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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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에서 나는 소리??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되지않는 사람인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노지에서 낚시할때 옆에 계신분들은 낚시대를 던질때 바람소리같은것이 나는데 저는 아무리 그 소리를 내려해도 안나네요 그게 조력의 차이일까요? 그 소리는 어떻게 내는건가요?

요즘은 앞치기가 보편화되어서 정확히 그리고 조용히 원하는 포인트에 집어넣습니다.

줄매는것도 몇십센티짧게 묶는데 제가 어렸을적에 아버지 따라다니면서 배울때만 해도

손잡이보다 더 길게 줄을 묶었습니다. 그때는 낚싯대 재질이 그라스롯드대가 주종이니까

탄성이 없을테고 그래서 요즘처럼 긴대를 앞치기로 넣는것은 생각하기 어려웠겟지요.

그러나 지금도 생각해보면 돌려치기하는 정통 스윙낚시가 낚시의 멋은 더 있는것 같습니다.

이것도 연습만 좀 하면 좁은 구멍에 정확하게 집어넣습니다. 멋드러지게...

천창호를내품에님의 낚시대도 장대휘드러듯이 돌려치기로 던져보세요 바람소리 날껄요.
요샌 바람소리내면서 던지는 분 보면 한번더 쳐다봅니다 좋은뜻아님(5칸대 이상은 예외)^^*

소리없이 던지는 것이 보편화되었고 또 어느정도의 관록이 아닐까요 (저는 낚수대 던질때 숨않쉬고 던집니다 ㅋㅋ)
앞치기 할때 손목보다 팔로 세게 던지다 보면 바람소리가 잠깐 나죠.
낚시대가 낭창거리는 연질일수록 더 소리가 나던가요.
바람소리....
조력의 차이도 아니고 또한 바람소리 낼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바람소리 내지않고 부드럽게 던지는게 채비투척이 정확하고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소리가 난다는건 앞치기시 팔힘이 많이 들어가 빠르게 휘두른다는 예긴데
이렇게 하면 팔에 무리도 많이 올뿐만아니라
봉돌과 찌가 같은 자리에 안착되지않고 봉돌과 찌가 따로 즉 원줄이 일직선으로 쭉뻗어지므로
수초구멍을 넣을땐 좋은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양어장이나 맨바닥 떡밥낚시는 상관없겠지만요.
즐낙하시길...
앞치기보다 후려치는것이 습관적일때는
쇅쇅~소리 듣기가 싫지많은 않았습니다
저도 그랬으니, 의례적으로 나는가보다 햇지요
오히려 안나는것이 이상하리만큼 말입니다
앞치기 입문후부터는 소리나는쪽으로 반사적으로 쳐다보게 됩니다
한두번,계속 이어질땐 짜증아닌 짜증이 나더군요
개구리 우물안시절 생각못하는 것인가 싶지만 듣기좋은 파열음은 아닌듯 합니다
저도 소리없이 앞치기 합니다.ㅎㅎ 다만 마음속에 들어있는 옛날에 대한 향수라고나 할까..

천창호를내품에님의 질문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고탄성대에 엄청 저부력 봉돌을 달고 튕기듯이 채비를 날리면 바람소리가 나더군요. 핑하는 소리..

한번 본적이 있는데 서너대를 편것으로 보아 내림이나 중층은 아닌것 같고, 아무튼 뜬봉돌 채비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낚시대를 위로 급하게 치켜 들어 수면위를 활주하듯 하는 앞치기가 아닌

상당히 수면과의 거리를 두어 높이 띄웠다가 하는 앞치기시 간혹 소리가 나더군요.

거기다가 더하여 연질 일 경우 그 힘을 더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칼바람 같은 소리가 나는 듯 싶구요.

개인적으로 수면으로 미끄러지듯이 앞치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큰 힘 들이지 않고 앞치기 하는 편입니다.

간혹 맞바람이 불시 힘으로 바람을 이기기 위해 간혹 스윙폭을 크게 해주면 저두 가끔 소리가 나더군요.

여전히 내공 부족이라 사료되옵니다..ㅠ.ㅠ
앞치기시에도 소리가 나던데요...
친구가 던질때 나길래...나도 던지면 소리 나냐..물으니 난다고 하더군요...던질대마다 나는게아니라 가끔식.....
자기자신이 못느끼지만 나는거 같아요...저도 소리나는거 못 느꼈거든여...ㅠㅠ
천장호를내품에 님...

혹시 저탄성대를 사용하시나요?
혹시 원줄이 모노줄을 사용하시나요?

옆의 다른 조사님들이 고탄성대를 사용하면서 원줄이
카본줄일 경우 그리고 원줄의 굵기가 가늘수록(약 2호줄 이하)
앞치기때 바람소리가 납니다.

반대로 보면 저탄성의 대에 모노줄을 적당한 굵기 ^^; 약 2.5호줄 이상
사용하시면 앞치기때 원줄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 듣기 힘듭니다.

물론, 소리나는 것보다 안나는 것이 더 조용하고 좋겠지요
하지만 제가 다른 조우들과 출조시 다른분들 수파, 다이야 쓰고
저는 포인트, 보론옥수 모노줄에 쓰니까...소리 안나더군요...ㅡ.ㅡ;;

그날 앞치기 하면서 인자...바람도 주머니가벼운 넘한테는
소리도 않내주나 하고 영~ 꾸리한 기분 접을 길이 없었습니다. ㅎㅎ..

한번 기억해 보시지요...
어떤 낚시대에 어떤 줄 사용하셨는지...

그럼 이만...총총....
걍-- 그것도 낚시입니다 저마다 타고난 소질을 개발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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