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를 시작하고나서 편리할것같아 낚시장갑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부분만 노출된 바다및 민물 겸용장갑입니다..
사용할때는 편하고 낚시대잡을때도 그립감이 좋아 자주 사용하는데..
문제는 관리를 좀 한다고 하는데도 안좋은 악취가 은근히 배어있네요..
장갑 오랫동안 사용해보신 선배조사님들은 어떤 방법으로 냄새를 제거하는지..
그리고 냄새가 베이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도 팁으로 조언부탁드립니다..
늘 어복충만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낚시장갑 냄새제거 방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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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겨울용 골프장갑을 필요한 손가락부분만 잘라서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후 콜드크림을 발라서 닦아줍니다.
그러면 냄새가 덜 한것 같은데요.
손에 낀 장갑의 더러운 부분을 두드립니다.
2. 마른 타월로 장갑에 묻은 세제를 깨끗이 닦아냅니다.
1과 2를 부분적으로 계속해 나갑니다.
3. 더러운 부분이 없어지면 소량의 식초를 넣은 물에 적셔
꼭 짠 타월로 장갑 전체를 두드린 다음, 마른 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야 합니다.
이때,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그늘에서 말리다가
반쯤 마르면 다시 한 번 끼고 모양을 다듬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완전히 마르면 장갑을 끼고 핸드크림을 발라 윤을 냅니다.
5. 평소에는 바나나 껍질의 미끈미끈한 부분을 가죽에 대고
여러 번 문질러 주세요. 그러면 새것처럼 깨끗해진답니다...
지나가다 아이디가 너무 인상깊으셔서 글을 읽어보고 몇글자 올립니다
저 같은 경우도 낚시장갑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고급 장갑을 쓰자니 님과 같이 냄새 문제로 고민이 되고
싸구려를 쓰자니 몇번 못 쓰면 버려야하고...
낚시의 특성상 장갑은 하나의 소모품임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만큼 관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지요
저 같은 경우 가죽 장갑은 미지근한 비눗물을 천에 적셔서 표면을 닦고
그늘진곳에서 완전 건조후 다시 햇볕에 한번 말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늘진 곳에 건조후 햇볕에 말리는 것은 소독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어떤 분께서 햇살 때문에 모양이 뒤틀어지지 않나 말씀하시는데
그늘에서 습기를 완전히 말린 후 햇볕에 말리면 그런 현상이 없습니다
오히려 새 장갑을 착용하는 듯한 느낌도 주지요
일반 면으로 된 장갑은 그냥 미지근한 물에 빨아서 다시 말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 특성상 1~2개월을 사용하면 더 이상 사용이 곤란해지지요
제가 아는 지식을 대충 알려 드렸는데 도움이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안출 하시고 즐낚하세요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