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추워오고, 갑자기 따뜻하고 아주 따신 오리털 방한복을 구하고자
문의합니다
지난해 입던 오리털 파카는 불쬐다 눕겨 버리고, 지난해 것은 따시긴 했는데 한번 입고나면 오리털이 안쪽 옷에 너무 많이 묻어 나와서 정말 싫었습니다.
저는 실용주의자입니다. 디자인 등 외형보다는
제경우 낚싯대로 말하면 가볍고 질기면 짱,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만
낚싯대는 준영구적으로 쓰고 있으니 국산대로는 최고급대를 쓰고 있습니다만,
오리털 방한복은 따스하고, 오리털 삐죽 삐죽 안빠져나오면 그만입니다.
겨울 잠시 몇번 입을것, 가격을 안 생각할수 없고, 물론 품질을 모르면 가격비싼걸 사라는 격언도 있습니다만, 저는 월척의 사이트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가는 편입니다. 전에 누군가 이가격에서도 괜찮은 것이 있다고 들은것 같아, 염치 불구하고 질문합니다.
파카3만 내외, 바지 2만 내외로서 합 5만원 내외의 옥션등에서 어느것이 좋은지
옥션의 자체광고는 다 믿을수 없고 ,혹시 사서 착용해 보신분 추천 부탁합니다.
따시고, 털만 안 삐져나오며, 디자인 모양 안좋아도 좋으니,외출용은 아니며,
올겨울 한철 낚시전용으로 입을것이면 만족입니다.
추가하여 낚시용 오리털 침낭도 5만내외의 털 안 삐져 나오는것두 추천해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꾸뻑.꾸뻑*^*
오리털파카,? 오리털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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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상당히 좋더군요.
뭐 아직 털이 비지나온다는것은 없구요.
일단 따듯하고, 그리 나쁜 제품아닙다.
한번 알아보세요
저는 실용주의자입니다. 디자인 등 외형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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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파카(불에 눌어버린..) 이것은 겉감이 얼마나 불에 녹았는지 모르지만
등산 용품점에서 파카나 방풍의 수선용 테이프 달라면 있습니다. 이것 붙이면 진짜로 거지꼴 비슷해지지만 오리털 안빠지던 괜찮은 제품이었다면 테이프 사서 붙여쓰시는게 경제적으로 좋을듯하고요.
두번째로 털빠지던 놈은...방법없심다. 저같으면 그냥 털 다 빠질때까지 입고 다니지만 ㅋㅋ
이런 제품은 겉감, 안감 채택과 재봉에서 확실한 차이가 나게 되있습니다. 제품 제대로 골라야합니다.
저도 실험실에서 황산 몇방울 튀어서 녹아내린 파카 수선용 테이프 붙이고 그냥 입고 다닙니다.
어차피 수선집에서 재봉으로 기워봐야 털만 빠지니 붙이는것이 제일 좋쵸.
낚싯대는 좋은것 쓰시는 분이 옷에는 신경 별로 안쓰시는듯 하군요.
좋은 파카는 발란드레(프랑스제)를 찾아보세요. 세계적으로 제일 좋은 제품입니다.
필파워가 가장 좋고 보온성 또한 제일 좋습니다. 디자인...맘에 드는것 별로 없을듯합니다.
색상들이 때가 묻어도 별로 티나지 않는 색상으로(한마디로 디자인이 빈티나는 디자인) 만들었습니다. 세탁 자주 하지말라고 디자인을 신경쓴듯...ㅋㅋ
이것 입고 대한민국의 한겨울 날씨에서도 텐트 없이 매트 없이 그냥 길가다가 쓰러져 자도 감기 안걸릴 정도로 보온력 뛰어납니다.
머 아래위 대충 100만원은 넘을 겁니다.
제가 제대로 고르지 못했는지는 몰라도, 제대로 된 제품은 없었습니다.
첨엔 봉제선에선 엄청나게 오리털이 삐져나오고,
나중엔 여기저기서 삐져나와서 입기 곤란할 정도까지 됐습니다.
결국엔 겉은 어느정도 생활방수가 되고, 속은 오리털이 아닌 솜이 들어있는
내피를 구입하고, 국산 등산브랜드인 다나산업에서 필파워 높은, 40만원이 넘는 다운자켓을 구입했습니다.
로체님이 말씀하신데로, 비싸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구입하던가,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서 오리털이 삐져나오던 말던 상관안코 입는방법 밖엔 없는거 같습니다.
비싸긴 하지만 좋은제품을 구입해서 오래 입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하 한 벌에 8만원인가 하는데
털도 곱고 잘 빠지지도 않고 무지 따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