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간단해서 안올릴까 하다가 그래도 도움되실분 있을것
같아 글 씁니다. ~~^^
지난주 낚시가서 좌대(스마트) 폈는데 자동다리가 녹이 슬었는지
반바퀴 돌고는 고정되서 움직이질 않았네요.
수평은 잡아야 하고 몇번을 물에 넣었다 뺐다하며.....
낚시 철수하고
새로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래도 한번 해보자 하는 맘으로
집으로 오는길에 공구상에 가서 스프레이 구리스(4000원)를
하나 구입합니다.
자.. 그럼 작업들어가야지요. ㅎㅎ
손으로 다리만 잡고는 육각레버로는 꿈적도 안네요.
음...본판을 꺼내 좌대를 조립하고
(그래야 다리를 꽉 잡아주니까요..)
레버로 돌려보니 약간은 움직입니다.
음...
그리곤 냅다 뿌려댐니다. ㅋㅋ
육각부분 및 틈이란 곳엔 모두 흠뻑...
다리 하부도 분리하고 자동다리 본체 하부 내부도
냅다 뿌려줍니다. 흠뻑. ㅎㅎ
지금부터 노가답니다.
다시 좌대에 결합하고 돌리기 시작합니다.
어쭈...움직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올리고 내리고 하다보니 부드러워 집니다.
다리 하부로 녹물이 흘러내립니다.
또, 뿌리고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하니..
흐흐흐...
처음 살때보다 부드럽습니다. ^^
비맞고 낚시하고 완전 건조 안시키고 가방에넣고 하니
문제가 생긴 듯 합니다.
요즘은 자동다리 내부 부속을 스텐으로 만드는지는 모릅니다만
스텐으로 만들면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월척에서 많은 지식을 얻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말복도 지나 더운 여름이 지나갑니다만,
아직 힘든 시기입니다.
저녁에 출조하고 아침에 철수하는 지혜로운 출조로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정보공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