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 한번 드려볼게요...
어제죠? 1일날 전북권입니다.. 남원에 살구요...
산속에있는 방죽으로 낚시를 갔지요... 2년전만해도
허리급부터 월척급으로다가 엄청 마니 쏟아져 나오는 곳입니다.
토종터이구요. 가물치는 없구, 우렁, 올챙이두 있구 참붕어에 새우도 있구요
낮부터 낚시를 시작했는데 밤에 자그마한 녀석들이 산란을 하더라구요.....
입질은 계속 받았습니다 옥수수로 다.....6,7치급 붕어들만......
같이 하시는 형님이 수달이 산다고.. 수달땜에 큰녀석들이 다 없어졌다구
그러시드라구요.... 그게 사실일까요?
산란하는 소리에 민감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큰녀석들은 이미 산란을 끝내고
쉬고 있던 상태였을까요... 것도 아니면 수달이 다 잡아 먹어서 그런것일까요?
그 2년동안... 큰녀석들은 다 없어진걸까요?? 큰녀석들이 있을까요???
다른 형님은 아직거기는 4월 중순이나 5월쯤 부터 나온다.. 이러시던데...
딱 나오는 시기가 4월 중순이나 5월초? 반짝 하고 완전 전무한 곳입니다..
내용이 맞는지 안맞는지 날을 새서;;;; 죄송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다 들어간거 같은데.. 궁금합니다~ 좀 알려주세요^^*
수달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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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산다고 덩어리급들이 없는건아닙니다
물론 개채수는 줄겠지요
제가 자주가는곳도 수달사는데
그런곳에서도 36까지 나오던데요
다른분은 4짜도 잡고요
수달이있다고 큰것들이 전부사라지거나 하진 않아요
좀 줄어들뿐이에요ㅎ
작년 겨울에 제방 공사하느라 물도 많이 뺐는데
이른 봄에 30중반급 마릿수로 나왔습니다.
틀린말은 아닌거같네요
淡如水님 그러게요... 없는건 아니겠죠... 못잡는 거겠죠??^^;;
합수보님 남원분~~~~~!!! 방갑습니다~~ㅎㅎ 고달에도 수달이 있군요;;;ㅎㅎ
부처핸섬님 있긴 있는데 개체수가 적어졌겠지요??ㅎㅎ
강냉이다님 아작....ㅠㅠ 자연의 섭리를 따라야 하지 않을까요???ㅎㅎ
소중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론은 실력을 더 쌓는걸로~ㅎㅎㅎ
수달이 두마리가 살면 곧 아기들이 나옵니다.
30년이 넘도록 물한번 빼지 않고 물한번 마르지 않은 저수지가 있습니다.
마을에서 관리하니 외부인은 낚시도 못합니다.
밤낚시하면 붕어,잉어,메기...자라까지...풍족하지 않아도 만족할만큼 나왔던 저수지인데....
어느날 가니 수달 큰녀석 두마리아 아가들이 놀고 있더군요.ㅎㅎㅎ
고기 안나옵니다. 7치 이하만 나옵니다. 그나마도 정말 잡기 어렵습니다. ㅡㅡ;;
자연의 섭리를 따르기란 참 쉽지가 않네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작은 소류지는 아니었고 수달가족 5마리였는데 붕어고 뭐고 남아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장난삼아.....새끼들교육삼아...먹지도 않는데 재미로 물고기 죽이더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근처서 수달놀면 그날낚시는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신설동님... 그 저수지는 이제 포기 해야대는건가봐요....ㅠㅠ
우리동네 천에 한구간(보) 마다 두마리 이상의 수달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몇해전 보다 붕어,베스,메기 개체수 엄청 줄어들었습니다. 대형 잉어만 늘어난듯 합니다.
그럼...하천에도 수달이 서식하면 하천에도 붕어가 없어지겠네요...ㅠㅠ 저금통 붕어들 다 사라지겠네요...ㅠㅠ
과대보도를 하고 있지만
윗분들 경험처럼 요즘 수달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심지어 도심 하천인 광주천에도 살고 있습니다
낚시인들이 받는 피해야, 생태적 측면~ 같은 좋은 의미로 받아 넘기기도 하지만
양식장의 경우 민물,바다 가리지 않고 엄청난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수달이 양식장을 휘집고 지나가면 스트레스로 모두 떄죽음을 당하기도 하고
심지어 재미로 죽이기만 하는 악당수달도 있다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양식장 피해 주는 수달은 법처벌 없이 수달을 처치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멧돼지나 까치처럼 곧 피해가 확산될 날이 오지 싶습니다
천적이 없다는게 참..... 큰일이네요....
어부님께서 출두하셔서,
밧데리로 지지고 돈되는 큰씨알만 활어차에 싣고 가신 모양인데요.
하더라구요.... 그렇게 큰 곳도 아니고 작은 마을에서 좀더 들어가면 논길에 있는 방죽인데... 설마... 설마..요....ㅠㅠㅋ
언론사 기자들은 수달의 개체 수에 대해선 잘 모르네요.
이미 수달은 지천에 깔렸는데도...
아마 까치처럼 유해종이 될 날이 멀지 않은 듯 합니다.
수달이 서식하는 산 속의 조용한 저수지에는 큰 고기 없는 것 같아요.
몇 년을 쪼아도 월붕 구경하기 힘들어요.
낭만조객님.. 하.... 너무 많아도 문제... 너무없어도 문제...ㅜㅠ 조화를 이루기가 참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