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대에 대한 제 생각 입니다.

이제 좌대가 낚시인들 기본 장비로 자리잡아 가는것 같습니다. 월척을 보아도 많은 분들이 좌대를 구비하는 추세이고, 제 주위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족한 지식일지는 모르나 처음으로 좌대에 대해 고민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될까 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제조자 또는 좌대 형식하고는 전혀 무관한 글입니다. 좌대는 크게 세가지로 나눠 집니다. 1. 접지좌대 (뒤쪽은 땅에 거치하고 앞쪽은 물속이나 또는 내리막 경사인 땅에 다리가 설치된다.) 2. 중형접지좌대 (뒤쪽은 땅에 거치하고 앞쪽은 물속이나 또는 내리막 경사인 땅에 다리가 설치된다.) 3. 수상좌대 (앞뒤쪽 모두 물속에서도 거치되도록 만든좌대) 이 세가지로 간단하게 구별 됩니다. 이미 좌대 관련 댓글에 나와있는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좌대 선택시 반드시 고민 해야할 부분이 접지용도냐, 아니면 수중전포함 용도냐..이점이 중요합니다. 1. 접지좌대(소형) - 지나치게 클 필요가 없습니다.(예로 최소 폭: 600~700 x 길이:700~1000 정도만 되도 접지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 무게가 가벼워야 합니다.(접지좌대는 말그대로 소형을 사용해도 무방 하기 때문에 가벼운 제품이 대세 이겠지요.) - 설치가 용이해야 합니다.(작은 제품이므로 약간의 셜치 시간만 투자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 현재 사용하는 받침틀과 좌대용 거치대 방법을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가격이 착하고 튼튼하면 좋겠죠. 2. 중형접지좌대 - 기본 방식은 소형과 같습니다. - 소형 보다는 물을 향해서 조금 더 전진하게 되므로 앞다리 길이가 좀더 길어야 합니다.(경사각을 생각 하시면 이해 되실 겁니다.) - 길이가 소형에 비해 길어 지므로 텐트 거치대가 필요하게 됩니다.(텐트 고려가 안될시에는 너무 뒤로 텐트가 위치되는 경우가 발생 합니다.) - 파라솔 꽃이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의자 기준이니 만큼 반드시 필요 합니다.) - 무게는 소형 보다는 아무래도 무거울 것입니다. 3. 수중좌대(대형) - 탠트 설치가 가능해야 합니다.(늦가을,초봄 추위대비) - 다리 고정 방식의 견고성과 다리자체의 내구성을 따져봐야 합니다.(상판고정하중과 편심으로 인한 삐걱거림등을 살펴 봐야합니다.) - 받침틀거치,날개판거치,텐트지지대거치등의 부속품의 조립시 부속 이탈을 줄인 제품인지 살펴야 합니다.(수중 설치시 부속 분실 방지) - 무조건 경량 보다는 튼튼한 내구성을 가진 상태에서의 무게를 따져봐야 합니다. (수중제품은 대개 가방 두개분량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수중좌대 특성상 부피가 크므로 한두번 정도로 설치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최초 설치시 이동할 좌대 무게정도만 고려해도 무방 하다고 생각 됩니다.) - 조립의 편리성도 중요합니다. - 장박 여건에 맞는 사용면적이 넓은 제품이 유리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물건 입니다만, 저도 맨 처음 좌대를 구입할때 겪었던 시행 착오가 있었던 만큼 처음 구입 하시거나 자작으로 제작 하시는분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좌대가 처음 이시라면 '소형접지'를 강력 추천 합니다. 여타 제품에 비해 소형은 가격부담이 덜 합니다. 그리고 소형 접지는 반드시 사용하게되는 제품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차후 수종좌대등을 구매 하더라도 소형접지 좌대는 짬낚,주말낚시,정출,등시간의 제약과 부피를 고려해야할 상황일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반드시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형접지나,대형접지 좌대는 소형접지 사용후에 검토 하시면 보다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시거나 자작 하실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때는 이미 좌대 사용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 각설하구요. 처음부터 너무 본인에게 맞지않는 제품을 구입해서 다시 구매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 깊지도 않은 지식 이지만 난생처음 월척에 나름 '팁' 이라고 생각해서 올려 봅니다.^^ 좌대 구매 고민 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삽질 좀 했습니다 - 소중한총알낭비방지위원회)