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케브라포인트와 슈퍼포인트,두종류로,대물낚시에 입문해서
앞으로 뭘 주력대로 사용해야하는지 자문을 구했었는데
달비님과 낚귀님께서 넘 친절하게 대의 사용요령까지도 일러주셔서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이번에 자문구하고자함은 다름이 아니오라,
소류지로 다니다 보니, 제가33대까지 구비하고 있는데,
더 긴대 가 쓰일 일이 많더군요
쪼금만 더 앞에 던져넣으면 좋겠다 하는 포인트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허나 아직은 월님 얼굴 한번 못본 초보인데다,포인트를 떠나 지금 있는
대도 어찌보면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상황에서,
더 긴대를 구해야 하는지 아님 33대까지만으로 맞는 포인트들을 찿아
운영의 묘를 터득함이 옳을지 ,,,,,,,,,
사실 여러가지 것들이 늘 긴가민가 하는 상태네요,제가^^
이거 뿐 아니라 바늘이 떠있는건 아닌가?
여기가 챔질타이밍이 아니진않나?
해서 고수님들 얘기 듣고 나면 좀 앞이밝아지는거 같고 그러네요 ㅎㅎㅎ
그러고 보니 꼭 누구에게 답변 주듯이 장황해 졌네요^^
다시한번조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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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칸수에 대한 고민..저두 고뇌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어느 분 말씀처럼 인력으로 안되는 것은 순리를 거스르려 하지 말아라..혹은 너무 불편한 낚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들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낚시꾼의 욕심이라는 것이 딱히 나쁜 것만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어느분은 낚시를 하는 것 자체..혹은 풍경 감상에 중점을 두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고
혹은 고기와의 승부를 즐기는 것에 그 재미를 두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전자는 그 수준이 높고 후자는 그 수준이 낮다라고는 그 어느 분도 말씀하시기 곤란하실거라는 생각입니다.
도를 닦는 것도 아니니까요..(굳이 도를 닦자면 낚시를 하는 것도 우스운..것 같고..^^)
얘기가 다른 곳으로 흐른 듯...
여튼...저 같은 경우 미끼머쓰꼬님과 같이 40칸까지는 구비해서 다닙니다.
오히려 36 40이 더 많은 낚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저의 개인적인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짧은 대로 공략 가능한 거리도
왠만하면 갓낚시 스타일로 장대로 공략하는 편입니다.
제가 부산스러운 것은 아니나..아무래도 그만큼 고기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방법의 한가지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장대를 많이 구비하여 다니는 편인데..
솔직히 40대는 편성하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앞치기시 바람이나 기타 수중 수초 물밖 수초에 많은 어려움이 있구요..
장대의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부분이 40대 부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일단 36정도 어느 정도 익숙하신 후 40대까지..구비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미끼머쓰꼬님 말씀처럼 꼭 집어 넣고 싶은 곳에 장대가 필요한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물론 단대의 매력도 무시 못하지만 장대에 대물을 걸었을 경우 그 재미도 만만치 않답니다.
36까지는 어지간한 대이시라면 큰 어려움 없이 편성하시고 운용하실 수 있으리란 생각입니다.
다만 쓰시는 케브라포인트나...슈포의 경우 36은 조금 힘드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제품을 언급해달라 말씀이 없으셨기에 굳이 제품명을 거론하진 않겠습니다.
딱히 꼬집어서 말씀 드리지 않아도 요즈음 나온 대들이라면 36까지는 사용하시기 무난 하실 겁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미끼가 떠 있는 건 아닌지..혹은 챔질 타이밍에..의구심을 가지시는 데..
본인 장비에 믿음을 가지시지 못하시면 참 어려운 낚시가 되실거에요..
일단 장비와 채비를 믿으십시오...어지간히 가벼운 찌 맞춤과 방정스런 찌올림이 아니라면
나오는 붕어는 꼭 나옵니다. 그러니 믿으시구요..너무 빠른 찌올림에..혹은 부산스런 찌놀림에..
후킹이 안된다고 불안해 하시지 마시고..건 붕어가 아니거나 혹 붕어더라도..아주 작은 씨알이니..
걍 무시해 버리십시오..저같은 경우 예신을 보고 판단하여..아에 손도 안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걍 무시죠..^^ 그러다가 몇번 차고 나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여튼...가장 중요한 건 본인 채비에 대한 믿음인 듯 싶습니다.
항상 즐거운 낚시 안전 출조 하시길 바라옵고 어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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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혀를 내둘러댔었죠..
그날 그 분만 잡아내더군요..그래서 고민이 시작되었답니다. 조금만 기둘리면 저두 그 정도의 대 앞치기 가능하겠죠..
그날 뽕치기 대에 부랴부랴..채비 다시매서 낑낑대며 5칸 휘둘러 대던 제 모습이 생각나서
잠시 웃음이...두손으로도 챔질이 안되어서..어찌나 당황스럽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