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목줄을 당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득 생각이 났는데 지난여름 관리형 저수지에서 붕어 타작을 한날이 있었습니다
한번집어가 되니까 붕어 잉어 할것없이 빠지질 않더군요
그런데 수심이 3미터 정도 돼는곳이었는데 잉어가 걸려서 째기 시작하면 당2호 목줄이 여지없이 터져 버리더군요
당줄2호로 어떻싸이즈의 고기까지 끄집어 내보셨는지... 무용담좀 들려주세요~~
당줄을 사용하시는 월님들 질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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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어요 2호 목줄이 터졌다면 클랙이 갔던가 아니면 바늘매는데 문제가 있었을 겁니다
만일 월님 말씀대로 2호줄이 한두번이 아니고 여러번 터졌다면 3호줄을 사용해 보세요
3호줄의 인장력은 12kg 정도 입니다
제 경우는 4호줄 까지있지만 주로 2호줄을 거의 사용합니다
목줄 터지는 경우가 간혹 있긴하지만 원줄을 3호로 사용하다보면 목줄이 터져 나가지 않으면 원줄이 나가면서 찌를 분실할
우려가 많았어요 전자찌와 고급 안작찌를 4개 원줄로 인해 분실한후로는 목줄만큼은 2호로 통일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주로 노지와 댐 위주로 다니고 있지만 글쎄요 - - -무난하던데 - - -
우연히 낚시방에서 구매하여 써보니 뭐 그럴듯하더군요
2호 목줄로 노지에서 70 넘는 뚱보 잉어까지 건져보았습니다
신수향 해마1 각진 2.9칸대에 원줄은 카본 2호로 기억합니다
힘겨루기 상황이라면 이정도 대형어도 버텨주더군요
그런데 어이없게 목줄이 나간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8치 정도 붕어가 발앞에서 머리를 홱 돌려버리니
한방에 아주 깔끔하게(?) 터져버리더군요... 순식간에요
대상어를 다루는 방법에 따라 버텨줄수있는 한계점의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것을 여러번 경험합니다
걱정마시고,
때론 큰 녀석과의 아슬아슬한 가슴졸임도 맘껏 누려보세요
머리 돌리는걸 허락하지 않으시면 당2호줄 충분합니다
차라리 추천많이하시는 스파이더존합사는 3호를 사용했는데 여지것 터진적이없네요.
적어도 저같은경우에는 당합사가 부드럽고 좋긴한데 자꾸 터지니까 불안하네요.
인장강도는 4.535833Kg입니다.
당라인보다는 PE합사가 부드럽고 헐씬 강함니다.
한표!!
정상적인 상태에서 당5호 줄이 끊어진다면 아마도 낚싯대도...
차라리 낚싯대보다는 원줄이.. 원줄보다는 목줄이 끊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당2호가 불안하시다면 3호 사용하세요.
당3호는 12파운드 5.44키로그램입니다.
수초나 장애물이 아니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낚싯대 휨새를 이용하면서 여유있게 랜딩하시면 더 무거운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결국은 챔질과 랜딩 실력에도 문제가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내가 사용하는 줄이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믿음이 않가겠죠.. 저같으면 호수를 올리는게 부담스러우시면 목줄 자체를 한번 바꿔 보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