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님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낚싯대를 세트 일괄로 구입하시는 분이 계신가 하면, 저처럼 자신만의 로얄 칸을 찾아 헤매다 보니
총 천연색의 낚싯대를 구비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즉, 아무리 좋은 낚싯대라도 전체 칸수의 낚싯대가 다 왔다일 리는 없다는 생각이구요.
각 제품의 로얄 칸이 있다는 생각에서 질문을 드려 봅니다.
이를테면, 다이아플렉스 신수향의 경우는 2.9칸을 가장 선호하는 걸로 알고 있듯이...
각 낚싯대마다 가격대비 만족도나 그립감, 무게감, 사용상의 편리성 등을 따졌을 때
어떤 낚싯대는 몇 칸대가 로얄 칸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이 틀리겠지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칸수를 적어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럼, 제가 알고 싶은 낚싯대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수퍼포인트, 케브라포인트, 엑설런트 골드, 청심, 맥스카본향어, 파워와인드 향어, 다이아플렉스 향어,
다이아플렉스 신수향, 수궁, 가람, 명작, 명작 리미티드, 수향 경조, 자수정 드림, 보론 옥수, 케브라 옥수,
무한, 프리미엄 무한, 극상, 극상 스페셜, 이슬, 산노을, 그 외 많은 낚싯대들....^^
연질에서 경질, 최저가에서 최고가, 베스트에서 무명, 최신형에서 구형, 56톤 카본에서 글라스대에 이르기까지
어떤 낚싯대에 대해서든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그 낚싯대의 로얄 칸수를 말씀해 주시면 감사겠습니다.
저같은 <로얄 칸 족(?)>들을 위해 보다 많은 정보를 주셨으면 하구요.
아무쪼록 님들 모두 즐낚하시길 빌면서...
무지개붕어 올림^^
P.S: 아, 여담인데요. 그렇다면, 로얄대(골드)의 로얄 칸은?? ㅋㅋ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09-23 23:34:07 대물낚시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낚싯대마다 로얄 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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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낚시대라도 대의 길이에 따라서 다른 느낌인 것들..
그리고 낚시대마다 가장 좋은, 선호하는 칸수가 있다는 것... 등등..
그런데 물어보신 부분에 약간의 문제점^^ 이 있습니다. ㅋㅋ
로얄칸을 알기 위해서는 그 낚시대의 거의 전칸수를 사용해봐야 할 것이고 ..
또한 의견을 올리기 위해서 잠시 한 두번 만져 본것 가지고 아는체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 않을 까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길이별 몇대 이상 , 최소 몇개월 이상 사용,또는 몇회 이상 사용을 해봐야 .. 이대는 이런 것 같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많은 낚시대를 대부분 모든 칸수를 다 오랫동안 사용해 보신 분은 ^^ ..????? 없지 않을까유~~
그리고 대부분 사용하기 편한 칸수가 2~3칸대 정도이리라 생각이 듭니다 .
예를 들어 3.5칸이 넘는 칸수가 그 낚시대의 로얄칸인 낚시대는 없지 않을까요??
다른대와 비교해 봤을때 이 대는 긴대가 좋다더라 하는 그런 비교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냥 초보가 고수님께 한번 들이대 봤습니다. ^^
위에 올리신 대 중에 몇가지 대는 그래도 3~4대 이상부터 10여대까지 6개월 이상 사용해 봤네요..
제가 생각하는 것중에 하나를 올리면
맥스향어. 2.4칸 정도 .. 구요..
사용해본 대중에서도 나머지 대는 어떤것이 좋은지..
실력이 미천하여 ㅠㅠ....
제가 질문을 좀더 생각하고 하는 건데 그랬나 봅니다... ㅋㅋㅋ
이해를 바라구요.^^(하지만, 여러분의 답변이 무지 궁금해서 드린 질문입니다)
그래도 몇 칸대엔 어느 낚싯대가 가장 좋은가요? 하는 질문에 비하면....^^ 약간은 덜 황당하지 않을까 하구요.
그리고, 저는 여러분이 이 모든 낚싯대를 다 사용해 보셨거나 낚싯대의 모든 장단점을 다 꿰 차고 계시다고는 생각지 않구요.
다만, 어떤 낚싯대든 세트(혹은 여러 대)로 사용을 해 보신 분들의 의견을 모아볼 수 있을까 하구요.
(제가 너무 손 안대고 코 풀려는 속셈인가요? ㅋㅋ)
따라서, 한치의 오차도 없는 논리적으로도 딱 맞아떨어지는(?) 정답을 구하는 차원이라기 보다는
단지 여러분의 답변에 제 느낌을 더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을 뿐입니다.
즉, 여러분이 써 보신 것 중에 가장 손에 오는 느낌이 좋고 애착이 가는 칸수를 알고 싶은 거였습니다.(단순히...)
그것이 비록 두 칸과 세 칸 사이라 하더라도 0.1칸의 작은 차이나마 알고 싶은 욕심에...^^
그리고, 어떤 낚싯대에 있어 로얄 칸이라고 생각하는 대가 1.7칸이나 1.9칸이 될 수도 있고, 혹은 3.2칸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도 열어 둔 채 드린 저의 질문이었습니다.(제가 정말 큰 욕심의 소유잔가요?? ㅋㅋ)
그리고 확실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고수가 아니걸랑요.
저는 낚시 고수도 아니구요. 낚시 이론의 고수는 더 더욱 아니랍니다.(그리고, 되고 싶은 욕심도 없구요^^)
다만, 낚시를 좋아하고 월척에서의 친교를 좋아하는 한 사람일 뿐...
아, 하나는 있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이 월척이 낚시(특히 제가 관심있어 하는 대물낚시)에 대한 정보의 더 큰 창고 또는 메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제가 올리는 질문이나 미천한 글이 저 같은 초짜가 앞으로 월척에 들어와 검색을 했을 때 작은 일조라도 되었으면... 하는 거구요.
(초짜만이 초짜의 심정을 안다고나 할까요? ㅋㅋ)
무엇보다 월척에서 노는 것이 즐겁습니다.^^
제 말씀이 길었고 옆길로 샌 감이 있습니다만, 제 뜻을 이해하신다면 앞으로도 많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 질문에 대해서도 말이죠.
10년 후에 우리의 낚시 후배들이 제 글과 여러분의 답글을 보며 한번쯤은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끝으로, 답변주신 서방님께 감사...^^
님처럼 노지나 대물낚시는 하지 않고 양어장낚시만 다니는 저로서는 다소 입장의 차이가 있겠지만 서로 정보교환의 의미에서
참고만 하시라고(아니면 심심풀이로) 제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어장낚시 10년동안 다니며 다양한 종류와 길이의 낚시대를 사용한 결과 지금 제가 사용하며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원다대의 경우 부도난 점(향후AS등의 문제)때문에 망설였으나, 그래도 한시대를 풍미했던 국내메이커의 양대산맥 제품이
라는 점에서 제외할 수 없었습니다.(원다문제는 두고두고 가슴이 아픕니다)
(1) 1칸대
1.0칸 : 맥스향어
1.2칸 : 다이아플렉스향어
1.4칸 : 맥스향어
1.5칸 : 하이카본옥수
1.6칸 : 수파플러스 *단종되었습니다
1.7칸 : 다이아플렉스
1.9칸 : 보론옥수
(2) 2칸대
2.0칸 : 수파플러스 *단종되었습니다
2.1칸 : 바낙스신풍, 다이아플렉스
2.5칸 : 테크노스골드, 슈퍼수봉 DX, 다이아플렉스, 명작, 수파리미트(단종)
2.9칸: 명작, 다이아플렉스, 명파
(3) 종합
1칸대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하우스낚시 및 잉어낚시등에 대비하여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고기제압면에서 경질대위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원다대의 경우 연질대라도 강도 및 마무리가 우수하여 채택하고 있습니다
가장많이 사용하는 2.5칸대는 여러대를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이 있기때문에 일종의 묘미(?)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중에서
다이아플렉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천후대로서 대물림할 예정입니다.
테크노스골드는 원다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한(?) 말그대로 새천년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중후한 디자인과 뛰어난 그립 그리
고 무엇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끝마무리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다음 수파리미트,명파, 명작,수파플러스 등은 디자인 손맛 그립감 등에서 우수하고
바낙스신풍,수봉DX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3칸대 이하를 중심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그이상의 대는 다른 질문에 답해드린바 있습니다.)
일전에 어느 낚시원로가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낚시라는 것은 먼저 자연을 낚고, 내 마음을 낚고, 그다음에 붕어를 낚
는다 " 저는 여기에 낚시장비를 추가하여 늘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하며 살아갑니다.
일요일 아침에 한가한 마음으로 독수리타법으로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즐낚하시고 추석명절 잘보네세요
많은 참고가 되겠구요.
그럼, 좋은 날들 되시길 바라면서...^^
근디, 일요일이라 그런지 님들의 관심도나 참여도가 썩 그다지....(질문이 허접해서 그런가...?)^^
나름대로는 의미가 있는 질문(여러분 모두와 월척 전체에 있어서도)이라 여겨 작심하고 올려 본 건데,
이리 되면 제가 님들께 일일이 쪽지로 여론조사를 하는 수 밖에 없는 건가요?? ㅋㅋ
그냥 주저하지 마시고 생각나는 대로 휘갈겨 주세요. 단지 제가 바라는 것은 그겁니다.
여러분의 답글 안에서 훗날 자신에게 유용한정보를 찾고 못찾고는 그 분의 몫이고 차후의 문제니까요.
여러분, 여러분의 로얄 칸을 알고 싶습니다.~~~~~~~~~~~~~~~~~~~~~~~~~~~~^^(모범 답안이 아니라니까요.^^)
객관적으로 장르에 따라 대물낚시와 떡밥낚시의 차이점은 분명있고 또 하나의 장르라해도
각자의 패턴(휨세,탄성,강도,손맛,가격등)에 따라 추구하는 바가 제각각이다 보니 저역시 궁금하면서도
편하게 댓글달기가 힘들지만 제나름대로의 주관적인 견해로 몇자 적어봅니다 (중복투자방지및 정보교환의미 ㅎㅎ)
무지게 붕어님의 사용하는 로얄칸도 궁금하네요 ㅎㅎㅎㅎ(쪽지라도 주시겠죠?)
먼저 저의 패턴은 초경질보단 경질위주의 낚시대를 선호하고 전천후?를 추구합니다 또한 온리 스윙위주로
4칸은 3가지를 사용해본 느낌으로 아피스의 프로페셔날 슈퍼골드에 후한점수를 주고싶고
---> 장점:앞치기 가장 훌룡했고 탄성과 강도,무게감도 좋은편 대물낚시도 가능
단점: 인지도에 비해 가격이 고가
3.6칸은 자수정드림에 점수를 ㅎㅎ
---> 장점: 전천후로 사용하며 as가 굿~, 노지에서 무게감에 약간 힘들지만 떡밥낚시도 가능
단점: 확연한 장점과 단점이 없다는거
3.2칸은 한가지로 말하기에 힘듬 (아시죠?) 4가지 사용해본 느낌으론 백두혼,에 점수를
2.9칸~ 3.0칸도 한가지로 말하기 힘듬 4가지 사용해본 느낌으론 자수정큐,신수향,케브라옥수등
2.6칸~ 2.8칸 용성다이니마,케브라수향,케브라금강정도
2.4칸 밑으론 원다다이아보론향어정도에
물론 붕어님께서 열거하신 낚시대중 5가지는 한두대 사용해보았고 아직 구경도못한낚시대(산노을,극상스페셜,무한)
도 있어서 저역시 궁금만합니다 ㅋㅋㅋ(장비병) ㅠㅠ
분명한건 낚시대 좋다고 어복많지않고 귀가 얊아 이것저것 사다팔다보니 자금만 바닥나고 ㅎㅎ 거의 쓰지도 않으면서
짐만 잔뜩 싣고 다니다보니 어깨가 결리고 좋다고 현혹하는 새로운 낚시대는 무지하게 쏟아내지만 막상 사서 쓰다보면
별차이 못느끼겠고 해서 얻은 결론은
"무지게 붕어님께서 쓰시는 낚시대및 칸수가 세상에서 젤좋은 낚시대" 가 아닐까요?
리플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golfkik님처럼 전천후형에 가까운데요.
지렁이 위주의 낚시에 가끔은 새우낚시를 하는 편입니다.
그것도 맹탕이나 수초 듬성한 곳을 중심으로...
그렇다 보니 중경질대를 선호하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케브라금강 24, 27, 청심 23, 26, 30, 다이아 25, 29 정도...^^(제가 사용하면서 만족하는 낚싯대들이랍니다.^^)
아, 원다다이아보론향어 17, 21도 수초지대에선 상당한 믿음이 가는 좋은 대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결국은 현재 제가 쓰고 있는 전체적인 낚싯대에 다 만족하고 있는 건가요??(장대만 빼고^^)
괜히 제 밑천만 드러내는 것 같아 쑥스럽군요.^^
다시 한번 답변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리면서...
항상 즐낚하시고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아, golfkik님, 공개적으로 밝혔으니 일부러 쪽지는 드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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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칸대는 케브라수향을 쓰고 잇는데 무게감이라던지 질김이라던지 매우 만족 하고 잇습니다...3.2칸은 신수향인데 이놈의
3.2칸은 그리큰... 뭔가 약간은 부족한듯한 느낌을 받습니다...아참 짧은대 중에 1.6 2.0 칸 파워와인드향어 대도 너무 좋습니다.
많은 회사의 여러가지 대를 사용하여 보진 않었지만 현재 구비한 채비들에게 무척 믿음이가며 만족 대만족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