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력이 일천한 초보 조사인지라 장비에 대해서 여쭙니다.
제가 제목처럼 단순 무식한 질문을 드립니다.
A와 B라는 같은 칸수의 두 낚시대가 있고,
도장이나 무게, 제품 마무리 정도가 같다고 가정했을때,(무게는, 같을때와 다를때 두가지로 여쭙니다.)
카본톤수만 다르다면
카본톤수의 높고 낮음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급이다/저급이다 로 규정지을 수 있을런지요?
전체적으로 25~30톤으로 구성된 낚시대와, 40~45로 구성된 낚시대의 비교랄까...
개인적으론 쭈~욱~끌어주는 손맛보다는, 툭~투둑~ 처주는 손맛을 더 선호합니다...만,
ㅣ동시에 순간충격에도 강한 낚시대.
ㅣ동시에 차분한 고기 제압시 지~일긴 낚시대를 희망합니다.
ㅣ또한 고기 제어가 쉬운 낚시대,
ㅣ거기다 가볍기까지...으~ 죄송합니다.
ㅣ위와 같은 낚시대가 있다면...ㅎㅎㅎ
ㅣ그런데 위 희망사항중에서 고기 제압능력을 포기하면 어느정도 가능한 얘기가 아닐까 싶기도해서
ㅣ여러 조사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질문이 잠시 옆으로 샛는데,
간단히, 꼭 카본톤수가 높아야만 고급대(?)에 가깝고, 톤수가 낮으면 상대적으로 저급이다!!! 가 성립 되는지요?
이상 한심한 장비 질문이었습니다.
모든분들, 장마철 안전 출조 되시길 바랍니다.
단순 무식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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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대물낚시는 10여년정도 했습니다.
고급대라 함은...
위에 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가볍고 질기고 충격에 강하고 고기제압쉽고 앞치기 잘되고...뭐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갖춘 낚싯대가 아닐까 합니다...
제 소견으로는 카본의 톤수가 높을수로 무조건 좋다는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카본수가 높으면 가벼우면서도 경질위주로 대를 만들수 있죠..
하지만, 충격강하고 질기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질긴 캐브라대를 선호합니다. 아주 무겁죠...ㅎ
40, 42,44,48이런 캐브라대 앞치기 해서 구멍에 넣을려면,....거짓말 조금 보태서 팔이 빠집니다...ㅎ
하지만 굵은 새우 달아서 넣어 놓으면 그 무엇 보다 믿음이 가죠...
어떤 덩어리가 물어서 발앞까지 날려도 절대 뿌러지지 않는다는 믿음요....
전, 이런 낚싯대가 좋습니다..
요즘 나오는 60톤이상의 카본대 많죠...40대가 200그람도 않되는 것도 있더라구요....
님이 즐기는 낚시의 장르, 혹은 채비법등 개인의 취향에 맞는 대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
남들이 가볍다,,짱짱하다....멋지다..폼난다..등 여러가지 말을 하지만 고급대 멋지게 쫘악 깔아놓고
힘들게 낚시하시는 분 많습니다.....
(고급대 사용하시는 분들을 비하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오해 없으시길..)
가장 힘든게 잃어 버리는 거죠....차에서 자고 일어나니...대가 없는경우...
제 낚싯대는 아마..도둑님들이 한번 들어보면..그냥 놔두고 갈것같습니다....
저도 답변하다보니 이상하게 다른쪽을 갔네요...지송합니다...
그냥, 제 의견은 님에게 맞는 낚싯대가 최고다~~!!라는 거죠....
장마시기에 안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