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는 저수지에 새우가 무지 많습니다.. 새우 채집망 던저 놓고. 낚시 하다.. 중간중간에. 보관망으로 이동해서 보관 하면서 낚시 하곤 하는데.. 낚시 접을때 보면.. 새우가 엄청 많이 모아져 있는데 버리고 가기가 참 아까워요..
낚시방 가서 새우 살려면 50마리?, 100마리..? 5000원? 10000원.. ? 낚시방 주인 맘이래요.. 어떤곳은 40마리에 5000원 이라 하더라고요.. 참.. 그래서 제가 한소리 했죠. 이야 넘 하네요.. 요 위에 저수지 가면..미세한 뜰채로.. 10분만 떠도 몇밲마리는 잡겠는데.. 40마리에 5000원이라니.. 제가 잡아올테니 100마리에 사세요.. 라고 하자.. 싫으면 말라고.. 가라고 하더군요..
아.. 그래도 상도덕은 있잔아요? 새우 몇마리에 5000원인가요.. ?
이야기가 딴데로 새어 갔네요.. 본론으로 들어 갈께요..
그렇게 밤새도록 잡은 새우 그냥 안버리고 새우통에.. 기포기까지 사서.. 집에 가지고 오면 물 교환 안하고 보충만 해서.. 몇 일이나 보관 할수 있나요?(밥을 전혀 안주고..)
그리고 별도 밥을 준다면 뭘 줘야 오래 살수 있나요.. ?
물교환을 해야 한다면 교환하는 주기는 어느정도 인가요?
새우통에 기포기켜놓고 보관 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상한가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 있나요?
당연히 낚시방처럼 수족관을 하나 만들면 좋겠지만 그럴 여건은 안되니.. 새우통을 기포기 켜 놓고 서늘한데 보관하는 방법이 통하나요..?
저의 희망은 2주 정도는 살아 있으면 됩니다..
매일 새우 있는곳만 낚시 할수 없어서.. 돈주고 사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머니가~~~ 지렁이는 잔쳉이때문에.. 뭐.. 옥수수도 있지만. 그래도 새우만 하겠습니까... 대물 다대 편성 낚시 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새우 보관 관련 문의 드립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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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금붕어 어항에너어서 1주일넘게 살아있었습니다.
그이상은 잘....
그물같은걸로 새우가 쉬거나 붙어 있을수 있게 해놓으면
잘 살더라구요~
낚시점 새우수족관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은 온도 조절이 관건입니다
온도만 시원하게 조절 잘 해준다면 오래삽니다
특별히 먹이는 안줘도 지들끼리 알아서 잡아 먹습니다
몸이 약한것, 껍질이 보들보들 한것, 몸 어딘가 상처가 낫던것 지들끼리 약한넘들 알아서 잡아먹어요
참붕어나 납자루를 먹이용으로 넣어 두면 갈비뼈만 앙상하게 남습니다
또 솔잎을 새우가 특히 좋아합니다
솔잎 꺽어다 새우망에 넣어 놓으면 솔잎 위에 올라 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고
지들끼리 잘 놉니다 많이 관찰해봐서 알아요
새우 밥준다고 떡밥이나 짜개 같은거 넣으면 물(수질)이 오히려 더 안좋아 집니다
차라리 아예 아무것도 넣지 마세요
먹이용으로 참붕어 납자리 피래미 몇마리만...
수도물 지하수 하천수 아무거나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물이면 괜찬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고
새우 오래 살려서 다음 출조때 쓰려고 잡아다가 살려두고 해서 잘 압니다
물은 새로 안갈아 줘도 되지만 온도(수온)가 재일 문제 입니다
이상 경험담 이었습니다
낚싯방에서조차 한여름에 더워서 새우 다 죽어나갑니다
뭐 회사 기숙사니깐 방에 에어컨 빵빵 하세 틀어 놓으면 안될까요?
혹시 냉장고 안에 넣어놓으면 안되나요?(냉동실 말고 냉장고..)
일명 필터 역활을 해줘야 오래살구요(미생물번식)
열대어키우는 조건처럼 해주면 더오래 삽니다(단 수온만 낮게)
그리고 어항 보다 좋은게 항아리 입니다
열대어들 항아리에 넣고 산소기도 없이 키우는거 보셨을겁니다
좋은 항아리는 숨을 쉰다고 하지요
그러니 열대어는 작은산소만 있어도 살지만 새우는 많은량의 산소를
필요로하기 때문에 반드시 산소공급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포기보다 더 좋은게 수중모터입니다
기포기는 산소만 공급되고 수중모터는 모터물흡입구에 미생물번식시키는 기능까지 있어
기포기보다 더 좋습니다
수중모터는 제일작은 3w짜리 사용하시면 되고요
수중모터는 수족관에 가시면 8천원 정도에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화이님 말씀처럼 여름엔 펫트병에 물얼려놓은거 넣으셔서 수온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낚시방에서 산것은 아니었구요.. 자연지에서 채집해서 산채로 락엔락 통에다가 자연지에서 떠온 물과 소량의 솔잎과
잡풀들 조금씩 뜯어서 냉장실에 넣어 놨더니 다음날 까지 생생 하던데요..^^
그늠으로 아직 까지도 잊을수 없는 큰 손맛만 보고 얼굴은 보지 못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하네요..^^
지금은 결혼을 해서.. 집 냉장고에 저번에 한번 그렇게 했다가 집사람 한테 아주 작살 날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