느낌이 좀 강하다고 생각이...
이번에 그 놈 걸었을 때도 금강이었는 데...대의 끝에서 버틴다는 느낌보다
허리로 제압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지대와 수심이 상당하여 한 5분 정도 실강이를 하느라 대의 성능 테스트는
완벽히 까지는 몰라도 상당히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추천한 금강을 쓰고 계셔서...왠지 마음에 걸립니다만...
혹 보강을 원하시는 거라면 청강호를 함 써보시는 게...
장군님께 잠깐 빌려서 휘릭 휘둘러 봐두 느낌이 확 다르시다는 걸 아실 듯...
낚귀님 말씀 처럼,청강호도 사구팔과는 성질이 흡사하기에
청강호도 괜찮을 듯도 하지만
가격대나 색상을 따져보시어 결정 하시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그러한 조건을 맞춘 낚싯대라면 <br/>청강호는 가격대가 저렴하여 좋고,사구팔은 세련된 디자인라라 좋으니까요 ^ ^ >
저 또한,이젠 장비욕심 안내야지 안내야지 하면서도
이게 쉽지만은 않아 고민 중 하나랍니다 ^ ^
두 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 역시 돈만 된다면야 이것저것 가방별로 가지고 다니고 싶은 마음 굴뚝...
아마 로또가 된다면 498 3셋 정도 신수향 3셋정도 수파 3셋 드림 3셋 이게 솔직한
제 마음입니다...딱 성격별로 이정도만 구색을 갖춘다면 어느 장소 어디에 가도 문제야 없겠죠...다만 꿈일뿐이라..
서방님이 저희 동호회 분이고 그래서 저분의 사정도 저와 비슷한 것을 알기에..
글고 지금 쓰시는 대에 결정적인 빌미을 제가 제공했기에 전화두 못드리고..(지송한 마음에) 조심스레 댓글.끄적거렸거든요..
ㅎㅎㅎ
저희 동호회 분 중 한분이 498 풀셋으로 2셋정도 장만하시고 저희 동호회 한바탕 난리가 낫더랬습니다. ㅎㅎ 엄청 웃겼죠...
여튼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나 봅니다.
또 한번 달비4짜님의 해박한 지식과 그걸 글로 표현해 내시는 글솜씨에 탄복하고 낚귀..
돌아섭니다. 전 언제나...에혀~
사람마다 똑같은 낚시대를 사용하면서도 서로 다른 느낌을 같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드림, 신수향, 케브라 수향을 위주로 사용을 하는데 이번에 향어대를 2대를 구입을 했는데 드림보다는 빳빳하고 기존에 나오는 향어대보다는 부드러운 향어대를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원다에서 출시되는 다이아 보론 향어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싸이트를 검색을 하다가 저렴한 곳이 있어서 우선 두대(2.4, 2.8칸)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드림보다는 빳빳하고 원다 맥스 향어대보다는 부드러움을 느낍니다.
참고만 하십시요.
사구팔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사구팔이나 청강호를 휘둘러본적이 있습니다. 잠시지만.. 앞치기만 몇차례 시도 해봤고
모두 장대쪽이었습니다. 청강호 36대 사구팔 34대 하나는 기억이???
빳빳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낚시대를 알려면 앞치기 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더군요..
그래서 중고 장터에서 한두대 구해서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Power100님 다이아보론 향어대.. ^^ 감사합니다.
솔직히 예전에 금강 사용전에 옥수를 사용했습니다. 너무 낭창거렸구요..
좀 손에 만족했던대가.. 월드플렉스였습니다. 초릿대 약간 절단에 줄짧게 ... 해서요..
그리고 맥스향어대였는데.. 맥스향어대가 쪼금 부족하다는 느낌.. 다 좋은데...
아주 약간 연질이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그래서 향어대중에 맥스향어보다 연질이면 좋겠다하는 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보론향어대도 몇대 구해서 사용해보고... 정말 손에 맞으면 짧은대(32대이하)는
맘에 드는 것으로 바꿔야지요. ^^ 제 맘이 간사하네요..
추천해주신 낚시대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외 향어대나 민장대라도 맥스향어보다 약간 연질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