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초보라고 할수는 없지만 장비에 대해서는 초보인 경력은 무려 20여년이나 된 낚시꾼입니다,,
(7살때처음 고기를 낚았습니다 ..아버지 던져주고 찌가 움직여서 저는 들기만 했지만요 ㅋㅋ)
지금까지 아버지 장비로 낚시를 하다가 제 장비를 구매하여 본격적으로 낚시를 해볼까 합니다.
아버님도 낚시를 접은지 오래되셔서 장비에 대해 물어볼수가 없어서..이곳에 글을쓰게 되네요
이것 저것 잡을수 있는 무난한 낚시대를 구매하려구 하구요,
한 3일간 여기 저기 싸이트도 돌아다녀보고 낚시대도 알아보고 했지만 선뜻 정해지지가 않네요.
낚시대 가격은 3칸대 기준으로 4만원 정도 선에서 구입하려 하거든요
처음에 용성 a-one과 슈퍼포인트로 살려고 하다가. 다음주중에 돈이 생겨 못사고 이싸이트 저싸이트 돌아다니다보니
좋은 대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바낙스에 FF가인,BD가인,선풍 정도도 괜찮은것같고, 은성사의 여러 재품들도 괜찮으거같고, 여러개의 이름비슷비슷한 원다 제품에 별로 인지도 없어보이는 메이커들까지.. 정신이 없네요..
보면 볼수록 더 고민되게 만드네요..
낚시대 구경하고 다니다보니 눈은 점점 높아져서 이 참에 확 질를까 고민도 하다가 그러다 또 금방 시들해져서 않다니면 어쩌나하고 못지르겟네요..
그러다 보니 중고 장비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이싸이트를 알게되었습니다,,ㅋㅋ,.
사설은 여기서 정리하고 궁금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FF가인,BD가인,선풍의 차이(가격대가 비슷한 싸이트도 있고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있어서요) 가격만으로만 본다면 어느넘이 더 좋은대인가요? 가격을 떠나 좋은 낚시대는 ? (비싼넘이 좋으려나??다들 그냥 카본대라고만써놔서요_)
2.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여러 조사님들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느 낚시대가 저렵하고 좋은지요,?
( 되도록이면 경질이 었으면 좋겠네요..가격대가 경질을 구할수 있을지 몰라도요~^^;;광고에는 왠만하면 다 경질이라니..써본분들은 아니란 분들도 있던데요)
3.우선 2.0~3.0칸 까지 각각 3~4대 정도 구하고 나중에 쌍포를 맞추는게 좋을까요 아님 3.0칸 정도의 대로 쌍포를 구매하고 나중에 작은것과 큰것들을 하나씩 사는게 좋을까요? (각길이별로 2셋트 정도 구매 하려구요 천천히 모아서요)
4. 용성 A-ONE대는 머털 낚시에서만 팔던데 슈퍼포인트와 비교해서 어떤차이가 있는건가요?
5. 회사가 인지도가 없거나 인터넷 싸이트 자체 브랜드의 경우도 사양만 좋다면 사도 괜찮은거지??
(순전히 광고만 보고 사양을 판단해서 결정한다는게 좀 꺼림직하네요)
이상 3일간 인터넷을 틈틈히 하루에 4~6시간 둘러본 결과의 궁금증입니다,,
지금 돈이 있었다면 고민을 별로 않하고 바로 샀을텐데 다음주 화요일이나 되야 돈이 생기기때문에 인터넷만 자꾸 보게 되네요 이긍
위에 열거된것이 아니더라도 조사님들이 써보신 제품중에 중저가로 괜찮은 낚시대좀 소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괜찮은 중고 낚시대 있으면 분양 좀 해주세요~^^;;
낚시대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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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지나가다가 올려봅니다....도움이 되실런지....
처음 장비를 구입하시려고 하신다니, 고민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저 역시 초보인지라 많은 대를 써 보진 못했고, 더욱이 낚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저 동병상련의 초보 입장에서 제 나름의 생각을 한 말씀 드려 볼까 합니다.^^
낚싯대를 선택하기 전에 먼저 고려해 봐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1. 어떤 낚시를 지향하시느냐. - 대물낚시냐 아니면 떡밥낚시냐, 병행한다면 비율은 어느 정도냐? 하는 점이고요.
2. 자주 가는 낚시터의 유형 - 유료터인지 노지인지, 맹탕인지 수초밀집지대인지, 또한 병행한다면 어느 정도를 선호하는지?
3. 자금의 여력 - 어느 정도의 금액을 유용가능한지?
등등을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저의 경우는 위의 조건과 제 취향에 맞는 대의 경질성과 사용시의 무게감을 따지고,
더불어 이왕이면 질김을 갖춘 대를 찾습니다.
특히, 인터넷이나 아는 분의 권유를 많이 참고하는 편이구요.
그런 연후, 마음이 가는 낚시대들 중 몇 가지를 선정해 놓고서 최종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여기서도 또한 고민이 많지요.^^
그럴 경우, 지인이나 다른 사람의 낚싯대를 직접 만져보거나 아니면 낚시점에서 구경해 보고나서,
꼭 한번 써 보고 싶다거나 사고나서도 후회가 덜 될 것 같은 낚시대를 골라
가장 많이 쓰는 칸수로 1대만 중고(또는 새것)로 구입을 합니다. 사고나서 마음에 들지 않을 시, 금전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그런 식으로 해서 내가 선택한 낚싯대에 대한 믿음을 확인해 갑니다.
어느 정도의 검증을 끝내고나서 다시 몇 대 구입하는 식으로(새거든 중고든) 장만해 나갑니다.
제 경우는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후회와 금전적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 되더라구요.^^
정히 망망대해에서 혼자 나룻배 탄 기분이 든다면, 월척같은 낚시 사이트를 통해 그나마 호평, 또는 검증을 받았다고 여겨지는
(자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렇게 말하면 기준이 좀 애매한가요?^^)
낚싯대들의 목록을 모아 보는 거지요.
참고로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수초 듬성한 곳 또는 맹탕 노지에서 새우낚시, 지렁이낚시, 짝밥낚시를 즐기는 편인데요.
그래서 처음엔 다이아같은 고가대(요즘은 많이 가격이 내렸습니다만)를 생각해 보다가 자금 사정과 여러 사정(?)으로 포기했고,
(다이아도 칸수에 따라 마음에 드는 대가 있고 안 드는 대가 있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제 기준과 취향입니다만.)
결국 중저가대 중에서 이름있고 괜찮은 대들을 조사하고 또 조사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 취향, 특히 휨새를 많이 따졌구요. 그 다음로 무게감 등등.
또한, 일괄구입이 아니라 한두 대씩 구입해 나가고 있구요.(현재도^^)
거기다 특이한 것은,
다른 분들은 한가지 낚싯대로 통일하는 것을 좋아하시던데, 저는 칸수별로 낚싯대 종류가 다 다릅니다.^^
(그래도 저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물론 한 가지 낚싯대로 통일하게 되면 낚싯대의 무게감이 일정한 비율로 증감되고,
통일된 디자인이 보기에도 좋고, 챔질시에도 유리하고... 기타등등 장점이 많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가격과 취향을 고려해 저는 그런 식으로 쓰고 있답니다.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