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비조금 온다고 하기에 인천에 가까운 곳으로 출조하였습니다
11시쯤 예보데로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군요 뭐 얼마나 오겠어 하고 떡밥낚시
하려고 32두대 피는순간 갑자기 돌풍과 함게 하늘에 구멍이 났는지 퍼부어댐니다
한30분 파라솔잡고 있다가 옷다 버리고 안되겠다 싶어 후다닥 접고있는데 파라솔 날라가고 옷다 졌고
아우~~증말 던저보지도 못하고 생쥐꼴 되서 집으로 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동내분이 이상한사람 처다보듯이
보내요 ㅠㅠ
일기예보 얼마나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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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짠데요. 고생마니 하셔써요
저는 벽돌회사 다니는대 일기예보상 내일 비소식이다 그러면 원료가 되는 백토나 점토등을 미리 천막이나 비닐등으로 덮어놓습니다.
아니면 비로인한 수분증가로 제품에 심각한 타격이 가해지기때문입니다.항상 덮어놓을순 없구요 햇볕에 말려야하기때문이지요 ㅎㅎ
비온다구 힘들게(4~5명이서한시간고생해야함)덮어노니 비가 안온다.ㅡㅡ대략 욕나오고 다시 벗김니다.ㅋㅋㅋ
반대같은 경우 날씨 좋다고 했는대 비오면 대박입니다.욕은 욕대로 먹고 몸은 몸대로 고생하고..
기상청정보 참고만 해야지요.믿으면 안되는거 우리모두 알고 있지요 슈퍼컴터 들여놨다고 하는대..티가 안나네요
정말 구라청 욕이 절로 나왔습니다.
다행이 47인치 파라솔에 고어텍스로 무장하여 서너시간 버텼더니 비는 그쳤는데
찌가 흘러 낚시는 못하고 차에서 잠만자다 왔습니다. ㅎㅎ
기상이란게 워낙 변수도 많아서요
항상 대비하는 마음 가지시는게 편하실겁니다
누굴 백프로 믿는다는거 그거 무섭고도 어려운 겁니다 ^^
즐낚 하세요
갑자기 돌풍에 미x 듯쏟아붇는 비에... ㅜㅜ
파라텐 폴대까지 부러지고 장비 .. 가방 ...모조리 흠뻑젖고..대충 차 뒤칸에 쑤셔넣고.. 집으로 후퇴 4시17분에...ㅠㅠ
오늘 아침부터 옥상가서 장비 다씻고 낚시대 분리 세척및.. 건조 후에 세차 하고와서 낚시대 왁스칠 하고 장비 정리하고 나니까
이제 들어 왔네요.. ㅋㅋ 이제 비오고 바람부는 날에는 안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