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듯 하게 생기고 수초발달도 좋아도 대물은 커녕 붕어구경하기 힘든 곳도 있고, 조그만한데다 사람들이 들끓어도 심심찮게 대물을 쏟아내는 저수지도 있습니다.
무슨 차이일까요?
한적한 낚시를 좋아해서 유명세없는 저수지답사를 한동안 했는데,붕어구경을 못했습니다.
나름대로 수초도 있고 수심도 적당하고 크기도 적지않았지만 피라미,블루길,10cm급붕어정도밖에 못만났습니다.
붕어가 있는 저수지는 뭐가 다른가요?
저수지마다 다른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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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도 모른채 그림만 좋다면 먼저 낚시대부터 들이대는게 우리 아마추어 낚시인 입니다.
TV유명낚시인들은
어느계절 어느때에 어디 저수지에 어떤 포인트가 명당인지 줄줄이 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기야 낚시유관업체 분들이고 잦은 출조를 하시니 저수지정보를 더 많이 알수밖에 없죠
들은애기로는 갈수기때도 저수지 지형지물 변화도 살핀다고 하시더라고요
운칠기삼 이란말이 있습니다.
낚시에도 '운이 7할이고 기술이 3이다' 일까요?
아님니다 대박조과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포인트가 명당이라서 그렇다고 봐야 합니다.
낚시에 운칠기삼이란 " 포인트가 7할이고 기술이 3이다"
꽝조사 대물낚시꾼의 넋두리였습니다.
사람이 없다는건 고기가 없다는거고...
결국 나오는곳은 사람이 찾게되고
그런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