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년 전에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 동안은 직장생활 등으로 물가 근처에도 못 가 봤었구요.
그런데 최근에는 나이도 먹어서 머리를 쓰고 부서간의 업무를 조절해야하는 위치가 되어
낚시를 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그런데 현재 가지고 있는 낚시대 등 도구들을 꺼내 보았더니
그대로 사용 가능한 것도 있으나 많이 무겁고 너무 옛날스러워서 새로 장만할까 합니다.
그러나 옥션, G마켓 등을 돌아다녀 봤지만 셋트로 사야할 지 단품으로 모아야 할 지도 모르겠고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선배 조사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낚시를 다시 시작해볼려고 하는데 도구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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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낚시대 1내지 2대로 떡밥낚시을 하실런지요? 2,아님 저녘 밤낚시로 6-10대펴고 생미끼낚시을 하실건지요.
2,유료낚시터 가실런지요.아님 노지 에 가실건지요.
옥션이나 마켓 보다도 이곳 낚시점에서 구입하시길 ...........
떡밥낚시을 하실려고하면 공통포럼에서 손맛대을 검색해 보세요.
좀 범위을 좁혀서 질문을 하셔야 도움글이 올라올 겁니다. 건강하세요.
떡밥낚시를하신다면 낚시대는 연질성을가진 연질대를추천드립니다 월회원님들께서 많이들지니고 사용하시는 은성사 신수향을 권해드립니다 3.2대두대를장만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찌는나루예를추천드리구여 부력은 3호.4호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원줄은 카본줄그랜드맥스f.x 2호를추천드리구여 바늘은 낚시점에서파는 붕어바늘 합사로묶어서나오는기성품 7호.8호면 무난하리라봅니다 그외장비는 낚시를 예전에하셨다고하니 패스합니다 일단은 두대로낚시를하시면서 대물생미끼로가실건지 아니면 그냥떡밥낚시를하실건지 판단을하셔서 추후에 거기에맞는장비를 구비하시기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십시요
그런데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습니다.
막연하지만... 밤낚시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장소는 집(서울 상암동)에서 차로 1시간 또는 1시간 반정도 거리의 곳 정도를 생각중입니다.
그 다음에...
떡밥이라던가 생미끼도 말씀 하셨는데 그게 그렇게 차이가 나나보죠?
옛날에 제가 낚시를 할때는 지렁이 아니면 떡밥, 짜게 같은 것들이었는데
모두 함께 들고 다니면서 상황에 따라 달리 쓰거나 반반정도를 썼고
잉어 낚시를 하느라고 병아리 사료와 찐깻묵 등을 썼던 것 같습니다.
찌도 대충 맞추어서 썼던 것 같고...
그런데 말씀하신 것을 보면 일단은 셋트로 사지는 말라는 뜻으로 해석이 되는데
맞습니까?
즉,떡밥낚시하시면 손맛대 와 전전후대중에서고르시고요. 야간생미끼위주 또는 수초대에서하시면 전전후대에서 대물대중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회원님께서 기존에하셨던 낚시을 기준하면 *전전후대*을 고르시면 될듯합니다.
검색해 보시면 떡밥대는 0.4칸단위로 20.24,28.32.36.40 또는 홀수로 출시된것이많구요. 수초전용대는 0.2칸단위로20.22.24이런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떡밥대는 32칸기준 120그램 (낚시대무게)의전전후성부터 100그램이하 떡밥전용대까지 많습니다.
아무래도 노지낚시 하실려면 좀,튼튼한 120그램전후의 전전후대가 맞지않을까 합니다.
궁금해하신 셋트구입은 한번에사서 맘에들지않으면 해서 한대만구입후 맘에들면 추가구입하라는 뜻인것 같습니다.
올림낚시(바닥낚시), 내림낚시( 중층낚시)등으로 나누어 지며 올림낚시 또한 위에 분들이 말씀 하신것 처럼 떡밥, 생미끼 등으로
나뉘어 그에 맞는 낚시대들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
중층낚시는 어쩌면 님께서는 생소한 낚시패턴 일 것 입니다.
중층낚시는 주로 떡붕어(중국산 붕어)를 낚을때 사용하는 낚시 기법으로 전용 낚시대들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요즘은 님께서 낚시한 싯점에 비해 낚시 패턴이 세분화 되어 다양한 장르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님께서 하고자 하는 낚시패턴이 있어야 자세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상암동에서 1시간 거리면 주로 강화도가 적당 할 것 같군요.
전 주로 노지낚시터를 선호 하다 보니 김포 누산수로와 강화도 길정수로를 주로 다닙니다.
때로는 철원 강포지를 가기도 합니다.
제가 있는 곳이 응봉동이다 보니 김포는 1시간 거리 철원 강포지와 길정수로는 거의1시간 30분 거리 쯤 됩니다.
근래엔 누산수로나 길정수로에서는 6치 전후만 낚여 강포지를 적극 추천 합니다.
강포지는 9치 전후로 올라 오는 것 같더군요.
특히 님 처럼 밤 낚시를 주로 한다면 더더욱 강포지를 추천 합니다.
어제는 그래서 낚시장소라던가 낚시 방법, 채비 등과 관련하여 낚시터 현장에서의 말씀도 듣고 싶어서
장흥유원지에 있는 지산저수지에 갔었고 그 뒤쪽으로 돌아서 다른 저수지 등도 돌아 보았습니다.
정말 낚시 용어도 생소한, '녹차 한잎'님의 말씀대로 중층낚시가 뭐고 등등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저수지 관리인들께서 하시는 말씀도 들어 보고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 뒤에서 조용히 구경을 했는데
새로 다시 낚시를 해 봐야지 하는 생각에 생활도에 활기가 도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이미 즐겁게 생활하고 계시는 조사님들...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