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파라솔 교체 하려다 포기 (가격이...허걱!)

10년 가까이 되가는 47인치 파라솔(연두,초록)을 가지고 있는데, - 피나투보? 그 제품 - 갈수록 무더위는 일찍 시작되고, 사이즈도 좀 아쉽고, 결로도 작렬이고, 비오면 불안하고...그래 이참에 한 번 바꿔보자!! 월척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다가.... 헉!! 가격이 ??? .... 그냥 쭉 써야겠다 마음먹고 말았습니다 ㅠㅠ 블랙 코팅이라 하는, 52인치 파라솔이 제 값 주면 17만원 근처, 현금가로 해야 15정도 하나 봅니다(최신형) (최근에 뭐뭐뭐 라고 하면서 조금 더 올랐나봐요) 캠핑 하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품질로 꽤나 유명한 카페에서 만들어내는 300D급 렉타 타프(가로 5.5M X 세로 4.4M) 스킨셑이 18만원~19만원 정도 입니다. - 내수압은 기본 5,000mm ~ 10,000mm 정도까지. - 코팅??? UV코팅(자외선차단), PU코팅(방수), 테프론발수, 톤앤톤(방오) 등등 6중 코팅 기본이구요 (파라솔은 듀퐁사 정품 테프폰 발수 코팅 이런거 안하잖아요) 다른 낚시용품도 그렇지만, 유독 파라솔과 텐트는 너무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쉽게 주머니를 열지 못하겠더군요 낮에는 물가에 얼씬도 하지 않고, 해 뜨면 바로 총알같은 철수를 생활화 해야 겠습니다. 파라솔 사서 잘 쓰고 계신 분들께 드리는 푸념은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그저, 용품 가격들이 조금 더 현실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주절거려 봅니다. 생각 다르셔도 그냥 귀엽게 지나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멋진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