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수초제거기를 가지고 쓸대없는 짖(?)을 하다가
낭패를 봐서 요번엔 먼저 물어보고 시작하렵니다 ㅎㅎㅎ
향어대1.6~2.0대 정도의 길이로 릴을 부착해서 얼음낚시 전용대로 개조해서 사용해보려 합니다
우선 릴가이드를 초릿대부터 크기에 맞는것으로 순번대로 부착한뒤
릴은 소형 스피닝릴을 탈부착하기 쉽게 테입으로 고정하고
원줄은 2호정도 사용해 보려합니다
채비셑팅은 당연히 유동채비로 해야겠지요
이정도면 얼음 낚시용으로 적당하지 싶은데.......
다른 좋은 방법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그냥 얼음 낚시 전용대를 사서 사용하면 그만이지만
채비를 직접 만들며 연구하는것도 낚시의 또다른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얼음 낚시용 릴대를 한번 만들어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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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꾼님 잠깐만요.
얼음낚시채비는
유동채비는 원줄이얼어서 얼음이생기기때문에 잘 내려가지를않습니다.
유동채비보담은 고정채비를 권하고 십네여~
그런 점이 있었군요
역시 물어보길 잘했습니다
수심이 낮은 곳에선 짧은 대를 그냥 사용하지만
다소 깊은곳을 노릴때는 릴 채비가 낳지 않을까 생각되서요
고정채비를 사용하면
채비입수시 얼음구멍까지 가서 직접 넣어 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더군요
릴채비를 이용하면 그냥 앉은 자리에서 릴만 풀어주면 입수가 될것같은데.......
유동채비에 얼음이 끼면 말씀대로 그런 문제점이 있겠군요
유동채비에 얼음이 끼는것은 미끼 교환시나 재 투척시 물밖에 노출 되었을때 금방 얼어 버릴것 같은데
유동채비 부분을 한번 손가락으로 튕겨서 얼음을 재거한후 채비를 입수시키면 될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실전에선 어떨찌 모르지만.....
날씨가 따듯한 오후 시간에는 튕겨서 떨어뜨리는 것이 가능할런지 모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다소 떨어져있는 상황이라면
원줄에 붙어나오는 얼음을 손으로 튕겨서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작년 겨울 새벽에 밤낚시 하는데 고정채비로 떡밥 낚시 중이었습니다만
원줄에 묻어나오는 얼음들과 목줄과 찌 사이에 묻어있는 물이 곧바로 얼어버리는
상황, 그리고 구멍내놓은 표면이 너무 빨리 얼어서 봉돌이 구르는 상황이라
결국 낚시를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장갑에 물이나 얼음이 자꾸만 묻으면 결국 손가락이 시립니다.
릴은 아직 얼음이 어는 시기에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저도 의문이지만
원줄에 물이 묻어있는 상황에서 릴뭉치 쪽으로 감겨진다면 미끼를 교환하는 사이에
릴뭉치가 얼어버리는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됩니다.
해보시고 사용소감 한번 알려주세요~
2-3셋트 14400원 차라리 사쓰는게 날것 같군요
참고로 수심2-3m이상은 릴 유동채비가 적합합니다
텐트치고 안에서 짝밥낚시가 유리합니다.
채비입수시 붕어의 경계심을 조금이나마 줄여 보려는것도 있고
당연히 제자리에 앉은채로 릴만 감았다 풀렀다 하면되니
그만큼 움직임이 적어지겠지요
또 한가지 낮은 수심 깊은 수심 골고루 노릴수 있다는 점이 장점 같습니다
릴에 감긴 원줄에 얼음이 맺히는 것은 난로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해소 되리라 생각하는데.....
글쎄요 차거운 얼음 바닥 위에선 어떨련지
한번 사용해보고 결과를 알려드리지요
유동채비 인데요 당겨서 놓으면 바로 얼어서 줄이 일자로 날라가죠.
허나 물에 입수를 시작하는 바로 녹아서 평소 같이 들어 갑니다.
즉 유동채비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고요.
릴에 다소의 문제가 있겠죠.
정말 줄이 얼어서 붙을 가능성이 있겠죠.
요녀석만 잘 해결을 하시면 아주 훌륭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