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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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부탄과 그냥부탄가스의 차이점???

이소부탄이라고.. 둥글납작한 통에 흰색계열통 에 담긴 가스하고 일반 가스(푸르거나 국방색)하고 뭐가 다른가요?? 보일러스팀 가동할려니.. 이소부탄이 비싼거 같기도하고... 가스에는 일자무식이라 월님들 고견을 기다립니다 ㅎㅎ

부탄에는 두가지의 이성질체가 있습니다.

똑같은 화학식인데 탄소와 산소의 결합이 다릅니다.

이건 복잡해지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화학을 잘모르시는 분들께 이성질체가 뭔가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똑같은 부탄인데 성질이 다르다..

인간의 성격도 다르듯 부탄도 성질이 다른 변종이 있습니다.



이소부탄: 화학식 C4H10, 끓는점 -11.7도

부탄: 화학식 C4H10, 끓는점 -0.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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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부탄과 일반 부탄과는 차이점은 끓는점이 다르다는 겁니다.

부탄보다 이소부탄의 끓는점이 낮아 부탄보단 저온도일때 불이 잘붙어 겨울철에 많이 사용합니다.

상온(20℃)에선 이소부탄과 부탄은 불이 붙었을때의 화력은 차이가 나지않지만 온도가 낮은 겨울철

에는 확실한 차이가 납니다. 이소부탄은 끓는점이 낮아 부탄보다 기화가 잘되어 화력이 줄지않고 유지가 됩니다.

일반 부탄가스는 기화하면서 주위온도를 빼앗아가기때문에 용기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어느정도 화력을 유지하다 서서히 화력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겨울철 화력이 약할때

용기 뒷편에 종이컵에 불을 붙여 놓아두면 용기내에 있는 부탄이 쉽게 기화하여 화력이 살아납니다.

위험하다 생각되지만 원리를 잘 이용하면 안전하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열을 가해 기화가 부탄가스는 출구로 나가 화력으로 대신합니다.

또한 급격한(토치를 이용하여)가열만 아니면 부피팽창에 의한 용기폭발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흔히 쓰레기를 소각할때 부탄가스용기가 폭발하는것을 종종 봅니다.

이는 부탄용기의 폭발은 용기내 남아있던 부탄이 열에 의해 부피가 팽창하는데 이때 팽창된

가스가 나갈곳이 없을땐 용기의 재질이 견디지 못해 순간적으로 분출되어 폭발하는것이지요.

그래서 다쓴 용기에 구멍을 내어 잔량이 모두 날라갈수 있게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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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험성이 없다도 말했다고 무조건 불로 용기를 가열하시면 아니됩니다.

종이컵이나 종이를 이용해 가열하다 화력이 세지면 잠시 멈추고 다시 화력이 약해지면

가열하고 이런식으로 주의하며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팁**

불로 가열하기 싫으신분들은 발열패드를 붙이시면 어느정도 해결은 됩니다.
그러니까
겨울철에는 이소부탄 사용이 유리하다는 말씀이군요
거듭 감솨^^
블랙잭으로 크게한탕하시고(악담인가???ㅎㅎ)
잘안되시면 올해 5짜 상면하시길..
ㅎㅎㅎ 전 블랙잭 할줄도 모릅니다...
보일러가동하신다면 일반 부탄써도 무방합니다.
부탄용기에 두어바퀴감고 보일러 가동하면 덮혀진 물로 인해 열손실은 없습니다.
블랙잭님 말씀대로 이소부탄이 겨울철에 잔량이 적게 남고 화력이 조금이나마 줄지 않습니다.
대신 뭐 좀 빨리 탈 겁니다.
암튼, 단가는 노말부탄보다 이소부탄이 더 높습니다.
아마도 하얀색 이소부탄이라고 쓰여있어 파는 부탄은 이소부탄의 함유량이 매우 많을 것이라 예상합니다.(성분분석은 못해봤읍니다)
하지만 일반 부탄가스 용기에도 이소부탄이 안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일반 부탄가스 썬,레드블루, crv,세이프,퍼팩트, 메가원, 메가2000 등등에도 이소부탄은 들어있습니다.
이 모든 부탄용기에는 노말부탄 + 이소부탄 + 프로판 이렇게 3가지의 가스가 220g이 혼합이 되어있습니다.
이 세가지의 혼합 비율이 연소시간과 화력, 잔량 등을 결정 짓게 되는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 회사의 혼합 비율은 계절 별로 살짝씩 변화가 있습니다.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일회용 부탄 용기의 유통기간을 2년으로 보기때문에 계절용 부탄가스(하절기,동절기)를 만들지 못하게 하는 걸로 압니다.
따라서 아주 작은 변화가 있겠죠. 일반인들은 알지 못합니다.
참고로 위에 일회용 부탄가스의 이소부탄 함유량이 제일 높은 부탄가스는
원정제관에서 나온 메가2000이었던 걸로 생각이 듭니다.
아마 85%정도 이소부탄이 들어갔던거 같네요. 원정제관의 메가2000은 계절별로 변화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륙제관의 crv역시 비슷하게 들어있구요.
썬은 70% 정도 들어있습니다.
물론 여름에는 이소부탄 함유량이 조금 내려가구요.
또한 저가형인 레드블루나 세이프 같은 제품들은 이소부탄 함유량이 이보다 적게 들어있습니다.
암튼 위의 내용은 출시 시기에 따라 변화가 되는 내용이라서 정확한 기준이 되지는 못하는 자료입니다.
근데 코베아의 이소부탄 용기는 성분분석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해봐서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겠네용.
시간되면 한번 의뢰해봐야겠네용 ㅎㅎ
제가 현재 3년째 이소가스를 사용해본 결과 날씨가 많이 추운 날에는 일반 부탄과 큰 차이가 없는것을 느끼고 있답니다...참고로 저는 이소가스에다가 보온 케이스까지 껴서 사용을 해보고있지만 역시나 얼음낚시나 한겨울에는 별효과를 못보고 있답니다..
결론은 저렴한 썬연료 인가요
상세한 내용은 위에서 설명해주셨으니 현장에서 써본 느낌을 간단히..
코베아 난로의 경우 일반부탄을 사용해도 열전도판의 기능으로 상대적으로 연소가 더 잘되는 편입니다
다만 얼음판에서는 당연히 기능이 떨어지고 텐트안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버너의 경우에는 이소가스를 사용하시는 것이 아무래도 훨씬 효율성이 좋습니다
얼음판에서는 이소가스조차도 화력이 현저히 떨어지는걸 느껴서 아예 코펠위에 가스를 올려놓고 사용했습니다(캠프4)
보일러의 경우에는 위의 분이 설명한대로 호스로 두바퀴 감아서 사용하면 굳이 이소가스까지 사용할 필요는..
형제난로의 경우에는 일반 부탄은 늦가을 이후에는 화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완전연소가 잘 안되는 느낌이 많습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썬 연료만 사용했는데 좋은정보들 보고 갑니다...
결론은 휘발유 버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3800/4200KCal 가스버너에 이소부탄 쓰는데 추울땐 그냥 부셔버리고 싶습니다
조금 시끄럽고 부피가 크지만 휘발유버너 추천드립니다
코베아도 좋고 여유 되신다면 프리머스나 옵티머스? 추천드립니다 노즐만 바꾸면 경유/등유 다 쓸수 있습니다
성능좋은 라이타 들고다닙니다

아주 추운날 버너사용시 저는 토치 라이타로 잠깐씩 통을 가열해줍니다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가열해주면 볼꽃이 확 살아나는게 보입니다.. 그러면 가열을 중지합니다..

불꽃이 좀 약해지면 또 한번... 이런식으로 몇번하면 물 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큰 불편함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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