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플렉스 신수향 1/2/3번대를 자수정드림 1/2/3번대를 끼워 사용하시는 분 계시면
도움말씀 구합니다.
현재 다이아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런데로 만족할 수준입니다만
어딘가 모르게 2%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취향이 다소 뻣뻣한 낚시대를 선호하며 떡밥낚시 또한 뻣뻣한 낚시대를 사용하기에
떡밥낚시대로 자수정드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부 자수정 드림이 경질성이 있어 떡밥낚시보다는 생미끼 대물용이라하시지만
제경우는 뻣뻣한 느낌이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이아에서 2%부족한 느낌이 이런 뻣뻣함이 저에게 모자란것 같습니다.
혹시 다이아1.2.3번에 드림의 1.2.3번대를 교환해서 사용하시는 님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자수정에서 빼서 사용해도 되지만
테스트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기에 이미 사용하시는 님의 조언을 구하는겁니다.
게으르다고 핀잔마시고 앞서 사용하신 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이아 튜닝에 대해서 문의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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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향 초릿대와 동일 사이즈입니다...
얼마전 대구에 있는 모 낚시회사의 낚시대 제조현장을 방문 견학한적이 있었습니다..
(소규모 영세업체라기보단 중견회사에 속하는 회사입니다..)
그때 저도 알게된 사실이었는데요...
전 지금까지 각 낚시대회사와 낚시대마다 그 낚시대에맞게 초릿대도 성질이 다 다른줄 알았습니다...
제조현장을 견학하다가 초릿대만 만드는과정이 안보이길래 안내하시던 이사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초릿대는 어떻게 제작을 하는지요...
2번대부터는 카본원단(각 회사들이 선전하는 몇톤카본이니 몇톤이니는 육안으로 구분이 힘들지요..)을 감아서
만드는데 초릿대의 경우 가늘고 향어대초릿대처럼 속이 꽉 채워져 있기에 궁금해서요...
이사님의 대답은....우리나라 낚시대 회사의 거의 대부분이 초릿대는 인천쪽에 있는 한 회사에서 공급하는 초릿대를
사용한다는군요.... 주문한 사이즈에맞게 길이와 굵기를 달리해서요...
잉??? 그말을 듣고 집에와서 제 낚시대를 한번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제 낚시대의 주력은 신수향인데 신수향은 초릿대부터 3번대까지가 검은색입니다..
4번대부터 신수향문양이 들어가고요...
나머지 가람과 가람리미티드.. 용성 슈포...오래된 바낙스(옛날 반도)무풍....등도 거의 비슷합니다...
아마 다른 낚시대도 거의 마찬가지일겁니다....
근데 왜 초릿대가격은 낚시대회사마다 천차만별일까요????????
뭐.... 제가 아직 초자라 낚시대에대한 이해의 부족일수도 있겟지만.........
암튼 초릿대는 의미가 없는듯합니다.....낚시대가 다르다고 초릿대도 다른게 아닐수도 있다는거....
참고로 전 신수향 초릿대절단하고 사용합니다...
절단할때 아깝다고 생각하고 절단했는데 지금은 안아깝습니다...
나중에 초릿대 싼걸로 바꾸면 되니까요....굵기만 맞다면...^^
하지만!!!!! 가장 중요한거 !!!!!
자기 장비에대한 믿음을 가지시라는거!!!!
이런저런 이유에 의문을 가지시고 장비에 의심이들면 낚시못하십니다.....^^
낚시로인해 스트레스풀고 즐기셔야지 낚시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받으시면 안되겠죠???
다분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올려놓았으니 참고만 하시구요...
혹 제가 잘못한사실이라면 바로잡아주시면 고맙습니다...
그때 그 낚시대 회사이사님의 말씀중에 낚시대의 적정한 가격을 알고싶다면 한번생각해보라더군요..
현재 그회사에서 쓰고있는 카본원단의 원가가 제곱미터당 6만4천원이라고하더군요..
몇톤압축한건지는 잘 기억나지않지만 요즘 인기있는 제품중 하나이니... 대략 40톤대가 아닐까요..
제곱미터란 가로세로 1미터씩이죠.... 낚시대의 각 절번수를 세어서 각 절번마다 카본원단이 한번씩 감싸이니까
각 절번의 원경에 원주율을 적용해서 계산해보면 대략 나올거라구요....기타 인건비와 그외 공정에서 사용되는것들은 일단
제외하고라도요.....----- 그 이사님의 말씀은 낚시대 가격이 아직 저렴한편이라는걸 항변하시는듯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입장에서는 저렴할수록 좋은거아닐까요???
그리고... 아직 우리나라 업체들은 영세한편이라서 낚시대의 품질에 신경을쓰고 있지만 완벽할수없다고...
일례로 낚시대 가공을마치고 도장처리후 건조하는과정도 살펴볼수있었는데요..
9월중순이라 아직 공장안에는 더워서 공장창문과 문들을 열어놓고 건조대에 낚시대를 세워놓고 건조중이었습니다..
그이사님도 같은말씀을하셨지만 건조중 먼지나 기타 이물질들이 묻을수있다고...그러면 건조후 도장이 매끄럽지못하거나
사용중 쉽게 기포같은것이 발생할수있다는....직접 제가 보기에도 그렇더군요...
일본의 유명회사처럼 바닥과 천장등에 집진시설을하기에는 우리나라업체들은 아직 영세하다고....
(그런경우는 as라도 최선을다해서 성의껏해주면 좋을텐데.....)
암튼 전 낚시대회사와 아무런 상관없는사람입니다....
혹 오해의소지가 있을수있겠지만 낚시를 취미로하는 낚시인의한사람일뿐입니다...!!!
그저 우연한기회에 낚시대회사 견학기회가생겨 제가 보고 느낀점을 알려드린것뿐이니....
가을철 좋은시기가 왔습니다....모든님들 좋은일 있기를 빌어봅니다...
에후....올해는 아직 9치를넘지못했는데....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저에겐 좋은 정보들입니다.
사용기가 더올라오면 좋겠읍니다.
신수향대가 전천후로 사용되고는 있지만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때
초릿대 부분이 좀 부드럽게 느껴질때가 있슴니다
칸반님이 말씀하신대로 123번대를 자수정 123번대로
교환을 해서 사용하시면 좀더 경질대로 사용 하실수 있슴니다
왜 이런글을 올려주셨는지도 알거같구여
함 사용해보세여 괜찮슴니다 저두 신수향 몇대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슴니다
그리고 신수향 수릿대는 잘 보관하시구여....신수향 수릿대보단 자수정 수릿대가 헐 싸니까여^^
도움 좀 되셨나 모르겠슴니다
대에는 각각 가지고있는 고유의 밸런스가 있다고봅니다
휨새가 좋은대 반휨새, 빳빳한대 등이있읍니다 대가받는 힘에는
어지간한 힘을 받았을때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지만 강한힘을 받을때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개인적으로 1 2 3 번대 교체로 대의 성질을 바꾸는 것은 찬성하지 않습니다
낚시는 스타일이라 생각해봅니다.
사람마다 얼굴이 제각각이고 음식에 입맛이 다르듯이
좋은 낚시대라도 자신에게 맞지않을 수도 있읍니다.
아무리 싸구려라도 손에 착달라붙어 애지중지할수 있읍니다.
대중화된 제품은 가장 무난하다는 얘기겠지요.
다이아를 저에 스타일에 맞출려고하니 약간의 수정이 필요하지않을까 싶어
사용기및 의견을 들어보는것입니다.
님들에 소중한 의견을 잘정리해보도록 하겠읍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대물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