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한가이 시간보내면서 (50줄넘기니 몸에 고장이 생겨서 퇴원후 몸조리하면서)
낚싯대 전부 끄집어내어 씻고 닦고 해보니 애장품들이 세월의 흔적인가? 관리 소홀인가?
완전히 안말리고 넣어서 기포가 생긴곳, 들뜬곳들이 있는데---
찌에 칠하는 투명도료를 칠했는데요?
얼마나 갈지? e마트에 보니까 에폭시도 팔던데-- 에폭시 도포를 해야할까?
바다대는 돌아오는대로 물에 씻고 닦고 전용왁스 칠하고 하면서 민물대는
너무 소홀히 했는가봅니다.
수리전문점에서는 코팅비가 너무 과하여 망설여지는데요(바다대 번대하나에3만원,전체12만원) 아시는분 좀 갈켜 주세요!
낚싯대 칠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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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자국이 남지 않게 칠하려면 분무형식으로 도포해야하는데 초보자는 아무래도 어렵지 않을까요?
아무리 오랜 된 낚싯대라 하드래도 제조사에 의뢰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꾼’의 자존심은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습니다.”
구입기간이 오래되어도 어느정도 비용을 들이면 해주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궂이 그냥 일반 칠을 하신다면 에폭시가 얋게 발라도 상당히 강합니다.
찌 만들때 한번칠에 방수가 끝나는 유일한 도료가 에폭시입니다.
에폭시를 손가락으로 최대한 얋게, 이음새를 제외한 바톤대 부터 중간정도 절번까지만 칠하시면 괜찮을듯 보입니다.
낚시대끝쪽 절번은..아마 무게감 때문에 가급적 칠은 안하시는게 좋을듯 보입니다.
낚싯대는 다이야 플랙스 신수향 입니다.
낚시점에서 파는 '찌에 바르는 투명도료'를 시험적으로 일부분 칠해 보았는데 붓자국은 별 표시 안나던데요--
'손가락으로 바르라는것'은? 붓칠 보다 얇게 발라지기 때문일까요?
먼저 칠한것보다 강한 화학성을 띈 도료를 나중에 칠하면 먼저 칠한것 다 녹아 버립니다.
쭈글쭈글해 지면서 다 벗겨지죠.
에폭시가 일반칠보다 되고 빨리 궂기때문에 붓으로는 힘들고, 조금씩 짜서 손가락으로 찍어바르는게 편합니다.
되고 끈적하지만 점착성이 좋아서 아주 잘 펴발라집니다.
가능한 적은 양으로 가능한 많은 면적을 펴 바르시면 됩니다.
에폭시로 찌를 만들때도 가장 핵심인 부분입니다...^^
다이아대면..요즘 은성이 a/s 가 좋으니 은성쪽에 한번 문의해보시는게 더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